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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6 15:23
뭐, 저는 그냥 '배불러서 살쪘으니 배고파야 살 빠진다' 는 개념으로...... 물론 방법에 따라 덜 고프게 할 수야 있겠지만, 다이어트 하면서 허약감이나 배고픔을 완전히 없애는 건 힘든 것 같습니다.
21/07/16 15:23
다이어트 식단 아니면 보통 점심에 800~1000은 먹지 않나요...?
뒤에 라면 먹은 게 문제지 저정도 네명이 먹으면 칼로리 자체는 얼마 안 될 것 같은데.. 물론 애초에 살이 찐 게 가장 문제지만
21/07/16 15:32
저 정도 먹어도 (라면 뺴고) 다이어트야 무조건 되죠..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 천 이하로 먹는 것도 아니고..
주변인 다이어트 식단을 몇 번 봤는데 풀때기는 좀 많이 먹어도 무방하고 실패는 100% 계획을 못 지켜서 오더라구용
21/07/16 15:33
아 '뒤에 라면 먹은게 문제지'를 제대로 못 봤군요. 전 라면 포함인줄... 라면 포함해도 칼로리는 얼마 안돼보이거든요. 다이어트하기에 충분하진 않겠고..
라면 빼고 저렇게 먹으면 다이어트 삽 가능이죠. 질린다는게 문제지...
21/07/16 15:24
대학생 시절 때 왜 살이 안 쪘나 생각해보니
하교 길에 집 앞 슈퍼 들려서 오감자 1000원짜리 큰 사이즈 하나 사들고 와서 저녁밥으로 때웠더군요. 어떻게 살았지..
21/07/16 17:12
일반 자갈치 이런 게 보통 한 봉에 500칼로리가 좀 안됩니다.
큰 오감자 하나면 7-800도 찍고 그 정도면 웬만한 후라이드 치킨 반마리 칼로리가 넘어요.... 대체 왜 살이 안찌신겁니까;;;;
21/07/16 15:30
다이어트 쉽게쉽게 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보고있노라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뭔 음식을 하나 골라서 매일 먹는대도 질리지 않든지 (일주일 내내 점심을 계란 고구마로 해결하는데 스트레스가 없더군요), 맛탱이 없는 식단도 어떻게든 맛있게 만들어내서 해먹는 재주가 있든지 (수비드머신 사서 닭가슴살 찜쪄서 맛나게 먹데요) 여하튼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관대한 입맛은 다이어트를 위한 최고의 재능입니다.
21/07/16 15:45
제 입맛도 많이 관대한 편인데(주위 사람들이 제가 '저 집 맛있어' 하면 일단 안 믿었습니다...;;;) 왜 저는 살이 찌는 걸까요? 역시 '양'이 문제일까요? T_T
21/07/16 16:31
관대한 입맛 공감합니다... 살 쉽게 빼는 제 주변인은 입맛이 사람이 아닌 수준이더군요. 다이어트 한다고 이것저것 갈아서 쉐이크로 식사 대체하는데 궁금해서 한 입 먹어보고 진짜로 구역질 했음;;
21/07/16 15:42
다이어트 하는 데 제일 중요한 건 멘탈......
진짜 강철멘탈이 아닌 이상 직장생활, 일상생활 거지 같으면 절대로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7/16 16:03
제가 100kg -> 70kg -> 100kg 찍어봐서 아는데, 다이어트의 주적은 스트레스입니다. 중간에 1년정도 널럴한 회에서 일했던적이 있는데, 일찍 퇴근하니 저녁도 덜 먹게되고, 운동할 시간도 생기니 살이 쫙쫙 빠지더라고요.
21/07/16 16:33
뭐 몇명이 먹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라면 빼면 충분히 다이어트 되긴 하죠. 해봐야 샌드위치 하나 먹으면 식빵 1개 먹는거고 나머지는 다 채소니까.. 근데 역시 저질음식이 맛있습니다.
21/07/16 19:40
의외로 빵 + 이런저런 야채 + 베이컨 + 얇은 햄 들어가는 서브웨이 클럽샌드위치가 300kcal밖에 안합니다. 소스를 소금 후추 같은걸로 한다는 전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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