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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6 15:53
저거 정말 화나는게 길가다보면 수시로 눈에 띄어서 볼때마다 '너희 한남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은 없다' 고 정부에서 비아냥거리는 것 같아요.
21/06/26 15:56
세금 살살 녹는다 크크크
그러나 이것과 별도로 여성/아동 귀가길 관련 정책은 여성정책이 아니라 치안정책으로 보고 계속 확대해야 합니다.
21/06/26 16:02
밤늦은 귀가길에서의 범죄 피해는 유의미하게 여성 피해자가 많으니까요.
저런 정책은 보통 가로등을 더 늘려 사각지대가 사라지게 하는 정책이 같이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선만 그어놓은 거니 세금 낭비구요.
21/06/26 17:09
밤늦은 귀가길에서의 범죄 피해자가 유의미하게 여성이 많다 하더라도 그게 여성 전용이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어차피 저것도 전용은 아니구요. 이름만 여성 전용일 필요도 없죠. 뭐 이름이라도 여성안심귀갓길인 게 여성 보호에는 더 효과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1/06/26 16:42
전 여성 전용 신경 안 쓰고 주차하는데 관리인한테 제지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지를 하나요? 백화점 마트 스타필드 이런데서 다 그냥 세우는데요.
21/06/26 22:30
댓글들에 다들 제지당한적이 없다고 하셔서 나만 당했나 생각했는데, 원래 제지하는게 맞긴 하나 보네요
“남성이 여성 전용 주차공간에 주차하려고 하면 제지는 하지만 구체적인 패널티를 주진 않는다” https://m.newspim.com/news/view/20170619000125
21/06/26 18:52
예전에 이마트였나 홈플러스였나에 갔을때 강제사항 아니니까 그냥 대야지 하고 딱 한번 주차해봤는데 그냥 스스로가 부담을 느껴서 바로 옮겨버렸습니다 크크.. 그 뒤로는 여성전용주차공간은 피해다니면서도 툴툴거리게 되었네요 흐
21/06/26 16:04
성폭력범죄를 제외한 나머지 강력범죄에서 항상 남자 피해자가 더 많은데 여기는 신경도 안쓰죠.
저런건 싹 없애고 모두가 혜택받을 방법을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21/06/26 16:51
소외감이 들긴 합니다. 저거 할 거면 남자들도 좀 같이 해주지... 마치 남성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밖에 없고, 그래서 그저 경계의 대상일 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해요.
21/06/26 16:22
[LED 조명과 비상벨, CCTV 등 다양한 방범 시설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여성들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라고 하네요.
그냥 안심 귀갓길이라고 하면 남녀 모두 시큰둥하니 [여성] 딱지 붙이는 건 정치적으로는 당연한 일로 보이네요. 물론 K-행정이 그렇듯 실제로는 LED도 잘 안달려있고 해서 실효는 없답니다. 조명이나 비상벨, CCTV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었다면 진짜 안심귀가가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21/06/26 17:01
네 저도 딱히 당위를 논하는 건 아닙니다. 그게 당연하다면 뭐 남성 분들이 반발하는 것도 당연하지 않나 뭐 그런 얘기죠 정치적으로다가..
21/06/26 16:23
여성전용주차장 같은건 이해하기 힘들어도 이건 여성전용도 아니고 그냥저냥 봐줄수 있지 않나요.
어린이보호구역 느낌이랄까요? 밉보인게 한둘이 아니라 다 탐탁치 않긴 하지만요.
21/06/26 16:26
이건 좀 억지 같습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길이란 의미인데...그리고 길이란게 여성이 지나가면 남성은 못지나가는 곳도 아니니까 그냥 단순히 문구가 거슬린다는 점 빼고는 딱히 태클걸 요소는 없는 것 같은데요.
21/06/26 16:34
남자건 여자건 다 안심하고 집에 갈 수 있게, 그냥 성별 빼고 안심귀갓길로 쓰면 안되는건가요?
Policeman은 Police Officer가 되고, Fireman은 Fire Fighter가 되는 성평등 시대에 왜 굳이 여성만 딱 찝어서 안심귀가를 합니까.
