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03 04:07:04
Name Rorschach
File #1 10억불.png (90.0 KB), Download : 63
File #2 MCU_boxoffice.png (27.2 KB), Download : 12
Link #1 www.boxofficemojo.com
Subject [일반] 엔드게임의 박스오피스는 어디까지 갈까?






* 모든 데이터는 박스오피스모조(www.boxofficemojo.com)로 부터 가져온 것입니다.
* 이 글에서 말하는 [해외]는 북미 기준으로 해외입니다.


박스오피스모조 기준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의 전세계 수익이 16억불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 포함 많은 나라에서 개봉을 24일에 했으니 딱 9일만에 16억불을 넘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 중 첫 번째는 역대 월드와이드 10억불을 넘긴 영화들의 목록입니다. 현재 개봉상태인 엔드게임과 <캡틴 마블>을 포함 총 39개 영화만이 10억불 고지를 밟은 영화들입니다. 10억불 고지 바로 아래의 영화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네요. 엔드게임은 9일만에 이 테이블에서 6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사실 제가 데이터를 정리해보던 중에 14억불(8위)이었는데 조금전에 모조가 업데이트 되면서 16억불이 됐네요. 아바타는 힘들지 몰라도 2위는 되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지금 추세로 보면 2위는 확정적이고 진지하게 1위도 한 번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많이 벌었는데도 아직도 10억불 이상을 더 벌어야 1위 자리에 갈 수 있어서 새삼 아바타의 위엄에 놀라게 되기도 하네요.

사실 엔드게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긴 했지만 그냥 간만에 박스오피스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흥미로운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하죠.
(마지막 연도 표기의 [^]는 재개봉 성적이 포함된 영화들입니다. 보통은 전체 수익중에서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쥬라기 공원> 같은 경우에는 원래 10억불이 안됐다가 나중에 3D 재개봉 이후에 약 5천만불 이상의 수익을 추가해서 10억불을 넘겼습니다.)

- 제임스 카메론의 위엄:
영화 시장이 점점 커져서 2010년대 영화들이 테이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와중에 (32/39) 당당하게 1,2위를, 그것도 2위는 1997년 영화로 차지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타이타닉>은 90년대 영화가 2010년대 영화를 다 아래에 두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죠. 그리고 <아바타>는 해외수익만으로 20억불을 넘긴 유일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총 20억불을 넘긴 영화가 아직 4편 뿐이죠.

- 단 세 편의 20세기 영화:
<타이타닉>, <쥬라기 공원>, <스타워즈: 에피소드1> 이 세 편만이 10억불을 넘긴 20세기 영화입니다. 하지만 <쥬라기 공원>은 2013년에, <스타워즈: 에피소드1>은 2012년에 3D버전 재개봉 수익이 포함되면서 10억불을 넘긴 것이라서 개봉당시 10억불을 찍은 20세기 영화는 <타이타닉>이 유일합니다. 물론 둘 다 5천만불 언저리 수익이라서 개봉 당시에도 9억불 후반대의 엄청난 수익이기도 했습니다. 어째 이 항목도 제임스 카메론의 위엄인 듯 한 느낌이네요. <타이타닉>도 저 수익에 나중에 개봉한 3D버전 수익이 일부 포함되이있긴 합니다만 정확한 정보는 없어도 제외해도 20억불 넘었을겁니다.

