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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6 18:50:24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경쟁하는 인물들 (수정됨)
경쟁하는 인물들

세상에서는 경쟁을 해야 한다. 그것은 여러 사람들을 비롯해 믿음의 조상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경쟁해야만 했다. 롯은 당대 최고수였다. 머리가 거의 바둑9단의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아브라함은 롯을 이길수 없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아브라함과 롯은 같이 갈대아우르에서 나와 남쪽으로 이동했다. 이후 아브라함의 목자와 롯의 목자가 서로 다투게 되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아브라함과 롯은 갈라서게 되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어디서 거할지를 먼저 결정하는 선택권을 주었다. 롯은 속으로 피식 웃었다. 흑번필승을 떠올렸다. 바둑고수들이 반상에서 흑을 잡으면 유리하다. 역사에 절대고수들중에 흑번필승을 이룩한 고수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신산(神算)으로 불리우는 한국의 국수(國手)인 이창호9단이 유명하다. 거기에다가 지금 이 상황에서는 덤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게임은 이미 자신의 손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바둑판 361로의 모든 수를 하나님께 이미 전수를 받았다.

롯은 비옥한 애굽과 같은 소돔과 고모라지역으로 갔고 그곳에서 살게 되었다. 아브라함은 바보처럼 가나안땅에 남았다. 롯이 떠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동서남북 사방을 주시고 많은 자손을 주신다고 축복하셨다. 이후 롯이 살던 소돔과 고모라는 악해서 하나님의 유황불심판을 받았고 완전히 망했다. 아브라함은 남아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유력한 세력가로 성장한다. 나중에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민족을 이루고 다윗왕조가 나오는 것이다. 롯의 패배였다.

살아갈때에 선수를 잡으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더 중요하다. 롯은 그것을 몰랐던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것을 너무 잘 알았다. 다음대의 이스마엘과 이삭도 경쟁을 피할수가 없었다.

이스마엘은 병법의 고수로 누구도 함부로 할 수가 없는 실력자였다. 이스마엘이 주로 사용하는 전법은 상대를 희롱하는 것이었는데 즉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었다. 이일대로(以佚待勞)의 수법으로 쉬다가 피로에 지친 적과 싸운다는 뜻이다. 삼십육계 4계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스마엘의 특기였다. 이삭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이삭의 어머니 사라에게는 비책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라가 요청하여 아버지 아브라함의 도움을 받은 것이었다. 아버지에게는 권위가 있었다. 그 권위로 이스마엘을 몰아낸 것이다. 권위가 힘을 이긴 것이다. 이후 이스마엘은 절치부심했고 12방백을 낳아 지금의 중동(中東)민족의 조상이 된다. 승자가 된 이삭은 약속의 자손으로 정통성을 가지게 되었고 이스라엘민족과 에돔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이삭은 권위의 도움을 받을줄 알았다. 만약 이스마엘이 예상했더라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에서와 야곱의 경쟁이 있었다. 거친 에서는 활쏘는 기술을 가진 스페셜리스트였다. 그러나 야곱은 달랐다. 조용한 야곱은 장막에 거하면서 장막의 구조를 통해 시스템을 이해한 전략가였다. 세번의 승부를 벌였는데 모두 야곱의 승리였다.

야곱은 첫번째 전투에서 에서에게 팥죽과 떡을 주고 장자권(= 장자권을 얻는 자가 2배의 유산을 상속받음.)을 사들였다. 유인전술이었다. 형 에서는 외적인 것들은 보지만 내적가치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였다. 그러나 야곱은 모든 것의 내적 가치와 숨겨진 잠재성을 이해하는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었다. 야곱은 하나님의 지혜로 모든 것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야곱은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면을 볼줄 아는 사람이었다. 야곱은 현재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모든 것을 투자해 앞으로의 미래를 얻은 것이다. 투자할수 있는 치즈를 아끼는 자는 인생을 망치게 된다. 오직 숨겨진 가능성을 보고 작은 종자돈을 가지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승자가 된 것이다. 이것이 첫번째 승리였다.

그리고 두번째 전투는 나이가 많은 아버지 이삭이 죽기전에 형 에서에게 축복하려고 마음을 먹는데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아버지 이삭은 형 에서에게 고기를 사냥해가지고 오라고 시켰는데 어머니 리브가는 그것을 듣고 동생 야곱에게 결단을 하라고 한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야곱이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야곱은 어머니의 작전대로 전투를 벌이기로 결단한다. 이처럼 야곱의 인생에서 전략은 어머니를 이어받았다.  

