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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6 14:37:09
Name 아유
Subject [일반] 전북 상산고, 자사고 지위 유지하기로 결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984635

교육부가 전북 상산고에 대해 내려졌던 자사고 취소 조치에 부동의를 하면서 결국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전북 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취소 조치는 꽤나 무리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교육부가 부동의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지표는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

이게 문제가 되는게 상산고는 자립형 사립고 시절 때 해당 의무가 없는 학교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매년 고입전형계획 때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을 자율적으로 하라고 명기했으면서 이걸 평가지표로 넣은건 무리이기도 했죠.
이렇게 했음에도 취소 동의조건인 70점을 넘길 것으로 보이니까 전북은 올리는 꼼수를 이용해서 80점으로 기준으로 삼아서 탈락시켰죠.
진짜 무리수였고, 솔직히 이로 인해 진짜 없어져야 할 자사고들이 오히려 힘만 받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취소한 안산 동산고는 70점 조건에 62점이 평가 받은 점수라 별 문제 없이 지정취소가 확정되었고
군산중앙고는 학생 충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서 역시 받아들여졌습니다.

어찌 되었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산고 자사고 취소사태는 전북 교육청의 향후 입장에 따라 또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교육청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테니 법정 공방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해진 상황입니다.

다음 문제는 서울에 있는 일부 자사고일텐데요. 이들은 이번 상산고 사태에 힘 입은 경우가 많은 편이라... 이들이 문제라 봅니다.
거기다 조희연 교육감도 꽤나 무리 있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더더욱 꼬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교육감들도 교육을 제대로 생각한다면 함부로 뭐 한다 뭐 한다 보다는 좀 더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자극적인 발언, 누가 봐도 무리수인 정책만 시도해서 오히려 하려고 하는 바 자체도 물 건너가고 있는게 뻔히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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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스
19/07/26 14:40
수정 아이콘
자사고 없앤다고 이미 관짝에 들어간 교육이 살아나지 못한다는 걸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19/07/26 14:45
수정 아이콘
궁극적으로 자사고는 일부 제외하고는 없애는게 맞아요. 괜히 엘리트 교육이라 하면서 정작 엘리트 양성보다는 고학벌자 양성만 하고 있죠.
그들이 엘리트라는 자부심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좋은 대학교 가기 위한 발판으로만 삼고 있으니...
메메메
19/07/26 23:00
수정 아이콘
엘리트와 고학벌자는 어떻게 다른 의미로 쓰신 건가요?
19/07/27 01:37
수정 아이콘
엘리트는 말 그대로 학업에 집중해서 미래에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쓰임이 있는 유능한 인재가 되는 것을 의미하구요.
고학벌자는 그저 윗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요소로 쓰는 것을 의미하죠.
자사고가 엘리트 학교라는데 동의하기 어려운게 당장 저 상산고만 봐도 의대 잔뜩 보내는게 일입니다.
의대만이 엘리트의 길이 아님에도 의대 보는게 우선, SKY가 우선이 아님에도 SKY에 보내는게 우선인 학교들을
엘리트 교육이다 치부하기는 어렵죠. 실제로 그 잘난 이른바 엘리트들이 사회 지도층이 되어서 하는 행동들을 보면 더더욱...
저는 그런 식의 교육을 받고 에스컬레이터식으로 올라가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엘리트가 아니라 그냥 고학벌자라 부릅니다.
피나클릿지
19/07/28 10:26
수정 아이콘
엘리트와 인격을 동일시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엘리트 주의는 실력우선 주의입니다
인성은 거지든 부자든 거를 방법이 없기때문에 재능있는 사람을 간추려서 실력을 키우고 사회에 써먹는거죠
그다음에 소위말하는 프로의식이니 노블리스니 하는 것으로 인격통제를 하는거구요
애초에 인격 인성 이런거랑 전혀 상관 없는데 엘리트면 무조건 인성이 갖춰져야 한다는 거 부터가 넌센스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9/07/26 14:41
수정 아이콘
본인 이상을 위해 꼼수쓰면 안되는 법이죠. 정당하게 하던가요
Alan_Baxter
19/07/26 14:44
수정 아이콘
KBS에서 하는 저널리즘 토크쇼J 에서는 상산고 자사고 취소 조치에 대해서 옹호하면서,
그건 교육감의 재량권이라면서 오히려 비난하는 조중동 까고 그러던데 역시 현정부 교육부 조차
문제 삼고 있네요.