- 총 22편 중에서 8편을 10억불 클럽에 집어넣은 MCU의 위엄:
네 편의 어벤져스 모두와 <아이언 맨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랙 팬서>, <캡틴 마블> 총 8편이 10억불을 달성했습니다. 8편 중에서는 당연하게도 어벤져스 시리즈가 1~4위를 차지했지만 (아래 표) 북미 성적만을 따지만 <블랙 팬서>가 <인피니티 워> 보다도 더 높습니다. 미국 내에서 <블랙 팬서> 라는 영화가 가지는 의미가 정말로 컸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최신 블록버스터 치고 흔치않게 북미 수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 미국의 신화, 스타워즈:
스타워즈의 7번째 이야기 <깨어난 포스>는 전세계적으로도 20억불 이상의 엄청난 수익을 올렸지만 북미에서만 9.36억불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이외에도 <라스트 제다이>, <에피소드 1>, <로그 원> 까지 총 4편을 10억불 클럽에 넣었습니다. 참고로 그 위대한 시작이었던 <스타 워즈>(ep4)는 표에는 없지만 1977년 영화임에도 북미에서만 3억불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라스트 제다이>가 북미 기준으로 전작의 2/3밖에 안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보통 속편의 수익 하락은 전편의 완성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 경우는 속편 자체의 완성도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는 미국의 신화 답게(?) 네 편 모두가 북미 수익이 전세계 수익의 45% 이상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해리포터 시리즈는 마지막 편 한 편만 10억불을 달성했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호빗까지 포함하면 <왕의 귀환>과 <뜻밖의 여정> 두 편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해리포터 마지막편이 2011년 작품이라서 10억불이 안된게 의외인 것은 아닙니다. 특히 반지의 제왕 3부작만 보면 <왕의 귀환>이 2003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10억불을 훌쩍 넘긴 것은 20세기의 세 편과 함께 이야기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호빗 3부작의 경우 1편이 2012년작이고 그 이후에 두 편이 더 나왔음에도 성적이 더 떨어진 것은 팬들의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켜주진 못한 결과라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 또 다른 2000년대 영화인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의 성적은 2003년의,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잘 만든 영화가 나왔던 <블랙펄의 저주>가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되겠네요. 하지만 2편의 평은 1편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라서 3편은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월드와이드는 9억6천만불로 44위에 랭크되어있으니 여전히 좋은 성적이긴 했지만 북미 성적은 25%가량이 하락했어요.

- 다크나이트 3부작은 <다크나이트>와 <다크나이트 라이즈> 두 편을 올렸습니다. <다크나이트>의 경우 아주 살짝 넘기면서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한국 시장이 정말로 큽니다. 해외 수익 전체의 5~8% 가량 되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바타>라는 아웃라이어의 예시이긴 하지만 무려 1억불을 찍을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엔드게임은 1억불 찍을 것 같기도 해요. <인피니티 워>의 경우 북미랑 중국 빼면 한국이 영국 다음으로 2위입니다. 그런데 이게 편차가 또 크기도 합니다. 그러니 한국 시장이 뭔가 솔리드하게 세계시장 대비 안정적인 퍼센테이지를 가져가는 시장이라기 보다 대박이 날수도 망할수도 있는 그런 시장이라는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헐리웃 제작사들이 한국 내에서의 홍보에 좀 더 신경을 쓰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최근 몇 년 전부터 내한 홍보를 정말 많이 하고 있기도 하죠. 10년전만 해도 일본-중국은 들러도 한국은 굳이 오지않았는데 이젠 일본보다도 한국에 더 많이 오니까요. 물론 한국 시장이 성장하는 것 보다 상대가 안되게 커져버린 중국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것 같긴 하지만요. 참고로 엔드게임은 중국에서 벌써 5억불을 넘겼다는 이야기가... (모조 기준으로 아직 4.5억이긴 한데 업데이트가 바로바로 적용되는게 아닙니다.)

- 총 39편 중에서 우리나라 극장수익이 천만불이 안되는 영화가 딱 세 개 있는데 전부 다 스타워즈입니다. <깨어난 포스> 때 디즈니 코리아 측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해서, 얘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스타워즈 제대로 흥하게 만들어보려나보다 싶었었는데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2천4백만불이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박이라고 부르기도 힘들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재빠르게 손절한건지 그 이후의 스타워즈 시리즈들 개봉 땐 <깨어난 포스> 때 비하면 마케팅을 거의 안하는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원래 우리나라가 스페이스 오페라 쪽 흥행이 좋지않긴 하죠.

