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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7 16:38:59
Name 퍼블레인
File #1 1613545521.jpg (1.34 MB), Download : 46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6245
Subject [기타] 엄마는 오늘 죽는다


평범한 SF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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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1/0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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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존재하는 의미가 있는 여행일까 궁금하네요
Dowhatyoucan't
21/02/17 16:42
수정 아이콘
부모의 사랑이란....
시린비
21/02/17 16:43
수정 아이콘
자기몸 다 떼버리고 어찌 수술했소...
보라괭이
21/02/17 16:44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의문점은 있지만 극적 허용이라 생각해보고...... 윗분 말씀대로, 어떤 목적으로 저렇게 계속 존재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걸까요. 무언가 또렷한 목적이 있다면 이해하겠지만...... 목적이 없으니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의 비유라고 보기엔 또 애매해보이고......
차라리꽉눌러붙을
21/02/17 16:49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21/02/17 16:56
수정 아이콘
다르게 생각해보면 저렇게 다른 인류는 다 멸종하고, 계속 존재하기 원했던 사람만 계속 살아남게 된 것이고, 같은 유전자라서 대대로 똑같은 생각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Cazellnu
21/02/17 16:56
수정 아이콘
비슷한내용이 에반게리온에 나오죠.
주인공 엄마가 에바에 녹아든 이유
마스터충달
21/02/17 16:45
수정 아이콘
아... 좋다 ㅠㅠ
21/02/17 18:44
수정 아이콘
저도...
21/02/17 16:45
수정 아이콘
과연 현대인들은 내가 죽게 될 걸 알고도 자식 배양을 선택할까요...
저것도 과거의 낭만 같습니다.
Chasingthegoals
21/02/17 16:48
수정 아이콘
22
고도칸황
21/02/17 16:46
수정 아이콘
비슷한 느낌의 일본 SF 단편만화가 생각납니다. 무인행성에 표류한 생물학자(?) 가 자기 클론을 만들고 세월이 지나 (시간이 빨라서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 그 클론 딸이 다시 클론을 만들고 결국 최후의 클론 1명이 구조된 것으로 끝나는 SF 만화
고분자
21/02/17 16:55
수정 아이콘
예 스타더스트 메모리즈 저도 그거생각났네요
빠독이
21/02/17 16:57
수정 아이콘
호시노 유키노부 만화일 거 같은데 제 기억으로는 그 작품에선 3대(?)째에 구조되죠.
1대는 그 전의 삶이 있고 3대는 구조된 후의 삶이 있는데 2대는 그 노화가 빠른 별에서의 얼마 안 되는 삶만 있었죠.
페스티
21/02/17 17:08
수정 아이콘
아 그 단편... 저도 기억나네요
방과후티타임
21/02/17 16:48
수정 아이콘
아마 실제로 제가 저 상황이 되면 생각하는걸 그만두었다 엔딩이 될듯 싶네요
하우두유두
21/02/17 16:51
수정 아이콘
ㅠ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2/17 16:5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존재라는 것에 가치를 그렇게 높게 두지 않는 거 같아서.. 수단이 목적보다 중요해서 내 갬성이 불편하면 목적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듯..
kartagra
21/02/17 16:54
수정 아이콘
전 저 상황이면 저 지옥을 물려주기보단 그냥 자살하거나 혼자 죽을 것 같습니다. 굳이 왜 물려줘야하는지 이유를 못찾을거같음..
거짓말쟁이
21/02/17 16:55
수정 아이콘
엄마이자 쌍둥이인 클론을 뜯어먹고 사느니.. 저보다 훨씬 덜한 상황인, 부모자식간 장기 이식도 거부하는 케이스도 많으니 말이죠
굵은거북
21/02/17 17:30
수정 아이콘
이유가 있어야 살아남는게 아닙니다. 어떤이유건 후손이 살아남는쪽이 번성하는것입니다
21/02/17 16:5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억지같아서 별로 느낌이 없네요.
거짓말쟁이
21/02/17 16:56
수정 아이콘
이건 따지기보다 걍 저런 상황의 슬픔 비애 서글픔 같은 걸 느끼면 되는 작품인듯...신카이 마코토 작품이 이런 경우가 많죠. 전 그래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츠라빈스카야
21/02/17 16:58
수정 아이콘
저 여정의 끝에 뭔가 확실한 목적이 있다면 몰라도, 그냥 살아가는게 끝인 현재 설정에선 저렇게 살아갈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
리자몽
21/02/17 17:04
수정 아이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_@...
21/02/17 17:13
수정 아이콘
우주 만화 하니까 생각난건데

