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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6:38
뉴스에도 몇번 나왔지만 분무형소독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소독액을 묻혀서 닦거나 연무형소독을 해야되는데. 지자체도 분무형소독하는걸 잘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니. 교회에서 괜히 과학적 근거도 없는 짓을 해서 더 퍼뜨린 느낌이네요.
20/03/16 16:39
가족끼리도 은근히 감염 안 되는 경우 많던데, 뭘 해야 교회에서 감염되나 했는데 저랬군요. 신천지도 비슷한 수준의 무언가를 했을 것 같은데...
20/03/16 16:40
...어떤 면에선 저렇게 전 신자가 입 안에 분무기를 다이렉트로 쏘는 미친 짓거리를 해야 50%의 감염률을 보이는거니... 정상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하고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저거보면 높은 확진율을 보인 대구신천지교회는 저 이상의 무언가를 했단 소리도 될거 같고..
20/03/16 16:53
신천지는 이제 집단 거주 아파트 등으로 설명이 됩니다. 여성들이 모여살면 반찬 나눠먹고 같이 시켜먹고 등등 생활공유가 남성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거든요. 그런 곳이 대구에만 수십군데라니 예배에서 몇명만 옮아도 일주일 후에는 그 클러스트들이 쑥대밭이 되는거죠
20/03/16 16:41
'그런가보다' 하며 의심하지 않는 사고방식이 좋은 개신교인으로서 필요한 적성일 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이게 안 좋은 우연을 만나니 저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20/03/16 16:45
뭐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는게 거의 상수인지라... 천만명중에 100여명, 그러니까 10만분의 1정도의 사람들이 트롤링하는건 무슨 수를 써도 못막는건데.. ㅠㅠ
20/03/16 16:47
이런 집단감염 안 일어났어도 이미 제대로된 교회로 인정 못받고 있는 '치유목회'같은 짓거리 하는 괴상한 부류라...
이런 얘기 해도 [또 '일부'드립이냐] 소리 들을것 같긴 하네요.
20/03/16 16:59
어느새인가 교회 다닌다고 말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부렀어요.
개교회가 중심이 되는 태생적인 구조가 역배로 터지면 이렇게 되는 거겠죠. 다만, 내 주변사람들에게라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20/03/16 16:58
라고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부가 트롤중이라..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151825204719 제발 좀 안 저랬으면 좋겠네요.
20/03/16 17:01
네, 그러니까 저렇게 예배재개하는 교회라도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띄어앉기 등은 하고, 신도들도 알아서 나올 사람들만 나오는 등의 자가방역 수단은 어느 정도 강구하거든요. 물론 집회 자체를 안 하는게 최선이겠지만.
같은 트롤링이라도 나름 뭔가 해보려다가 081.. 인것과 미드런 하는것과의 차이 정도랄까요;;
20/03/16 17:12
나름 뭔가 해보려다가 081...
티모가 나왔는데 굳이 나서스를 고르는 상황인거죠. 방템 하나 끼면 자구책은 있는 거고. 그러다가 정글 케어 받아서 1인분하면 정신 승리 가능하겠지만, 원래 모두가 그럴듯한 계획은...
20/03/16 17:06
진짜 안타깝죠. 아직도 아주 많은 비율이 그러고 있는건 사실이라...
제 주변에는 오프라인 예배를 하는 교회가 없어서 추가로 알아봤더니, 오프라인 집회를 하는 곳은 감염예방을 빡세게 시행하고 있다곤 하더라고요. 모이는 사람 수도 최소화하고... 그래도 우려스러운건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개신교인들 입장에서는 강남 클럽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신나게 흔드는 사람들보다, 방역에 신경쓰거나 적극 동참하는 사람들도 다수 포함되어있는 개신교 전체가 더 욕먹는게 좀 이해가 안된달까요... 그간 쌓아온 업보겠지만.
20/03/16 17:19
저는 그쪽이나 이쪽이나 둘 다 비슷한데
한 쪽은 욕만 먹어서 논쟁거리가 없고, 한쪽은 논쟁이 생겨서 글 양이 많아지는거고.. 라고 생각합니다.
20/03/16 17:56
논쟁도 딱히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피쟐만 봐도 저혼자 뭐라뭐라 얘기하다가 이제는 기독교인들은 말도 못하고 얻어맞기만 해서요. 덩치가 크니까 때리는 맛이 더 좋은건 인정합니다만..
20/03/16 16:44
그래도 대부분 교회들은 집회를 할지언정, 체온 측정하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하게 하는 등의 상식적인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저기는 참...
20/03/16 16:42
이 시국에 굳이 집회를 강행했다가 감염 전파하는 교회들을 [일부 이상한 교회]로 취급할 생각은 없는데,
이 교회는 여러모로 좀 특이한 교회이긴 합니다. 이번 일 있기 전에도 교계 언론에서 문제제기가 있었죠. 이런 행동도 그 '특이함'에서 촉발된 것이구요.
20/03/16 16:46
근데 개신교라고 보기에도 이상한 사이비 같은 교회긴 해요
물론 무교분들 입장에서는 그놈이 그놈 같으시겠지만 http://m.churchheresy.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3/16 17:0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460305
["이란서 코로나19 치료한다며 소독용 알코올 마셔 사망"] 기대하신 분들이 있긴한데...[공업용 알코올] 을 마셧...
20/03/16 16:50
확실히 이건... 일반적인, 보통의 교회에서 집회 보다가 감염된 거면 교회 전체를 통틀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평소부터도 너무... 일반 교회랑은 달라서;;; 이걸로 일반 교회들이 도매금으로 욕 먹으면 억울하겠다 싶네요.
