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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6 10:51
개콘에서 '서울메이트' 양상국이 잘 나갈때
신림동 고시촌 부대찌게 집에서 친구랑 노가리까다가 '야 ! 서울에서는 살덕사리 라고 하는거야~~' 했더니 옆자리 여자분이 뿜으심..
21/05/26 11:09
크크크크
시비 털리진 않았지만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재수학원때 점심시간이었는데요. 밥먹다가 친구가 갈색 어울릴 거 같다고 염색 물어봐서 가족들이 싫어한다 답하려 했는데 단어가 꼬여서 집사람들이 싫어한다 이랬는데 뜬금없이 뒷자리 여자애가 터져서 사레들려가지고 미안하다한 적이 있었죠 크크크
21/05/26 11:42
크크크크.
저는 처음 서울 갔을때 (부산사람이라 대학생때 처음 감) 지하철타고 가는데 친구1명과 같이 립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죠. 나 : 야 립밥 그거 좀 빌려도 나 입술이 다 텄다 친구 : 립밥을 빌려달라꼬? 그거는 빌려쓰는게 아이다. 나 : 뭐라하노. 그거 아무나 발라도 된다. 연고처럼. 빌려도~ 친구 : 아니라니까. 자기꺼 자기가 쓰는거래도~ 막 이런식으로 크크크.. 그러자 뒤에 있던 서울 여성분 3명이 웃으면서.. "저기요. 립밥은 친구끼린 좀 빌려줘도 되요" 하면서 키득키득키득 거리면서 지하철에서 내리더라구요. 우리 사투리가 엄청 컸다는........----;;;;;;
21/05/26 11:30
제가 예전에 친구 결혼식 하객사진 찍을 때 신랑 바로 뒤에 섰는데, 아무 생각없이 신랑한테 반갑다고 인사하면서 '야, 근데 오늘 부페에 칠리새우 있냐??' 라고 물어본거를 신부가 듣고 뭐에 꽂혔는지 한 10분 정도를 미친듯이 웃어서..... 나중에 덕분에 사진 예쁘게 나왔다며 칠리새우 사먹으라고 식사권을 선물받았던......
21/05/26 12:25
하... 신림동 살때 여경 준비생한테 시비털린거 생각나네요 흐흐. 다리 좀 까딱거렸다고 맞은편에서 도끼눈으로 꼬라봤었는데 크크크크. 공부 못하는 것들이 남탓 오지게 하는구나 싶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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