염소새끼의 가죽으로 자신의 매끈매끈한 곳을 꾸미고 어머니가 만들어준 별미를 가지고 들어가서 형의 목소리를 흉내내고 또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형 에서가 받아야 할 축복을 가로챈다. 위장전술이었다. 이삭은 깜빡 분별을 하지 못하고 야곱에게 축복을 하고만다. 인생을 살아갈때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인생의 기회를 놓치고 나이가 들어서 후회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들은 인생의 기회가 왔을때 결사각오를 하고 승부를 벌인다. 그래서 그것을 손에 거머쥔다. 그리고 삶에서 축복의 단비를 맞으며 살아간다. 야곱은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달은 자였다. 그것이 야곱의 본질이었다. 두번째도 야곱이 승리했다.

세번째 전투는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거부가 되어 돌아오는데 에서가 기습을 해온 것이다. 야곱은 너무 놀랐는데 이번에는 단계전술을 사용하기로 했다. 여러 차례 선물을 보내서 에서의 마음을 차츰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야곱은 모든 면에서 승리자였다. 야곱은 에서에게 어느정도는 양보하고 자신의 우위를 지키면서 간명하게 승부를 마무리짓는 수법을 사용하였다.

야곱은 에서를 만나기전에 얍복강가에서 천사를 만났고 천사와 밤새 씨름을 벌였는데 죽을 각오로 버텨서 축복을 받는다. 이 일을 통해 야곱은 자신감이 생겼고 이후 에서와의 일도 잘 해결이 된다. 세번째 전투는 야곱이 승리를 돈으로 사들인 것으로 이번 판도 야곱이 이겼다. 야곱은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야곱은 인생에서 하나님과 사람과 더불어 겨루어 이겼다.

승부는 야곱과 에서가 가장 치열했는데 3:0 셧아웃으로 야곱이 다 가져갔다. 이후 에서는 에돔민족의 조상이 되고 헤롯왕조가 에서로 통해 나온다. 야곱은 이스라엘12지파를 이루고 이스라엘 여러 왕조와 이스라엘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야곱은 전략을 세울줄 알았고 맞춤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에서는 끌려다니기만 했다. 믿음의 조상들의 경쟁을 살펴볼때 느끼는 것은 하나님은 경쟁을 긍정적으로 보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성공자가 되려면 반드시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지혜와 도우심으로 경쟁에서 이겨야 할 것이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창세기 32장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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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19:11
수정 아이콘
야곱이 삼촌집에서 돈 많이 벌어와서 살아남은것 빼고 뭘 이긴건가요
닭장군
19/07/26 19:12
수정 아이콘
삼촌: 야 곱창먹자
19/07/26 19:16
수정 아이콘
에서 : 어디 에서 먹을건데?
포도씨
19/07/26 19:17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아스라엘(ISRAEL)형 경쟁모델이네요?
박진호
19/07/26 19:20
수정 아이콘
삼촌한테 속아서 털리다가 양 선물 대박나서 이긴 건 안써주시나요
닭장군
19/07/26 19:34
수정 아이콘
양: 선물투자 대박난 썰 푼다
Lord of Cinder
19/07/26 20:03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의 성공전략을 잘 응용해서 한국(KOREA)의 맞춤형 성공전략을 도출하여야 하겠읍니다.
성상우
19/07/26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곱이 에서와 비교해볼때 신앙면에서 우월했고 야곱의 인생에서 에서보다 여러면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었고 또 많은 성공을 얻은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외삼촌 라반에게 당할때도 있었는데 야곱의 인생을 보면 결국에는 모두 끝에 가면 경쟁에서 이긴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또 너무 재미있는 유머를 하시는 것같습니다. 꼭 기억해두었다가 써먹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스라엘(ISRAEL)경쟁모델이라고 하시니까 다음번에 기회와 여건이 되면 다음 시리즈인 한국(KOREA)형 성공학모델을 꼭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삼촌 라반과의 스토리는 다음번에 꼭 반영하여 쓰도록 하겠습니다. 야곱과 에서와의 경쟁을 다루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다음에는 야곱과 외삼촌 라반의 이야기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성공전략을 잘 응용해서 한국(KOREA)의 맞춤형 성공전략을 도출해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너무 좋은 생각인것같고 지금 시점에서 꼭 필요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9 13:22
수정 아이콘
불법이라는 증명을 해주셔서 정말로 전략적인 설명이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씨
19/07/27 02:30
수정 아이콘
세속적 성공을 기독교 신앙과 섞는 흔한 오류입니다. 마지막에 인용한 창세기 32장 28절의 '이김'은 결코 '성공'의 맥락에서 바라볼 수 없는 구절입니다. 참 안타깝네요.
강동원
19/07/27 10:16
수정 아이콘
창세기 25장 23절에 보면 애초에 하나님은 동생인 야곱을 형인 에서가 섬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곱이 잔머리로 아버지와 형의 뒤통수를 때리고 튄 것이지 그걸 승리라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외삼촌에게로 도망간 야곱은 자기보다 더 잔머리 잘 쓰는 외삼촌에게 제대로 뒤통수 맞아서 20년간 개고생합니다.
개고생한 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결국 고향의 에서에게 돌아오면서 야곱이 한 짓이 뭔지 아십니까?
분노한 에서가 자기를 칠까봐 가족들을 줄세우는데
첩으로 삼은 두 여종과 그 아들들을 맨 앞에, 싫어하는 첫째 부인과 그 아들들을 그 뒤에, 좋아하는 둘째 부인과 그 아들들은 그 뒤에
그리고 자기는 맨 뒤에 섭니다. 에서가 공격하면 앞에서부터 버리고 튀려구요.