지구는 멸망하고 엄청 큰 탑 만들어서 인공지능 로봇이 지구에서 계속 존버하다가

결국 최후에는 미래 세대의 인류가 와서 구해주는 만화 아시는분?
츠라빈스카야
21/02/17 17:14
수정 아이콘
호텔이던가 그랬을겁니다.

https://namu.wiki/w/HOTEL%20SINCE%202079

이거 얘기실듯
21/02/17 17:50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보고 왔네요
항정살
21/02/17 17:14
수정 아이콘
저 정도 테크놀러지면 냉동인간이 되는 게 나을텐데
피지알볼로
21/02/17 17:2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림월드 땡기네요
다시 해도 집에 가서 모드만 깔다가 자겠지..
켈로그김
21/02/17 17:39
수정 아이콘
1천년쯤 걸리는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행성이 발견되었고
우주선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항해하고 있다는 설정만 붙여주면

저런 식의 '종의 연명' 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1/02/17 19: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나랑 내게 의미있는 인간들이 다 죽으면 종의 연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ㅠㅜㅜ
켈로그김
21/02/17 19:41
수정 아이콘
내 직계후손이 언젠간 땅에 발 붙이고 산다는 점에서 내게 의미있는 인간의 희망이 있는거죠 크
21/02/17 23:22
수정 아이콘
내가 마지막 남은 인류라면, 어떻게든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할 것이고, 그게 인류의 존속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면 전 할 것 같습니다. 유전자를 남기려는 욕구는 인류 뿐만 아니라 생명체로서의 욕구이자 존재 의의니깐요.
찹쌀깨찰빵
21/02/17 18:10
수정 아이콘
으으헝 으으헝 울었따....!
21/02/17 18:44
수정 아이콘
사실 거창한 이유가 있었는데 오랜시간이 지나서 까먹은게 아닐지
맥핑키
21/02/17 19:17
수정 아이콘
이게 좋다면 어떤 부분이 좋은 건가요?
살을 배양해서 만들어진걸 자식이라 부를 수 있을까 모성애란 것이 생기긴 할까 뭐 이런 생각부터 드는데
어린시절 내 모습이 보이긴 하면 얼핏 들 것 같기도 한데, 뭉클하기엔 뭔가 아주 중요한게 결여된 느낌입니다만
고란고란
21/02/17 21:27
수정 아이콘
소재의 참신성...이 좋네요. 저는.
Euthanasia
21/02/17 19:27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결여된 느낌인데요.
21/02/17 20:43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두어 대만 지나도 당연하게 생각할 것 같은데...
21/02/17 23:26
수정 아이콘
저 많은 생명장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으면서, 겨우 성인 2인분의 생명조차 유지하지 못하는 우주선의 한계가 너무 아쉽네요. 차라리 산소와 식량은 충분하나 방사능 때문에 오래 못살기 때문에 하나뿐인 생명 유지장치를 물려준다는 전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1/02/17 23: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처음에는, 즉 할머니는 인류를 존속시키자라는 결의보다는 단지 외로워서 클론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는 산소가 부족해질 거다라는 건 나중 문제였겠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랐을 때 그 아이가 자신을 어머니로 여긴다면, 그 어떤 사람이 아이를 대신 희생시킬 수 있을까요
공실이
21/02/18 02:00
수정 아이콘
아니 통각 신호 처리기를 먼저 이식하면 엄마는 수술하면서 고통 다 느꼈다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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