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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14:57
펨코에도 주식고수 한분이 글쓴거보고 흠 어떠려나 했는데 귀신같이 떡락했네요 크크 거기도 본문하고 비슷한 논리로 글쓴분 까고 그랬는데 드드
21/02/17 15:06
이번에 이항이 걸린건 허위 계약+공장에 대한 내용인거 같은데 이항 드론이 추락한건 아니죠.
실제 이항 드론은 안전성 있게 비행했고 세계 투어 돌면서 입증은 했어요. 다만 허위 계약, 원천 기술에 대한 사기(?)는 법적 처벌 받아야죠. 모터랑 변속기 등 자기들 자체 기술이라 했는데 보니깐 T-motor제품(중국 타사 제품) 쓰고 그렇더라구요. 기사보면 인증도 허위로 말했던데.. 법적 책임 꼭 받아야죠. 글 내용 보면 드론을 좀 아는거지 업계 관계자인지는 알수 없네요. 안전성을 운운 했으면 다른걸로 이야기 했으면 이해가 갔네요.
21/02/17 15:12
공매도 업체가 직접 조사한바로는 배터리도 구형이라 10분정도 날수 있을지 의문이고 (이항에서 주장한건 30분)
부품들도 직접 만드는게 아니라 다 외주이며, 실체가 없는거라던데요. 글쓴이가 전문가인지는 몰라도 맞는거 같다로 흘러가는거 같긴합니다. 50년은 너무했지만요.
21/02/17 15:47
(수정됨) 일단 비행은 10분 이상 가능했구요. 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부품은 외주 맞는걸로 보고 사기(?)인거 같네요. 기사 보면 모터 등도 자기 기술이라하며 투자자들에게 속인걸로 판명된거 같습니다. 그 부분은 법적 책임을 받아야겠지요.
21/02/17 15:49
자기들 기술이라고 했던 부품을 외부에서 가져와서 조립한거죠. 자동차 처럼..
드론 자체는 이항께 맞지만 부품은 투자자들한테 말했던과 완전 다른 내용으로 보입니다. 법적 책임을 받아야겠지요.
21/02/17 15:08
저는 제가 전혀 모르는 분야에서 어느 쪽이 맞는지 잘 모르겠을땐 차분히 이야기 하는 사람쪽에 무게를 두고 험한말 내 뱉는 쪽을 경계해요 ;;;
21/02/17 15:09
(수정됨) 저 사람은 현재 드론 전반의 기술과 사업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거고 지금 이항 떡락하는 건 그런 문제 이전에 아예 사기라서 그런 거 아닌가여? 불과 몇 년 전에 본문 같은 말에 이항대신 테슬라가 있었져. 리플에 테슬라 어쩌고 하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긴 합니다. 결과적으로 테슬라는 진짜였고 이항은 사기였을뿐.
21/02/17 15:30
(수정됨) 기술과 사업성에 무리가 있으면 정상적인 기업들은 광고를 하기 어려울거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사업성을 부풀리고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하는 과장광고가 더 돋보이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테슬라는 작년에 상용화 한다던 로보택시는 어떻게 된건가요. 전문가 입장에서 다 무리수라고 봤고 그대로 됐습니다. 테슬라가 진퉁인건 혁신적이고 생산역량도 있는 전기차 회사라는거 뿐입니다.
21/02/17 16:05
그러니까 본문 글쓴이가 말한 거랑 현재 이항 떡락은 상관이 없다는 얘기져. 글쓴이는 이항을 콕찝어서 뭔가 이상하다 수상하다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드론 업계 자체가 거품이니 차라리 시장 과점하고 있는 업체꺼사라라는 얘기를 한거니까요. 로보택시 얘기는 왜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기업이 말하는거야 뭐 말한게 지켜지기도 하고 안지켜지기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전문가들이 다 무리라고 본 라이다 없이 자율주행이 되겠느냐라고 한 거 테슬라는 해내고 있고요.
21/02/17 15:14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비행하는 물건이 순수 배터리로만 비행시간을 버틸려면 (운송목적)
수소밖에 답이 없을거 같습니다. 운송 무게 + 배터리 무게면 운행시간이 뻔할거 같아요. 겨울에 배터리 효율도 그렇고..
21/02/17 16:16
가능하긴 합니다. 실제로 세스나기를 엔진떼고 배터리와 모터로 개조해서 비행에 성공한 사례도 있고, 짐이나 사람을 적재하는건 아니지만 높은 고도에서 낮에는 비행하면서 태양광발전으로 충전하고 그 전기로 모터구동해서 밤에 계속 나는 방식의 장시간 체공용 비행기들도 개발됐어요. 엄청 어려워보이지만 또 해보니 되네? 하면 된다? 가 되는게 과학이기도 하구요....
21/02/17 16:40
비행 시간이 적으니 배터리를 늘리자 => 배터리가 늘어나니 무거워지네? => 더 힘 좋은 모터와 프로펠러를 쓰면 됨 => 커지니 무거워지네? => 전기를 많이 먹어 배터리가 빨리 닮
이런 연결고리의 연속입니다. 가벼운 수소연료전지팩이 나와야 해결 가능한 것이라 실제 드론의 비행 시간은 20~40분 정도 밖에 안 되죠. 태양광 발전으로 충전하는 비행기는 고정익+무인이거나 1,2인승이고 현재의 내연기관이 사용하는 에너지밀도를 따라 가기엔 갈길이 멉니다. (엔진+부속품+연료의 무게로 낼 수 있는 에너지 >>> 모터+부속품+배터리) 따라서 A380이나 B747 같은 해외 여행시 타고 다닐 대형 여객기가 완전 전동화로 될 일은 40년 내에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나사에서 세워놓은 장기 계획에도 대형은 완전 전동화가 아니라 하이브리드화까지만 있어요. 물론 소형은 경비행기 같이 짧은 비행 시간으로 사용하는 경우 이미 출시되긴 했죠. 해보니 되네? 이 영역은 이제 새로운 물질의 발견이나 합성을 기다려햐 하는 상황이고(재료공학), 전기/기계/화공 엔지니어는 일단 할만큼 한 상태입니다.
