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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6 15:22:14
Name 어서오고
File #1 16264129211070.jpg (100.5 KB), Download : 49
출처 디시
Subject [유머] 아빠 차 쪽팔려서 못타겠다...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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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6 15:23
수정 아이콘
작은차가 좋을때가 꽤 많은뎅...
21/07/16 15:23
수정 아이콘
전 차에 관심이 1도 없는데
제 자식이 저럴까봐 걱정 ㅠ
시린비
21/07/16 15:24
수정 아이콘
k9이면 멋졌긴 하겠지.. 1문 TOT라고 아니...
전역때까지 해본적은 없지만 여튼 멋지단다
예킨야
21/07/16 15:32
수정 아이콘
이쪽도 독일제 간지가 있긴 하지요 크크크
유자농원
21/07/16 15:25
수정 아이콘
급식이 문체가 아닌데? 크크크크크
오렌지망고
21/07/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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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에서 한 500만 더주면 급 올리고 K5 갈수 있는데 500이 정말 없다기보단 자식 키우느라... 아직 학생인데 나이먹으면 정신 차리겠죠
21/07/16 15: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갑니다

저 나이때는 모든걸 친구들을 비교대상으로 삼는데, 친구들 아버지는 외제차, 제네시스, 그랜저 이런거 끌고 다니는데

우리 아빠는 아반떼, k3 끌고 다니면 부끄럽죠 뭔가

어쩔수가 없어요 저건

저도 저희집 가난할때 부모님 마티즈 끌고 다니면서 학교 태워준다길래, 부모님 상처받으실까봐 말은 못하겠고 친구랑 그냥 자전거 타고 갈거라고 극구 안타던 기억이 있네요..
가나라
21/07/16 15:40
수정 아이콘
2006~8년에 어머니가 97년식 수동 엑센트로 어디 데려다 줄 때도 1도 부끄러운줄 몰랐습니다. 심지어 그 엑센트는 2011년에 제가 많이 타기도 했구요.
어쩔수없는건 아니죠
21/07/16 15:58
수정 아이콘
그건 가나라님이 무던했던거지 어쩔수있냐 없냐랑 상관 없지않나요.
그리고 어차피 학창시절이면 의미를 떠나서 누가 헌차로 놀리기 시작하는순간 지옥확정일수도 있습니다.
군대처럼 그냥 운이 좋아서 잘빠져나온거죠.

괜히 요즘 이백충 삼백충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에요.
21/07/16 16:31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충분히 상관 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가나라
21/07/16 16:40
수정 아이콘
일단 어쩔 수 없는게 아니란건 적어도 확실하구요
제 주변에 헌차로 조롱하는 수준의 사람은 없는거같은데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제가 싫네요;
21/07/16 20:01
수정 아이콘
싫건 말건 상관없습니다. 하나가 놀리기 시작하면 엿되는 거죠. 주변인이 안놀립니다. 주변인도 아닌 애들이 놀리죠.
앓아누워
21/07/16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진짜 없이 살았어서, 어릴때 부모님이 큰맘 먹고 가족 차로 샀던 포르테만 타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크크크 남하고 비교할 정신도 없었어요.

하긴 요즘애들은 모르겠지만 그때 애들은 그냥 차면 차구나 했지 차종까지 관심은 딱히 없었던걸로...
세상이 점점 세속적으로 바뀌는거같긴 해요. 어린애들 사이에서 임대충이니 하는 꼴같지않은 일도 일어나는거 보면..
21/07/16 15:49
수정 아이콘
기억이 희석되서 그렇지 저희때도 그랬고 저보다 윗세대도 그럴겁니다

등골브레이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고 캐나다구스라는 뜬금없는 고가 브랜드가 중고딩들 사이에서 퍼져나간것만 해도요

노페만 해도 비싸서 꿈도 못꿨는데 캐구는 뭐 100~150 깔고 들어가는것만 봐도 뭐..