저널리즘 토크쇼J가 언론의 실태에 대해서 제대로 지적하고, 일종의 편견을 타파해 주는 측면에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여러 첨예한 갈등이 있을 수 있는 문제를 '정의'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재단하고, 다른 생각은 악의 저의라고 판단하는건 문제라고 보거든요.
19/07/26 14:46
수정 아이콘
교육부의 동의 절차가 있는 그것의 의의 자체를 무시하고 있네요.
19/07/26 14:57
수정 아이콘
동의절차 말하고, 교육부가 머리좀 아프겠다고 말을 합니다.
닭장군
19/07/26 14:47
수정 아이콘
자기 분야를 벗어나면 겸손해질 팔요가 있죠.
19/07/26 15:04
수정 아이콘
정준희 교수가 자사고 폐지 이후의 로드맵이 없다고 하자, 이범 교육평론가가 자세한 로드맵이 있다고 참교육 하기는 하지요. 문제는 있어도 언론에서 안다뤄줘서 사람들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미뉴잇
19/07/26 14:49
수정 아이콘
저널리즘 토크쇼는 그냥 어용 토크쇼 아닌가요? 언론의 실태를 지적하는건 맞지만
저널리즘에서 현 정부 정책에 찬양하는 언론을 까는건 한 번도 못 본거 같고
항상 정부에 비판적인 뉴스 가져다가 까기만 하던데요. 저널리즘이란 제목이 아까운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19/07/26 15:00
수정 아이콘
항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게, 폴리널리스트 에피나 국가채무 등등 대차게 깐적 많습니다.

애초에 메이저 언론에서 정부정책 찬양하는 기사가... 있을리가요...
19/07/26 15:06
수정 아이콘
당장 방송에서 기사 잘썻다고 칭찬한 언론이 아이러니하게 조선,국민입니다. 그중에 조선의 상고법원 반대 사설은 가히 찬양에 가까운 평가를 내렸구요.
미뉴잇
19/07/26 15: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부 그런 내용이 나온다고 해도 패널로 전우용이 나오는것부터 균형잡힌 시사프로그램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19/07/26 15:32
수정 아이콘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강효상 위원이 첫회에 나오고 고정패널 제외 가장 많이 출연한 인사가 보수적 지일 인사인 장부승 교수입니다.
아스날
19/07/26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저널리즘 토크쇼 채널돌리다가 몇번 봤는데 낯뜨거울 수준이더라구요.
비슷한 성향의 패널들만 불러서 정부정책 찬성만 하는데 건설적인 비판하는걸 못봤네요.
니가가라하와��
19/07/26 16:09
수정 아이콘
그냥 KBS 자체가 어용입니다
정상을위해
19/07/26 18:25
수정 아이콘
최욱, 정준희... 할많하않 수준이죠
19/07/26 14:56
수정 아이콘
저랑 다른 방송을 보신건가요?
주된 내용은 자사고 비판이 아니라, 한쪽면만 옹호하는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애초에 시사 방송이아니고, 정의를 논하는 방송이 아닙니다.
Alan_Baxter
19/07/26 15:07
수정 아이콘
'주된' 내용은 그럴지 모르겠지만, '상산고'와 한정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자주 보시는 시청자 분이신거 같은데, 역사 문제에 전우용씨 나오고, 난민 문제에 정우성씨 나오고, 교육 문제에 이현씨 나오고,
경제 문제에 주진형씨 나오고, 언론 문제에 민언련 나오고,

한쪽 생각을 가진 인사만 계속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계속 출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07/26 15:09
수정 아이콘
첫회가 강효상 의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나오는 패널이 보수적 지일 인사인 장부승 교수인데....
곰그릇
19/07/26 14:45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무리수에 억지로 없앤 거였죠
학생이 아니라 이념이 우선인 교육감이 만들어낸 코미디
19/07/26 14:46
수정 아이콘
답을 정해놓고 과정을 맞추려고 하니까 이 사단이 나죠. 교육감들의 교육정책에 관한 철학이 아무리 고결하다고 하더라도(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렵지만) 이렇게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19/07/26 14: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정부도 우리편, 지방정부도 우리편, 교육청 대부분도 우리편 이러다보니 밀어부쳐도 되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무리수를 시전하고 있죠. 꽤나 위험한 발상이라 봅니다.
애초에 그러라고 진보 교육감들이 뽑힌게 아닌데 말이죠.
패트와매트
19/07/26 14:47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결과를 정해놓고 과정을 끼워맞춘 꼴이었는데 늦게나마 정정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나가사끼 짬뽕
19/07/26 14:48
수정 아이콘
이번 임기의 교육감들 보면서 교육감은 선거로 뽑아서는 안되는구나 많이 느낍니다