기본적으로 성경인물들은 다 하나씩 나사가 빠진 인물들입니다. 그 중 야곱은 나사가 많이빠진 쪽에 속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 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가 맞는거지
그걸 사람의 능력, 성품 등으로 성취를 이루었다에 초점을 맞추면 개똥철학도 이런 개똥철학이 없습니다. (근데 지금 개신교의 문제가 바로...)
JasonMr.A-Z
19/07/27 10:31
수정 아이콘
신앙의 우월이라...
성상우
19/07/27 15:30
수정 아이콘
현대사회이기 때문에 직업적성공은 긍정적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직업적으로 성공을 해야지 다른 사람들이 인정을 하고 전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신앙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적성공이 없으면 사람들이 인정도 안할뿐더러 전도의 문도 막힌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봅니다. 지적하신대로 야곱은 실수가 많았지만 그러나 굉장히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의 상당부분을 야곱의 일생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컸고 많은 교훈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너희 손에 돈을 배나 가지고 너희 자루 아구에 도로 넣여 온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차착이 있었을까 두렵도다"(창세기 43장 12절)라고 야곱이 말합니다. 전략가 야곱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합니다. 바둑에서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고 전략게임에서 안전장치를 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너무 강한 사람이었고 야곱의 일생을 살펴보면 많은 힘이 됩니다.
강동원
19/07/27 16:06
수정 아이콘
직업적 성공을 해야지 전도가 된다고요? 이게 신앙적으로 옳다고요??
근데 이걸 교묘하게 비틀어서 말하면 어떻게 되냐면

(전도 잘하기 위해) 내가 성공하게 해 주세요.
가 됩니다.

이게 한국(KOREA)형 개신교의 논리입니다.
개신교 교리의 중심인 복음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싸구려 취급하고
이세상에서 떵떵거리며 사는데 더 관심이 많은거죠.
그걸 목사들은 부추깁니다. 성도가 돈 잘벌어야 교회 수입도 많거든요.
-안군-
19/07/27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상우님의 성경해석은 전적으로 '고지론'에 가까워 보입니다. 기독교인이 세상에서 성공해야 사람들이 그걸 보고 전도가 될 것이라는 논리이고, 실제로 한국 기독교가 그런 논리로 꽤 부흥했습니다. 순복음교회의 3단구원론이나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의 논리가 딱 그랬죠.
문제는,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고, 기독교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길도 많이 열렸으며, 결정적으로 고지론에 물든 교역자들 및 교계 지도자들이 부패해버렸죠. 대표적으로 사랑의교회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 서초동 한복판에 엄청나게 으리으리한 교회를 세웠지만, 공공택지 불법점유로 인하여 엄청난 비난을 받아서, 오히려 예전보다 영향력이 쪼그라들어 버렸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부흥하게 된 이유는,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비록 위선일지라도) 선행과 정의를 우선시했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기 때문이라 봅니다. 20년 전 정도만 해도,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기독교인이면 뭔가 착한 사람일거라는 인식이 있었고,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사람들도 찬송가를 흥얼거렸죠. 기독교인이라면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자신에게 적선해줄거란 생각에서 그랬을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찬송가를 부르는 거지들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요셉의 예를 들면서 '차선을 선택해서 성공한 자'로 묘사하셨는데, 저는 그것보다 오히려 요셉은 선택의 기로에서 '득이 되는 것'보다 '올바른 것'을 늘 선택해왔기에 그 자리까지 오른 것이라고 해석하는 입장입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적절히 잘 받아줬으면 더 이득이었을 것이나 피했고, 자신에게 은혜를 입은 관원이 나몰라라 했을때 묵묵히 참았으며, 성공한 후에 자신을 애굽에 팔아넘긴 형들이 찾아왔을때도 복수하지 않고 용서했죠. 이것은 '차선'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최선의 옳은 일'을 선택하고자 하는 요셉의 삶의 자세라고 봅니다.
성상우
19/07/27 22:13
수정 아이콘
한국의 문화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적 실정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신자가 맞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중고등학교시절에 학교에서 배우길 한국은 불교스타일조차 현세구복적이라는 설명을 들었답니다. 불교는 무욕을 강조하고 무소유를 강조하는 종교이지만 한국의 문화풍토상 한국은 한국내의 한국불교조차 내세보다는 현세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전도가 되려면 먼저 직업적성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직업적성공을 바탕으로 남에게 좋은 이미지와 영향력을 끼쳐야 전도가 됩니다. 그것을 건전하게 생각하는 것이 한국전통과 문화입니다.
강동원
19/07/29 08:34
수정 아이콘
효율적 전도를 위해 직업적 성공이 필요하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왜 모든 크리스쳔을 성공시켜주지 않는겁니까?
크리스쳔이 다 성공하면 굳이 전도 안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예수 믿으러 앞다투어 교회로 뛰어 들어올텐데요.

