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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23:36
이런거 비슷한 느낌의 AR 체험기기(모래놀이인데 모래를 파면 물이 나오고 파도도 치고, 쌓으면 잔디가 깔리고...)를 만들어서 납품한적이 있는데, 폭망했던 아픈기억이 ㅠㅠ
21/03/25 23:43
우리가 망한게 아니고, 놀이방에 납품하던 업체가 망한게 첫번째고, 거리 측정을 위해 xbox 키넥트를 썼는데, 키넥트가 생산중단된게 두번째 이유...
21/03/25 23:57
키넥트같이 거리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기기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아서 저런 컨셉의 제품은 이제 만들기 힘들고요... 생각보다 MR시장이 개발비용에 비해서 효용이 적은 편입니다. ㅠㅠ
제일 큰 문제는 시장의 볼륨이죠. 저런걸 만들어도 소수의 시설 등에게만 납품이 가능한데, 사실 생각보다 저런 기기를 제작하는 업체들이 많아요. 정부과제 같은거 따내기 좋거든요;;
21/03/26 03:47
요즘 TOF 센서가 갈 수록 좋게 나와서 그걸 고려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얼마 전에 MS Mesh 나와서 저도 요즘 여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말씀하신데로 국내 시장이 아니라 해외 시장 먼저 타겟으로 하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3/27 08:25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의 IT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독일 기준으로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쪽이 스타트업도 정말 많고 투자도 활발합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한국이 아닌 외국 대상으로 제품 기획하시면 승률도 더 높고 향후 성장성, 투자 가능성도 높습니다. 물론 그만큼 요구사항이나 시장 니즈 파악이 어렵습니다만 그 어려움만큼 성공의 과실도 크니 추천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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