20/03/16 16:51
더 볼것도 없는 사이비죠 10만명 치료했다는 초능력목사 따라다니는 사람들 교회인데 뭐.
능지 상승하면 저런데선 당연히 탈출해야 하는게 맞고 역산하면 저기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편견 생기는데 대체 떨어지는 지식으로 왜 저 난리를 피는지 하라는 손씻기 마스크 잘하고다녀도 모자랄판에 뭐 의사라도 한명 데리고 있는것도 아니고 무슨
20/03/16 16:52
솔직히 예내가 재수없이 감염자가 섞여서 걸린거지
대다수의 교회가 다 비슷하게 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동네 교회 2군대 다 일요일에 주차장이 만석이고 밖에서도 다들리게 찬송가 열심히 불러주시더군요 제도적으로 금지하지 않는 이상 솔직히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열성신도들은 내부에서 신앙경쟁도 있을테고 결코 말을 듣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3/16 16:57
20/03/16 17:06
교회는 이념만 개신교라는 큰 틀 안에서 같이 움직이는거고 이미 "사교육 학원"처럼 목사들의 개인 사유집단이 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교인들도 보면 오래 다니신 분들일수록 우리 하나님 == 우리 목사님으로 생각을 많이 하죠. 우리 목사님/ 목사가족의 평판이 잘나야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를 잘했다 생각하죠. 저쪽 교회는 점점 커지고 교인도 많아지는데 우리교회는 재건축도 못하고 성도도 줄면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고 성경이 하라는 일을 못한 교인문제죠. 문제가 생기면 교회의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우리가 아닌 '일부'가 잘못하는거고 잘한건 큰 틀안에서 같이 움직이니까 '우리'가 되는거고... 개신교를 까봐야 1도 타격없을겁니다. 문제가되는 목사를 조져야지... 그래야 다른 목사들도 경각심을 가질겁니다.
20/03/16 17:10
개신교를 까야..개신교를 운영하는 사장목사들이 우린 아니야 좋은 곳이야 잘할거야 하면서 경각심을 갖지 않을까요.는 아니겠네요...
대부분 우리 조직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건들면 반성하고 좋게 가꿔야하는데 잘라버리죠 그게 쉬우니
20/03/16 17:15
사이비가 아닐까요? 이단은 그냥 교리만 아주 조금.. 달라도 이단이라..
예를 들면 개신교는 천주교를 이단으로 여기고 있어요. 우상 숭배 및 성모 마리아 숭배, 교황 숭배 등 몇가지 사안에 대해 관점이 다르거든요..
20/03/16 18:24
독립교단이네요. 지가 사장이면서 프랜차이즈 회장이라 짜를수도 없...
말하자면 동네 치킨집에서 썪은 닭을 팔았는데 애꿎은 BBQ가 욕먹는 상황인거죠.
20/03/16 17:12
기독교계의 오프라인 예배에 대한 태도는 비신자 입장에선 이해가 안됩니다.
하느님 보단 목사의 말씀을 믿는것 같다는 킹리적 갓심이 드는게 사실이거든요...
20/03/16 17:23
교회 가는 사람들은 마치 일타 강사 수업들으러 가는 학생이라고 생각하시면 심리는 비슷할겁니다.
교회 직분/믿음 == 토익 900 목사는 성경의 일타강사여야 하는데.. 아이고 ㅜ
20/03/16 17:26
저 교회가 치유 관련 드립? 같은걸로 이단 느낌 난다고 하는데..실제로 꽤 유명한 교회 목사들 하는 말 들어보면 다 그런 말 하던데요 뭐...팬티목사 큰 교회였던거 같고..
그 엄청 큰 여의도순복음교회만 해도.. 부활, 치유, 방언 등 이런거 언급하고 믿음과 증거로 내새우자나요...그래도 이단 아니라하고... 매번 일부고 다르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진짜
20/03/16 17:31
주변 신자들 중엔 모범시민이 많아서 교회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데, 교회수나 신도수 기준으로 정파/이단 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대충 검색해서 나오는 바로는 800만 신도중 4분의 1인 200만이 이단이라고 하니 체감보다는 적은데 믿을만 한건지...
20/03/16 17:47
저는 60프로정도 예상합니다. 교회 30년 다녔고 총 6개의 교회를 다녀 봤으나 . 높은 확률로 목사=신 으로 생각하는 교인or 목사를 발견했습니다. 신기한점은 미국에있는 한인교회도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20/03/16 17:47
어떻게 교회에서 그렇게 감염이 되지 했는데 저런 방식이면 수긍이 가네요..저는 혹시 주보 나눠주는 사람이 감염자였을 거라고 생각했어서;;
20/03/16 17:52
유툽에서 영상보고 글 올릴려고 하니 올라와 있네요.
와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신천지 보다 더 한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정도면 개신교가 전국에 천만명 이상이라고 본 적 있는거 같은데 이정도면 좀 더 세세히 분류를 해야 확실할거 같은데 말이죠. 천만명이라 쉽게 욕하기도 힘들고, 근데 비정상 활동하는 곳도 대다수고... 저곳이 더 특이한 사이비교회라고 해도, 뉴스보면 대다수 교회가 예배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03/16 18:17
모든 부조리와 사건사고를 순교와 탄압과 하나님의 시험 프레임으로 뭉개고 넘어갈수 있는게 기독교의 저력.이미 신천지는 그러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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