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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18:21
해리포터는 시각효과상 후보에도 몇 번 못 올라가긴 했어요. 궁금해서 좀 찾아보니
2001 - 마법사의 돌 (후보x) [반지원정대] / A.I. / 진주만 2002 - 비밀의 방 (후보x) [두 개의 탑] / 스파이더맨 / 스타워즈ep2 2004 - 아즈카반의 죄수 (후보o) [스파이더맨2] / 아즈카반의 죄수 / 아이 로봇 2007 - 불의 잔 (후보x) [킹콩] / 나니아연대기1 / 우주전쟁 2007 - 불사조 기사단 (후보x) [황금나침반] / 캐리비안의해적3 / 트랜스포머1 2009 - 혼혈왕자 (후보x) [아바타] / 디스트릭트9 / 스타트렉1 2010 - 죽음의 성물 part1 (후보o) [인셉션] /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 죽음의 성물 part1 / 히어애프터 / 아이언맨2 (이 때 부터 후보가 5개) 2011 - 죽음의 성물 part2 (후보o) [휴고] / 죽음의 성물 part2 / 리얼 스틸 / 혹성탈출1 / 트랜스포머3
21/02/08 17:56
반지 갑자기 또 보고싶네..
결혼전에는 일도 널널해서 본 영화 또 돌려보기를 자주 했는데, 결혼하고 일 바빠지고 애가 6개월이니 돌려보기는 커녕 당분간 게임 영화는 빠이인듯
21/02/08 18:00
반지 원정대
시각효과상, 촬영상, 분장상, 음악상 (4개 부문) (작품상, 촬영상, 감독상, 각색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편집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남우조연상) 두개의 탑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2개 부문) (작품상, 미술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왕의 귀환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주제가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11개 부문)[11]
21/02/08 18:02
반지의제왕이 대단하구나싶지만 마블 0오스카를 보니 반대로 오스카상이 그리 대단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배그, 옵치가 고티 못탓을때 든 느낌과 비슷한 감정이 듭니다.
21/02/08 18:15
(수정됨) 개인적으론 반지의제왕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보단 높게 평가하지만
오스카 숫자만으로 영화를 평가할순 없죠. 하지만 반지의 제왕 시리즈들 처음 극장에서 봤을때의 감동을 잊을수가 없고 지금봐도 이게 2000년에 만든 영화인가 싶습니다.
21/02/08 18:29
반지의 제왕하고 비교될 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봐도 옛날영화 같지도 않고 언제봐도 재미있고 이후에 이걸 넘는 판타지, 전쟁영화가 한편도 없었죠
21/02/08 18:33
애초에 마블 영화들이 재미있긴 해도 뭔가 내세울게 없긴 하죠.
블랙팬서가 그나마 PC빨로 좀 버프받긴 했는데 이것도 나중가면 평가가 낮아질거라 보고...
21/02/08 18:54
지금도 그렇지만 오스카가 가능한한 외면하고픈 장르 중 하나인 판타지 영화인데도 불구하고(게다가 트릴로지) 주지 않을 수 없는 작품성과 미술. 의상. 각종 효과들...
제 기억이 맞다면 마지막 3편인 왕의 귀한은 후보에 오른 모든 상을 거머쥔 걸로 기억하는데..
21/02/08 19:04
반지의 제왕은 일단 원작이 쩔어서... 다만 긴 소설을 어떻게 영화로 풀어나가나 싶었는데 처음부터1부 노잼 각오하고 3부작으로 풀어나간게 신의한수죠
21/02/08 20:17
수많은 영화들을 봤고, 반지보다 재미있었던 영화도 제법 있으나..
1편에서의 발록 등장씬은 제 영화생 최고의 전율이었습니다. 그렇게 멋진 괴물놈은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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