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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5 13:42
저도 주제 때문에 나중에 유튜브로 봤다가 이선옥 작가님에 매우 감탄하고 팬이 될 정도로 감명깊었습니다.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팩트에 기반해서 말하는 것이 아주 배울 점이 많았다고 생각되네요. 또 정혜영 의원은... 다른건 다 떠나서 노벨상 수상자에 왜 남자가 많냐라는 질문을 던질 때 극성 페미의 실체를 더 잘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구요.
21/07/15 13:45
네, 비슷한 발언이 이번에도 많았죠 사실. 논점을 벗어나서 어찌보면 말꼬리를 잡는 좋지않은 토론법이라고 생각해요. 뇌피셜이지만 본인도 그게 얼척없는 발언이라는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알면서도 쓰는 일종의 공격법이 아닐까요. 웃프네요.
21/07/15 15:27
요즘 여가부 폐지 논쟁은 정부에 다른 부처와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는 여가'부'가 존재할 당위성 그 자체에 사람들이 의문을 갖는 것인데, 저 정혜영 의원이나 존치론자들은 여가부가 원래부터 있는 게 맞다는 걸 디폴트로 놓고 일부 잘못이 있으니 그것만 시정하면 문제없다는 식으로 전혀 논점과 맞지 않는 주장만 하니 전혀 설득력이 없더라구요.
21/07/15 15:45
이선옥 작가는 말을 참 조곤조곤 잘하시고
하태경 의원은 카르텔밖에 기억안나고 우석훈 이분은 그냥 반대하러 나온 느낌이고 장혜영 의원은 TV에서 보던 전형적인 페미니스트의 토론방식 그대로고 기대보단 재미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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