- 22편의 MCU 영화들:
아래 표는 22편의 인피니티 사가 영화들의 흥행 성적입니다. 그냥 뭐 엄청나다고 밖에는 더 할 말이 없는 정도예요. 흥미로운 부분은 첫 세 영화인 <아이언맨1>,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2> 까지는 북미 성적이 50%를 넘습니다. 사실 이건 코믹스 자체가 북미에서만 유명하던, 아니 유명했던 상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이언맨과 같은 해에 개봉한 <다크나이트>의 경우도 그 유명한 배트맨임에도 북미수익이 53%거든요. (지금 보니 아이언맨 54.4%에도 하이라이트를 했어야 했는데 빼먹었네요. 귀찮으니 패스.) 그런데 국제적으로 영화시장이 매우 커지고 특히 중국이 엄청난 시장이 된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첫 세 작품 이후의 <토르>,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가 40%대, 그 이후로는 30%대가 되는 것을 보면 마블이 세계시장을 얼마나 잘 공략했는지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국제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캐릭터였던 가오갤 시리즈의 경우 여전히 45%가량이 북미 성적이거든요. 블랙팬서는 특수하니 논외로...


전 저 39편 중에서 <미니언즈>랑 <슈퍼배드 3> 빼고는 다 봤네요...
그나저나 2010년대 들어와서 10억불을 넘는 영화가 한 해에도 몇 편씩 나오고 하니 몇 년 더 지나면 대박흥행을 가르는 기준에 15억불이나 20억불로 올라갈 것 같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19/05/03 04:11
수정 아이콘
중국매출이 지금같지 않았을때 저런 기록들을 달성한 카메론 영화들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19/05/03 04:54
수정 아이콘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 '깨어난 포스'에 비해 박스오피스 망했다고 사람들이 많이들 생각하는데
에피 4->5 (전세계 31% 북미 37%), 에피 1->2(전세계 37% 북미 35%)랑 비슷한 수준(전세계 36% 북미 34%)의 하락입니다.
Rorschach
19/05/03 06:32
수정 아이콘
ep1->2는 그럴법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ep4->5는 상당히 의외네요.
오리아나
19/05/03 09:07
수정 아이콘
제국의 역습 개봉 당시의 반응 보면 라스트 제다이에 팬들이 피를 토한 거랑 비슷한 반응이 나왔다고들 하니까요.
테란해라
19/05/03 0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타워즈중에서 로그원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우리나라 흥행이 안된것도 아쉽고,
인크래더블스 1은 정말 초 명작이고 2는 1의 인기에 힘입어서 초라하게 민들어진 망작이라고 생각하는데 1은 순위에 없고, 2가 꽤 상위권에 있는것도 신기하고,
카1이나 메가마인드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등수에 없는게 아쉽고,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중 로그네이션은 몇번을 다시봐도 안질리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시리즈는 물론이고 톰형이 나오는 영화중 아무것도 등수에 들지는 못했네요.
DC영화에서는 아쿠아맨보다 원더우먼이 더 잘만든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아쿠아맨이 등수에 올라있는것도 신기하네요. 믿고보는 제임스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2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엑스맨시리즈 데오뷰도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리스트에는 없군요.
19/05/03 05:06
수정 아이콘
박스오피스 기준은 여전히 10억불이겠지요.
여전히 10억불 넘는 작품 대부분이 기존 작품의 성공에 기댄 후속작들입니다.
무라세 사에
19/05/03 0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짐 카메론의 위엄 챠트네요.. 저 순위에서 시리즈물의 속편이 아니면서 원작 소설이나 코믹스가 없는 오리지널 영화도 짐 카메론 영화뿐일 겁니다.