21/02/17 16:50
뭐 현재 비행기들이 하는 일들을 그대로 드론이 대체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수소밖에 답이 없다는 거에 대해 일정부분은 가능하다고 말씀드린것뿐이구요.
21/02/17 15:23
이항이 사기친것과, 드론산업의 미래와는 관련이 없는 부분이긴 하죠 -_-;;
루이싱이 그랬고, 니콜라가 그랫던 것처럼.. 어차피 사기치는 회사는, 어느 산업에나 다 있기마련이죠.. 오히려 정확하게 예측할려고 했다면, 이항회사 뭔가 불안하다. 사기의 냄새가 난다. 그만한 기술력이 없는거 같은데? 이런식의 애기를 했었다라면 정확한 예측이었겠죠..
21/02/17 15:36
(수정됨)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나 내부자가 보기에 프로젝트가 산으로 간다 싶은데 외부에는 사업성이 있는것처럼 보도가 되고 광고가 나가기도 하는데 결말이 안좋은 경우는 있으니까요. 단적으로 한국 조선회사들이 중국 저가수주 때문에 해양플랜트로 돌렸을 당시 조선업계 내부 관계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어떻게 저 가격으로 저 물량을 수주를 하고 있지? 한국 해양 플랜트 사업은 원천기술이 다 외국에 있는 깡통인데 어디서 원가를 어떻게 저렇게 절감해서 저 원가에 저 사양을 맞춰서 나간다는 건가? 라고 의아하게 생각했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마저 내부 관계자들은 적자날거 예상하면서 경쟁적으로 저가수주 했습니다. 결과는 다 아시는대로 대우조선해양의 무리한 저가수주 + 장부조작이었습니다. 업계의 전문가들이 다 부정적으로 보는데 "우리는 잘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가 전문가들 엉덩이를 걷어차고 혁신을 하고 있는 유니콘이거나 아니면 사기꾼이거나입니다. 절대 무관하지 않아요.
21/02/17 15:43
말씀하시는건 이항이 사기를 쳤다는거 아닌가요?
저도 거기엔 동의를 하고요 ( 뭐 물론 이항에서 제대로된 반박자료를 내면서 살아날 가능성이 1%는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 이항이 사기꾼인게, 드론 산업이 50년은 이르다로 연결되지 않는다는걸 애기하고 싶었던 거고요 실제로 현대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고, 테슬라에서도 얼마전에 비슷한 애기를 하기도 했죠. 3-4년안에 상용화 되서 유인드론이 막 날라다니는 세상이 오지는 않겠지만 10-20년뒤에는 충분히 올수도 있지 않을려나요 ^^;;
21/02/17 16:45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데 사고+보험+교통통제 등이 겹쳐지면 사실상 10년 내에도 장담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도 마찬가지고요. 제조사가 책임을 지지 않고 소비자나 운전자에게 책임이 돌아간다면 의외로 빨리 출시될 수도 있을텐데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니고선 시도하려는 사람이 많진 않겠죠. (아 물론 저는 자율주행이건 자율비행이건 탈 의향이 없습니다 ㅠㅠ)
21/02/17 16:58
개인적으로 자율주행관련된 부분은..
결국 통계적으로 인간이 운전하는 것에 비해 , 같은 운행시간당 사고율이 1% 수준으로 훨씬 낮아지는 시점이 되면... ( 개인적으론 10년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 오히려 사람이 운전하면 불안하고 걱정해서 못타게 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심지어는 사람이 운전하면 불법인 세상이 오지 않을까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21/02/17 15:52
저도 이말에 동의 합니다.
이항이 사기 친 게 드론 산업의 미래와는 관련없는 거죠. 본문은 이항 사기 = 드론 산업 으로 결부시켜서 저도 그게 의아하다는 내용입니다.
21/02/17 15:34
개인적으로 이번에 주식에 들어간 돈들이
배터리 혁신을 한번 가져와야 드론이 시장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21/02/17 16:48
글쎄 뭐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소비자용 드론이 나온지 한 15년정도 되나요?
전 뭐 10년쯤이면 상용화 될거 같습니다.
21/02/17 16:50
(수정됨) 기술완성이나 이런건 그게 맞는데, 사고 문제라던가 이것 때문에 법제화 되고, 안전하게 일상과 함께하려면 그 정도 걸릴 것 같아요. 자율주행차량의 경우 보험부터 손 대고 갈 길이 아직 머니깐요.
생각해보니 예전 과학상상화 보면 2020에 하늘을 나는 전동차가 일상인 경우가 많았는데, 아직까지 지상에서 차를 끌고 있고, 이제 시작 단계라 그런지 제가 너무 내려놓고 길게 본 것도 있습니다. 흐흐
21/02/17 16:53
당연하죠. 지상의 차량보다 더 안전성을 중시하고 보수적인게 항공업계니까요.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예상할수가 없는거고 저도 한때는 이거는 이래저래 안된다라고 부정으로 들어가는 습관이 있었는데 왜 나이가 드니까 낙관파?가 되더라구요.....
21/02/17 17:22
기계과 친구들이 저거 비슷한 말 하기는 했어요. 저렇게 달면 결국 몇개를 달든 보장이 안된다고. 듣고도 아 그렇구나, DJI를 사야겠구나 했는데 여기까지 굴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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