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4 11:19
징발권과 수조권을 다 가진 사실상 삼도의 왕이라고 해도 상관없는 상태라
어떤식으로건 견제를 해야하는 상황이긴했죠. 노량해전에서 전사안했으면 선조 성격상 무슨 더러운 꼴을 봤을지..
21/04/14 11:36
딱히 그러진 않을 겁니다. 인식과 다르게 실제 임진왜란 끝나고 선조에게 죽임당한 전쟁영웅은 하나도 없죠. 그냥 한직으로 물러나서 시골 선비하고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21/04/14 11:36
그래서 사실은 이순신 장군님이 돌아가신게 아니라 죽은 척을 했다 라는 야사도 존재하죠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하지 않았다면 온갖 모욕을 당하고 비참하게 돌아가셨을 껍니다
21/04/14 11:20
저도 보면 볼수록 선조가 이순신을 정치적으로 숙청 안한 것만 해도 다행이라 봅니다.
저것도 모자라서 자체적으로 세금 징수하고 예비군만들고 무기까지 만들었죠 흐흐
21/04/14 11:37
실제로 선조가 이순신의 능력 만큼은 인정한게 역사자료 에서도 나오죠. 자기도 알았던 겁니다 왜놈들 한테 나라 뺏기느니 우선 이순신으로 막고 그 뒤에 안에서 해결 하는게 현명한 것 이란걸.. 근데 마지막 전투 에서 알아서 전사 했으니
21/04/14 11:38
명량해전에서 전사한게 아니라 일부러 잠적했다는 설까지 돌 정도로
전쟁끝난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누구나 다 짐작했다고 봐야죠.
21/04/14 11:55
이게 이순신의 마지막 행보까지 아는 우리 입장에서야 능력있는 충신을 내친 쓰레기지만 당시를 생각하면 참 서늘하죠.
동아시아 자체가 능력있는 지방관이 독립해서 분열하고 헬게이트 열어재낀 경우가 부지기수라 그 쪽에 힘 몰아주는 걸 알레르기급으로 경기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예 송나라처럼 그거 막겠다고 다 쪼갰다가 외적 방비 실패해서 망한 나라도 있고...
21/04/14 12:05
https://youtu.be/4u05RwNeJIM
예전에 허준 유튜브에 임용한 박사님 나와서 이순신 장군이 10년 더 사셨더라면이란 주제로 얘기한 게 있는데 선조 아니 조선이 그렇게 어리숙하지 않아서 예우하며 정치에서 배제시키는 방향으로 갔을 거라고 합니다. 나라를 구한 인물을 죽인다?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그럼 바로 쿠테타 나오죠. 그냥 다른 왕 모시고 말고. 임란전 고평가 받던 선조가 그렇게 멍청하진 않았다는 거 보면 군에 봉하고 실권에선 멀리했겠죠. 드라마 매체 때문에 심한 고문을 당하고 아예 사병으로 간걸로 나오지만 실제론 그런 심한 고문도 없었다라고 하고 백의종군도 거진 주임원사 같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