아집인지 신념인지 알 수 없는 개똥철학에 매몰되어서 자기는 용기가 없었다면서 이상한 정책 밀어부치는 꼬라지들 보니 선거로 뽑아서는 안되는 부분이구나 생각하게 되더군요
벌써2년
19/07/26 14:50
수정 아이콘
잘 됐네요. 저 교육감은 다시는 재선 안되길 바랍니다
mudblood
19/07/26 15:17
수정 아이콘
교육감은 3선이 최대고 전북 김승환 교육감은 저번 지방선거가 3번째 당선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다음 선거엔 못 나옵니다.
벌써2년
19/07/26 18:49
수정 아이콘
댓글 읽고 순간 드는 생각이 어짜피 마지막이라고 막 질렀나 하는 생각이..
mudblood
19/07/26 19:01
수정 아이콘
김승환 교육감이야 강성 진보 성향으로 3선 임기 내내 일관적인 교육행정을 펼쳐온 사람이라 뭐 그러려니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교육부랑 싸우고 다녔죠.
주인없는사냥개
19/07/26 14:52
수정 아이콘
권한쟁의심판 걸거라던데...
펠릭스30세(무직)
19/07/26 14: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과고를 제외한 모든 특목고는 없어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입시기관일 뿐이지요. 필요를 못느끼겠어요. 아, 물론 소위 말하는 혁신고도 마찬가지.
최종병기캐리어
19/07/26 16: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과고, 외고, 예고 모두 입시기관이 된지 오래죠...
미카엘
19/07/26 16:34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 선상에서 바라보면 과학고도 입시기관일 뿐입니다. 동기들의 절반 이상이 의대나 의전 코스 밟았네요.
19/07/26 17:49
수정 아이콘
인문고도 입시기관일 뿐인데 없애버리죠.
修人事待天命
19/07/26 14:53
수정 아이콘
서울 쪽이 난리던데... 자사고 지정 대거 취소되면서 강남집값 폭등할거라는 얘기도 있구요...
무적전설
19/07/26 14:55
수정 아이콘
전북만 80점으로 기준이 달랐던걸 생각하면 교육부에서 지위 유지하는거 이해가 됩니다.
상산고가 아슬아슬하게 80점 미달이었으니깐요.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건 전북에서 자사고 평가 들어갈때 다른 도에서는 70점이 커트라인이지만 우리 도에서는 자사고 80점이 기준입니다 하고 사전에 공지를 안했을까요?
19/07/26 14:55
수정 아이콘
이미 좋은 대학 나와봐야 그냥 다 그저그런 월급쟁이고
연예인 운동선수 프로게이머가 최강인 시절을 지나 이제는 보람좌가 최강인데
개인적으로는 빨리 초등학교 3학년 정도까지만 교육 이수하고 그 뒤는 취미있는 사람만 배워야 할 것 같네요
BibGourmand
19/07/26 15:02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일이긴 합니다만 참 다행이네요. 선거가 모든 것의 면죄부는 아니지요.
가만히 손을 잡으
19/07/26 15:02
수정 아이콘
자사고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저번 조치는 너무 무리였습니다.
억지로 어떻게든 폐지하겠다는게 느껴질정도 였으니...
그런데 자사고가 과연 꼭 필요한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무적전설
19/07/26 15:08
수정 아이콘
저도 자사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여론조사를 보면 자사고 폐지 찬성이 더 많습니다.
사실 자사고는 전체 중학교 학생들 중 소수의 학생만 들어가다보니, 그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자녀를 두는 혜택을 보는 학부모는 많지 않은건 사실이죠.
그래서 자사고 쪽 이슈는 그냥 양쪽 의견을 들어도 사실 뭐가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시작부터 왜 했는지 그 필요성부터 의문이었습니다...
19/07/26 15:27
수정 아이콘
교육의 상당부분은 여론조사없이 진행하는 부분이많죠. 자사고를 여론지지율에 기대어 존폐를 논하는건 아예 틀린 방향이라고 봅니다.
저항공성기
19/07/26 15:10
수정 아이콘
저딴 인간이 교육감이라니
최종병기캐리어
19/07/26 15:17
수정 아이콘
상산고는 진짜 무리였죠. 폐지할려고 대놓고 기준을 혼자서 바꾸어 버렸으니...
인류모두면류
19/07/26 15:22
수정 아이콘
상산고는 진짜 너무 어거지였어요.