19/05/03 07:54
수정 아이콘
겨울왕국이랑 주토피아도 있네요.
무라세 사에
19/05/03 08:09
수정 아이콘
엇 그럼 애니메이션 제외하고 라는 단서를 붙여야겠네요
장원영내꺼야
19/05/03 09:04
수정 아이콘
북미 2위 월드와이드2위 예상합니다!
홍승식
19/05/03 09:10
수정 아이콘
이건 볼 때마다 타이타닉의 위엄입니다.
19/05/03 09:29
수정 아이콘
엔드게임이 그렇게 재미있나요? 전 언벤져스 제일 처음 나온 편 보고 너무 유치해서 그 시리즈는 두번다시 안봤습니다만.
완성형폭풍저그
19/05/03 09:51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1이 너무 유치해서 다시 안보셨다면 앤드게임 역시 재미없으실 겁니다.
19/05/03 09:5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 시리즈는 그냥 피해야 겠네요. 그런데 참 의외의 열풍이네요. 해리포터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해리포터는 그래도 나름 꼬박꼬박 전부 챙겨봤습니다만...
완성형폭풍저그
19/05/03 10:03
수정 아이콘
시리즈가 대체로 흥하지 않다가 빵 터진거면 의외의 열풍이라 할 수 있겠는데, mcu의 경우는 몇몇 시리즈 외엔 거의 전세계적으로 흥행이라..해리포터도 엄청난 열풍이었죠.
페로몬아돌
19/05/03 12:0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그 유치함을 어떻게 보느냐가 다르죠. 마블 영화 보는 사람 중에 해리포터 유치해서 어떻게 보냐고 애들 영화 아니냐는 사람도 꽤 있죠.
19/05/04 10:15
수정 아이콘
의외라고 보기엔 대다수가 마블시리즈를 좋아하기때문에 뀰님이 의외의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5/04 11:19
수정 아이콘
왜 굳이 이런 시비성 댓글을 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열풍이 의외라는 말입니다. 이전에 영화 때문에 이렇게 떠들석한적이 있었나 싶으니까요. 뭐 또 말꼬리 잡아서 시작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 스트레스는 이렇게 푸는거죠.
19/05/03 09:58
수정 아이콘
캡마 빼고는 전부 보긴 했는데 저는 아이언맨 시리즈만 재밌게 보고 나머지는 그냥 보는 편이네요
엔드게임은 보면서 마블팬들 좋아하겠다 그러나 일반 관객에겐 그닥일 것 같다는 느낌이긴 했어요
저는 시간만 된다면 돈이 많이 투입된 영화는 일단 봅니다 ;;
Cazellnu
19/05/03 10:34
수정 아이콘
재미라고 보기엔
그냥 관성으로 보는거죠.
한편으로의 재미는 정말 별로이구요.
마블 시리즈 재미있게 본것들, 이번 편을 위해 꾸역꾸역 본것들이 있어서 안보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 제일 크죠.
연출의 화려함은 당연히 좋으니 볼만은 합니다.
강호금
19/05/03 10:55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 1은 저도 유치하게 봤습니다만 엔드게임은 괜찮았어요.
마블 시리즈 영화를 쭉 보셨다면 잼있게 보실꺼예요. 별로 안보신 편이라면 별 재미 없으실수도 있고요.
코돈빈
19/05/03 12:57
수정 아이콘
어벤저스1보다 엔드게임이 훠어어얼씬 팬을 위한 영화라서, 재미 없으실겁니다. 인피니티워-엔드게임이 어벤저스1보다야 진지해서 덜 유치할수도 있지만...
김티모
19/05/03 10:14
수정 아이콘
타이타닉 개봉당시 기억나는게, 개봉하고 3달 정도 지났을때 극장간판 색이 다 바래니까 떼서 다시 그려 달더군요. 당시 영화는 어지간히 흥한게 아니면 2주 정도면 동시상영관으로 밀리는게 정석이었는데 간판교체는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습니다.
마이스타일
19/05/03 10:54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진짜 평타로만 내줬어도.... 하....
결국 9편까지 다 보긴 하겠지만 너무 화나네요
19/05/03 11:13
수정 아이콘
카메론의 위엄인 점

1 - 90년대 영화로 2위

2 - 10년대 전에 이미 20억불을 2개나 넘김

3 - 타이타닉, 아바타 모두 시리즈물의 후속작이 아님...


90년대, 00년대에 20억불을 넘기면서.. 시리즈물도 아니고 첫작품이라는 점에서 카메론이 신은 신이구나 싶긴 하네요..

