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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08:20
비싸게 팔아 먹을거면 감칠맛 나게 밥이랑 김에 참기름
이라도 좀 많이 발라놓지. 저번에 휴게소 에서 한번 사먹고 식겁 했네요. 집에서 양반김 싸먹는것 보다도 별로라
21/04/14 09:14
십여년 전만 해도 같이 주는 김치랑 오징어볶음이 양이 제법 되었는데 요즘은 약간 모자란듯한 느낌이라.. 가성비 얘기가 나올만은 합니다.
1인분 5,500원인가 하는데 저는 그돈주고 먹을만 하다고 봅니다.
21/04/14 09:40
많이들 사먹나요? 하긴 안망하고 장사하고 있는거 보면 그런 모양이긴 한데...저도 맛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10년 동안 1번 먹었나 안먹었나 가물가물 합니다. 20년 보면 4~5번 남의 돈으로 먹어본 것 같음
21/04/14 12:19
통영 사는데 남자 2명이서 3개 사먹으면
16500원에 완전 배부르게 먹거든요. 맛도 있고. 실제 먹어보고 욕 하시는분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음다
21/04/14 08:42
통영 갔을 때 와이프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 번 먹어본 이후로 쳐다도 안 봅니다.
양도 적고 맛도 그닥이던데 찾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계속 영업하는 거겠죠?
21/04/14 09:08
80년대만 해도 저거 통영에서 낚시배 타고 낚시가는 사람들이 도시락 겸해서 사가는 거였어서 비싸질 않았어요.
갑자기 이상하게 유명해지더니 비싸지고 오징어 다 빠지고 맛도 없어짐.
21/04/14 09:28
중국인들이 오징어를 안 먹을리가요.....
중국의 오징어 소비량이 늘어났다면 그건 경제 성장과 같이 늘어나는거지 한류와는 별 상관이 없을거 같은데요.
21/04/14 10:33
11년전 중국인들이 슬슬 오징어를 먹기시작했으때 나온 우려의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96861
그리고 이건 4년전 기사입니다 http://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32071
21/04/14 10:34
참고로 중국 영해에서는 오징어가 없습니다.
따라서, 러시아,북한에서 수입을 하고 한국 동해 영해에서 불법으로 싹슬이 해가는게 문제 입니다.
21/04/14 10:55
먹게되는 시점과 한류시기가 맞아 떨어져서 그렇게 봤습니다. 저야 해외사니까 어느시점부터 주변에서 한국드라마에 애들 맨날먹는 초록병 뭐야 나도 그거 구해줄수있어 하는 질문 많이 받고 과거와는 달리 주변의 적지않은 사람들이 김치를 집에서 먹고 또 한국음식을 소비한다는걸 알지만 한국사시는분들에겐 한국드라마나나 예능이 얼마나 널리 펴져있고 영향력을 주는 체감되지 쉽지않는부분일거 같아서 그부분은 삭제했습니다.
21/04/14 09:31
저는 평생 절대로 안사먹을 음식이긴 하지만 가성비만 따질거면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다 망해야 한다고 보기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21/04/14 09:54
사실 충무김밥 가성비가 떨어진 건 오징어 가격 상승의 영향도 있어서... 옛날 한마리에 천오백원 하던 오징어가 지금은 오천원이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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