신념에 눈이 먼 사람을 높은 자리에 앉혔을 때 위험한 이유가 제대로 드러남
19/07/26 15:23
수정 아이콘
김승환 교육감 행보를 보면 뭔가 임승수씨랑 잘 맞는분 같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검색해보니 인연이 있네요. 그냥 떠오른것 뿐인데...
chilling
19/07/26 15:28
수정 아이콘
상산고 전환 취소는 당연한 것 같고, 자사고 자체는 진지하게 논해 볼 대상이라 보이긴 합니다. 예전에도 있었던 우열반을 학급 단위에서 학교 단위로 키웠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큰 관심은 없었는데, 최근에 상산고로 시끄러워지며 기사들을 좀 보니 왜 논란인지 이해는 되더라고요.
괄하이드
19/07/26 15:31
수정 아이콘
상산고 전환취소가 무리수였던 만큼, 반대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게 무리수로 보일만큼 막장인 자사고들도 많아서요. (특히 수도권..)
서울쪽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chilling
19/07/26 15:34
수정 아이콘
말씀처럼 기사들을 읽어보니 원칙대로 엄정하게 평가하면 살아남을 학교가 얼마나 될까 싶을 정도로 운영에 있어 막장인 학교들도 많더라고요.
뿌엉이
19/07/26 15:37
수정 아이콘
교육감이 저런식으로 권력을 휘두르는건 막아야죠 자사고을 없애고 싶으면
사회적 합의을 하던가 납득할만한 절차을 거치던가 해야죠
1perlson
19/07/26 15:46
수정 아이콘
안산 동산고는 점수 기준 공개를 안하네 어쩌네 말을 하던데 별 문제 없이 넘어갔는지 모르겠네요. 나름 안산의 자존심 같은 학교인데 자사고 아니어도 별 영향이 없을런지...
19/07/27 06:50
수정 아이콘
안산동산고는 채플과 기독교 교육의 보장을 위해 자율고를 신청하고 난리 피운 학교라서, 그것만 보장되면 익스큐즈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그 보장 방법이 없다는게....)
루트에리노
19/07/26 16:05
수정 아이콘
P모 고등학교 출신인데, 졸업하고 나서 뜬금없이 자사고가 됐다고 해서 으잉?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정 취소 위기라더군요
더스번 칼파랑
19/07/26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게 분명 모교가 자사고 될 깜냥이 안되는 것 같은데 자사고가 되서 놀랐기는 합니다. 이미 한번 취소 위기 지나갔지만 다음번에는 알짤없을것 같네요
미카엘
19/07/26 16:10
수정 아이콘
상산이 무너질 거였으면 다른 자사고도 싹 전환되거나 문 닫아야죠. 제대로 무리수였다고 봅니다.
六穴砲山猫
19/07/26 16:50
수정 아이콘
상산고 취소시키려던 교육감 아들이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나 봤더니 쓴웃음 나더군요. 원래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 아니겠습니까??
불타는펭귄
19/07/26 17:00
수정 아이콘
원칙대로 하면 됩니다. 상산고야 커트라인을 80점으로 올려서 문제였지

다른 자사고들 사실 막장 많잖아요. 그런 곳까지 정리 안하고 넘어갈 순 없을겁니다.
닭장군
19/07/26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산이 살았으니 이제 한국형(KOREA) 조자룡만 배출하면 되겠네요!
19/07/26 20:28
수정 아이콘
저 교육감의 자식교육얘기 기사보고는 웃음만. 자신의 신념은 나만 빼곤가..
19/07/26 22:11
수정 아이콘
상산고 후배들 어른들 사정에 흔들리지 말고 힘내!
19/07/26 23:07
수정 아이콘
줄세우기 입시교육 싫어할수 있습니다
자사고 없애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독재정권 욕하고 민주민주 외치던 사람들이 이렇게 민주주의의 기본중의 기본인 절차적 정당성과 다양한 집단의 의견수렴을 싸그리 무시하고서는
지맘대로 커트라인 10점 올리고, 평가항목 바꿔버리는 이런 날치기같은 짓을 해놓고는 뭐가 잘났다고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새강이
19/07/27 09:49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 안 되는 결정이었는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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