엔드게임이 이정도 속도로 쓸어담고 + 가격 인플레를 받았는데도 아직도 10억불이 모잘라..
백년지기
19/05/03 11:38
수정 아이콘
카메론 감독도 대단하지만,
시리즈로써의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었고 향후 페이즈까지 연결점이 된
MCU의 어벤져스가 좀더 상업적으론 의미가 큰거 같아요..
타이타닉은 1편으로 끝났고, 아바타는 아직도 후속이 안나오고 있으니.
도시의미학
19/05/03 11:47
수정 아이콘
타이타닉 극장에서 봤는데 워낙 흥행작이라 극장계단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고 옆에 이모가 말씀하시네요...
꿀멀티
19/05/03 17:18
수정 아이콘
박스오피스 성적을 챙겨보는걸 좋아하는지라 정리된 글 잘 읽었습니다.
타이타닉의 경우 재개봉전 월드와이드 수입은 18억불일거에요...
Rorschach
19/05/03 18:01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모조에 상세정보는 북미밖에 안나와있었는데 (6천만불 정도?) 월드와이드 수익도 재개봉으로 제법 많이 올렸었나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017 [일반] 자전거 혐오(?)를 멈춰주세요 [29] Techsod10524 19/05/03 10524 5
81016 [일반] 엔드게임의 박스오피스는 어디까지 갈까? [29] Rorschach10572 19/05/03 10572 10
81015 [일반] [8]핸드폰 없이 화장실 들어가기 [9] In The Long Run7026 19/05/03 7026 5
81014 [일반] 서로 혐오하는 세상,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어른이 절실하다 [42] 티타늄8451 19/05/02 8451 13
81013 [일반] 소변기 습격 실험 [10] cluefake8231 19/05/02 8231 10
81011 [일반] B형분들의 헌혈 도움을 부탁드리는 글 [48] Dunn8938 19/05/02 8938 6
81010 [일반] [8] 그 녀 이야기 [13] 온리진5685 19/05/02 5685 18
81009 [일반] 온라인 혐오사회 [252] 서양겨자20907 19/05/02 20907 79
81008 [일반] [8] 위즈원 너희는 어떻게 하고 싶니? #아이즈원 [51] 나와 같다면9532 19/05/02 9532 11
81007 [일반] 나라 이름을 바꾼 마케도니아 [43] 모아16364 19/05/01 16364 7
81006 [일반] 오늘부터 전국 4200대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가능 [31] 홍승식12486 19/05/01 12486 1
81005 [일반] 그냥 써보는 어학연수 중 프랑스 처자와 썸탄 얘기 [71] 삭제됨13473 19/05/01 13473 18
81004 [일반] 덴노 연호 논란과 광복절 태극기 논란 [155] 삭제됨14389 19/05/01 14389 2
81003 [일반] [번역]아키히토, 그 인간다움. [19] 及時雨10343 19/05/01 10343 35
81002 [일반] 다음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 될 것인가? [100] 고통은없나15405 19/05/01 15405 1
81000 [일반] [정치] 호불호 자식 교육 방법 [185] April23313297 19/04/30 13297 5
80999 [일반] 유튜브에서 잊을만하면 다시 보는 영상들. 영상편 [14] 잘생김용현11397 19/04/30 11397 5
80997 [일반] 대학교들이 정시확대를 원하지 않는 이유 [132] 아유16295 19/04/30 16295 18
80996 [일반] [8] 여러분들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7] 더스번 칼파랑6746 19/04/30 6746 6
80995 [일반] 동네 놀이터 후기(feat. 오지랖) [7] April2338191 19/04/30 8191 1
80994 [일반] 합의 성관계 6회.. "당했다" 신고한 20대女 집유 [194] 삭제됨18497 19/04/30 18497 27
80992 [일반] 수능이 서민한테 불리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182] AUAIAUAI12768 19/04/30 12768 9
80991 [일반] 아시아나, 최대 3년 무급휴직 발표 [85] Leeka16667 19/04/30 16667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