21/06/26 16:35
그냥 안심귀갓길이면 안되냐는 겁니다.
남자 어린이도 약하고 남자 장애우들도 사회적 약자이며, 성인 남자들도 안심하고 귀가하고 싶은 분들 많아요
21/06/26 16:48
일단 안된다고 한 적 없고, 그렇게 명칭을 바꿀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저정도 가지고는 "이해하기 힘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저 길 다닌다고 말씀하신 남자어린이 지나갈때는 갑자기 조명 끄고 순찰들이 범죄 당하는거 다 무시하고 그런것도 아닌 바에야 명칭에 크게 신경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래디컬 페미들 패악때문에 반작용으로 분노를 표출하시는거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피지알 유게만 돌아댕겨도 나오는 훨씬 부조리한 다른 양성평등을 빙자한 차별요소들이 넘쳐나는데 이거 정도는...싶네요 저는.
21/06/26 16:58
남성들도 약자입니다. 약자로서 이런 거 하나하나도 배려받고 싶은 거예요 적어도 여성들만큼은요. 그런 형평성의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게 저는 보다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요.
물론 허저비님께서는 남녀 안 가리고 그냥 똑같은 기능 수행하는 것일 텐데 문제없지 않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죠. 뭐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존중합니다만, 그렇다고 이걸 문제삼는 분들이 억지를 부리는 것은 아닐 겁니다.
21/06/26 18:55
그냥 안심 귀가길 이라고 해서 CCTV 잘 해놓고 표시 해놓으면 됩니다. CCTV는 성별을 가려서 찍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굳이 "여성"을 붙여서 오히려 더 여성여성 그러는게 문제인거죠.
21/06/26 17:15
주요지역의 유명한 사창가는 심야시간 청소년 통행금지인 곳들이 있죠.
이처럼 특정지역에 심야시간 남성 통행금지가 걸릴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물론 목적은 남성 보호가 아닌거 아시죠?
21/06/26 17:15
이미 밤에 저런 골목에서 앞에 여성 한명 있고 뒤에서 걸어갈때
왠지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일부러 기다렸다 멀직히 갈때도 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내가 잠재적가해자가 아님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셈이죠 이거 정도는 문제없다는 그 따위 마인드가 지금의 스노우볼을 만들어낸겁니다 아닌건 아닌거에요 차라리 노약자안심거리처럼 포괄적 의미의 글귀을 쓰던지요
21/06/26 17:23
몇 년 전이었다면 저도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이미 상당히 불쾌한 일이 되었죠.
21/06/26 17:45
흑인과 히스패닉의 범죄율이 높은건 통계적으로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백인안심 귀가길이라던가, 백인전용 주차 자리 같은게 생길만도 하다고 생각들 하시는건가요? 저는 저런걸 만드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인종차별정책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행하는 사람이 됬을거라 생각합니다.
21/06/27 12:00
통계상으로만 보면 남성피해자가 여성 피해자보다 많고 가해자도 남성 가해자가 더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성의 범죄는 여성보다 남성이 대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면 남성안심귀갓길이 생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기준으로 잡아도 애초에 모순을 벗어날수 없는 정책인겁니다.
21/06/26 18:41
2009년인가 10년부터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거였죠.
여성안심귀갓길이라고 된곳도 있고 그냥 안심귀갓길이라고 된곳도 있고..
21/06/26 19:01
여성붙일 이유가 없죠. 그냥 안심귀갓길이면 되지. 어린이 보호구역, 노약자 보호구역, 보행자안전구역 이런거에 성별 붙이는거 있나요.
21/06/26 20:4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런건 오히려 여성단체에서 난리쳐야 된다 봅니다. 여기자, 여교수같이 여성을 붙이지 말라할거면 저것도 마찬가지거든요.
21/06/26 21:28
이것만 보면 뭐 큰 문제는 없다고 할 수도 있죠
근데 0에서 1스택 갈때랑 4에서 5스택 갈때랑은 다른겁니다 스택이 쌓일수록 추가로 붙는 뭔가가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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