그리고 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그럼 하나님을 제대로 못 믿어서 그런겁니까?
좋은 이미지와 영향력을 끼치지도 못할 사람인데 왜 그런 사람에게도 전도하라고 하는겁니까?

성상우님 말씀은 지금 한국 개신교가 마주한 문제의 본질입니다.
말씀하신 현세의 복을 우선시하며 지금까지 왔는데
예수 믿으면 복이 온다는데 왜 내 아들은 아직도 취업이 안되나,
저 옆집 누구는 진짜 못된놈인데도 돈 잘 벌고 다니는데 나는 교회 잘 다니고 하라는 거 다 했는데 왜 쟤보다 못한가.
현실에 초점을 맞추면 여기에 대한 답을 못 주잖아요.

한국 전통과 문화가 그래서 어쩔 수 없다구요?
그건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아니라 그냥 선천적으로 악한 인간의 본성인겁니다.
coconutpineapple
20/05/29 13:22
수정 아이콘
불법이라는 것을 발견해주셔서 감사하겠습니다
성상우
19/07/29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불교는 삼국시대에 전파되어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큰 축을 이루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불교전래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에 진(秦)나라의 순도와 아도가 불경과 불상을 가지고 들어와 초문사와 이불란사등을 창건하고 설법을 한 것이 시초입니다. 백제는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동진(東晉)을 경유하여 입국하였고 남한산에 절을 짓고 포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신라는 불교가 가장 늦게 전파되었는데 이차돈의 순교이후 공인이 되었고 국가의 두터운 보호를 받았습니다. 신라의 원광법사는 화랑이 따라야할 가르침인 화랑오계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들어와서 고려때까지 불교는 우리나라의 전통의 중심을 이루어왔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은 도선대사의 도움으로 고려라는 나라를 창건하였고 또 몽고가 쳐들어오자 팔만대장경을 만들어 불교의 힘으로 몽고를 물리치려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섰는데 조선은 유교의 가르침을 이념으로 삼았지만 태조 이성계는 불교의 무학대사의 도움을 받아 한양으로 천도하는등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조선의 성군이신 세종의 둘째 형님인 효령대군은 세종이 왕이 되자 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등 많은 승병들이 활약하였습니다. 일제시기에는 '님의 침묵'이라는 작품을 남긴 만해 한용운이 불교의 대표로 일제에 맞서 싸웠습니다. 이런 불교는 한국에서 너무 엄청난 영향을 가지고 있고 사회전반에 뿌리내려져 있습니다. 한국불교에서 위인전기에 올려진 대표적 인물로는 이차돈과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와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와 만해 한용운등이 있습니다. 한국불교의 특징은 이전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현세구복적이라는 것입니다. 내세보다 현세를 추구하는 것이 한국불교의 두드러진 면입니다. 이것이 한국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있는 한국불교의 모습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볼때 직업적성공을 바탕으로 좋은 이미지와 영향력을 끼치고 전도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불교가 한국사회에 너무 엄청난 힘이 있기에 그것을 이겨내려면 직업적성공을 해야 전도의 문이 열리고 문제가 해결된다고 봅니다.
coconutpineapple
20/05/29 13:23
수정 아이콘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하겠습니다
coconutpineapple
20/05/22 21:01
수정 아이콘
아이들 가운데서도 사내 녀석들은 당장 죽여라. 남자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여라. (민수기 31:17)
를 지켜야할 것이라고 성경에서 배운 신자들이 많아진 한국입니다.
coconutpineapple
20/06/02 20:13
수정 아이콘
한국(KOREA)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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