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3 09:27
그래도 여자라는 존재는 보이기라도 하는데...
게다가 자신의 존재 자체가 과거 여친이 있었다는 강력한 반증인데 인류에겐 그런게 없어서...
21/04/13 01:03
지적 문명이 행성 천개 중 하나 꼴이라는 건 너무 높게 잡은 거 아닌지.....지구 나이 45억년 중 문명이랄게 생긴 지 고작 5000년 정도 지났죠. 농경의 시작부터 해도 1만년.
게다가 인간의 진화가 순 우연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21/04/13 01:06
지구형 행성 천개 중 하나 꼴로 생명체가 있고 그중 천개 중 하나 꼴로 지적 생명체가 있을거다란 가정이면 아주 낙관적 가정은 아닐거 같습니다
21/04/13 03:05
단순히 생명체가 아니라 인간처럼 문명 이루고 사는 지적 생명체가 있다는 가정이면 엄청나게 높게 잡은 건 맞습니다. 진짜로 지구랑 동일 기준으로 놓고만 보면 저 행성들에서도 진화과정이 최소 45억년쯤 이루어졌어야 하니까요
21/04/13 03:31
엄청나게 높게 잡은거같은데요.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 천개 중에 하나에 지적인 생명체가 있다니요. 일단 기본 확률자체가 말도 안되고 시간보정까지하면
더욱 말도 안되죠.
21/04/13 01:29
외계"인"이라고 하면 너무 또 확률이 낮아지죠.
人=동물이라고 생각하면, 어딜가나 먹이사슬이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생존 할려면 먹고 먹히는게 당연하기에 지구의 사람은 머리가 발전해서 그걸 이용해 동물에게 안 잡아먹힐 수단, 도구를 발명해서 개체수를 늘려나가고 지구를 정복했지만 그냥 덩치 좀 크고 어느정도 지능이 있는 동물이, 지능만 좀 있고 힘이 약한 동물을 잡아 먹긴 쉽겠죠. 예를 들면 바다의 범고래의 지능과 덩치와 힘은 바다를 지배할 정도로의 그것이지만 문명화를 이루고, 빛의 속도과 범주는 장치를 개발해서 우주를 여행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운거죠. 그게 다른 행성의 외계생물일테구요. 지구의 인간도 굳이 우주를 탐험할 필요가 부족하니까 그만큼 돈도 적게 쓰고, 우주과학의 발전도 느리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21/04/13 01:36
전 생명은 거의 무조건 있을 거라 보고, '문명'을 이룬 외계인이 얼마나 있을지가 정말 궁금해요. 문제는 외계인이 실재한다 해도 서로 만나기는커녕 확인하는 데도 어마한 기술력이 필요하니..만난다고 양측이 모두 호의적일 것이라는 것도 불확실하고요. 죽기 전까지 확인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정말 궁금합니다. 한 1만 년 뒤의 미래에는 외계인의 존재를 확인하고 교류를 하고는 있을지..
21/04/13 02:11
정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언젠가는 대항해시대 신대륙 발견하듯 발견 하겠죠.
지금은 아직 서로 너무 멀리 있어서 서로 모르는거겠지만.. 원주민이 우리일지 외계인일지 그게 문제죠 흐흐
21/04/13 02:12
없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 이야기네요.
우주가 너무 너무나도 넓으니까 그중엔 무조건 있을 텐데, 만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저는 인류가 무슨 우연으로든 멸망하게 되기 전까지 다른 문명과 접촉할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접촉하기에는 너무 멀리 있을것 같아요.
21/04/13 02:26
1. 우주에는 수많은 지적 생명체들이 있다
2. 우주의 크기는 무한하다 3. 가장 가까운 지적 생명체와 지구와의 거리도 무한하다. 따라서 만날 수 없다
21/04/13 02:31
저도 외계인은 100% 존재할거라 믿지만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의 문제가 되면 너무나도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
일단 이동에 있어 최소한 광속은 정복해야 무슨 이야기라도 시작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21/04/13 02:57
우주가 크고 행성도 많으니 외계문명도 있다는 주장의 가장 큰 함정은 그 행성의 나이를 고려하지 않은 거죠. 문명을 이룰 정도의 지적생명체가 나타나려면 필연적으로 어마어마한 시간의 진화과정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당연히 최소 우리 은하계 이상의 연식이 있는 쪽밖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주가 무한히 크고 행성은 많고 이런 말들은 자연히 힘을 잃게 되죠. 지구인 젤나가설도 저래서 나온 거고요. 우리 은하계는 생각보다 우주 전체로 놓고 봤을 때 꽤 나이가 있으니까요(우리은하가 대략 135억년 됐고 우주가 137~8억쯤 된 걸로 추정)
21/04/13 08:14
그게 무서운 겁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존재 할 가능성이 높다면. 모두 어디있지? 왜 이렇게 고요 할까요 우주는? 지난 몇십년간 인간이(지구에서) 그랬듯이, 이들도 전파를 사방으로 뿌릴텐데, 왜이리 조용하냐 이겁니다. 어쩌면 인류의 종말을 예견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아서 클라크가 말했다죠. 혹은 우리와 전혀다른 체계의 활동을 보여서 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이 됬던, 서로의 존재를 알수 없습니다.
21/04/13 09:20
행성내에서 쓰는 수준의 전파가 퍼져봤자 광속밖에 안되니 전파가 너무느리고 또 일정 거리 이상 퍼지면 신호강도가 너무 약해져서 판별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이건 오히려 인류에 다행인게 괜히 전파뿌리다가 지구보다 고위문명을 가진 적대적 외계인에게 탐지당하면 개미짓밟듯 멸망당할 수 있으니 최소 지구를 벗어난 다행성 문명이 되기전에는 외계인을 만나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21/04/13 20:19
하하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수백억광년 떨어진 점광원, 퀘이사의 존재를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관측을 하였기 때문이지요. 물론 충분한 크기의 전파망원경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 정도의 지적능력이 필요하겠지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
21/04/13 13:06
우주의 크기만큼 시간도 영겁에 가까운 긴 시간을 가지기에 우리 문명이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죠.
그 찰나의 순간 동안 다른 외계문명이 존재하고 우주의 방대한 크기를 가로질러 존재를 파악 해야한다 생각하면 그 확률은 0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1/04/14 05:24
대학교에서 기독교 관련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외계인이 지구에 출현한다면,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신앙은 잘못된것일까?'라는 질문을 하신게 기억나네요. 한번도 그런 고민을 한적이 없는데, 굉장히 머리가 띵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