몇년전에는 300충이니 LH충이니 그러던데 요새는 또 뭐가 유행인지는 모르겟네요
앓아누워
21/07/16 15:53
수정 아이콘
하긴.. 뭐 시대 불문하고 비교질이 없지 않았죠,
저희 동네는 양아치라고 하는 애들도 공부때문에 고민하는 교육과열지역이었어서 그런가 애들이 그냥 다 순박했던거같기도 하고.
이래서 학군이 중요한건가...?
바카스
21/07/16 15:57
수정 아이콘
엘사, 휴거..ㅜㅜ
로즈헤어
21/07/16 16:22
수정 아이콘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던 십수 년 전을 생각해 봐도 그 반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애들 성격이 어떠했냐에 따라 많이 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좀 털털한 애들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반에서는 그런 걸 별로 신경 안썼는데
잘살면서 남 조롱하기 좋아하는 애들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반일 때는 후진 집에 산다든가 차가 별로라든가 하는 게 놀림거리가 됐어요

물론 고등학교 때부턴 애들 머리가 커서 그런 거 없었고
리자몽
21/07/16 15:46
수정 아이콘
상대비교 되는 환경에 놓여 있고 그걸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면 자존감이 떨어지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자존감 낮은건 사는데 도움이 하나도 안되죠
비스킷
21/07/16 17:09
수정 아이콘
어릴때도 별 생각 없었고, 지금도 별 생각 없습니다.
제 자식도 저 처럼 별 생각없기를 바래야 겠네요.
자존감이 낮으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럼 결국 본인만 피곤하죠.
이스케이핀
21/07/16 15:38
수정 아이콘
아빠 차 뽑았다. 널 때리러 가-
스테비아
21/07/16 15:45
수정 아이콘
2009년에 르망타고다님
새드블루스
21/07/16 15:45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안타깝네요...자식이 저 모양이니..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7/16 15:47
수정 아이콘
어떤 고딩 자동차 유튜버는 아버지한테 그랜저 뽑아드렸는데...
달달각
21/07/16 15:47
수정 아이콘
폭염맛좀볼래?
몽키매직
21/07/16 15:57
수정 아이콘
아반떼, K3 좋은데...
저는 학창시절에 부모님 맞벌이 바쁘셔서 버스타고 다님...
Pinocchio
21/07/16 16:02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 첫차가 91년에 산 엘란트라였는데 10년넘게 타시고 03년에 sm520으로 바꾸셨는데 슴520은 아직까지 타고 계시네요.
차 바꿔 드린다해도 아직 잘 굴러간다면서 계속 타시는중.
21/07/16 16:03
수정 아이콘
부모님 맴찢일듯…
전 어렸을때 몸이 안좋아서 항상 나만 없었으면 우리집은 더 잘살았을텐데라는 생각을 깊게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 갚을수 없겠지만 여건이 되는한 월 용돈 200씩 드리고있어요.
기술적트레이더
21/07/16 16:17
수정 아이콘
딴 얘기인데 k9 사고싶네요.
근데 완벽한 1인차주라서 효용이 있을까요? 낭비겠죠?
지금은 1인승인 4시리즈 쿠페 타고 있습니다.
K9 승차감이 구름타는 기분이라는데 정말 땡기네요.
섹무새
21/07/16 16:21
수정 아이콘
k3나 아반떼면 그래도 괜찮지 않나...
이혜리
21/07/16 16:27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때 아부지 차가 프라이드 베타였는데..
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고, 잘 생기고 뭐 이러면 아버지 차는 전혀 안 중요합니다.
개똥 잘하는거 없으면서 아버지 차나 부끄러워하고..
앓아누워
21/07/16 16: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잘생기셨다 이거군요? 크흠
이혜리
21/07/16 17:23
수정 아이콘
음,
정확히는,
공부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잘 생기기까지 했다 이겁니다?
앓아누워
21/07/16 17:28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대장햄토리
21/07/16 16:44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나이들어서 그렇지..
친구들이 롤렉스사고 독3사 차 타고 다니면 부럽긴 하지만 뭐 내가 그거 못 산다고 쪽팔리지는 않는데..
이게 맞다 틀리다의 문제를 떠나서..
학생때야 별거 아닌 친구 집이 어디고.. 부모님 차가 뭐고..
신발,옷,학용품 이런걸로도 뭔가 좀 남들보다 저렴한거 사고 이러면 충분히 창피하고 그럴수있죠.. ​
뭐 패드립 친것도 아니고 혼자 고민하다 글 올린건데..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저런 썩어빠진 속물적인 생각을 하다니 넌 글러 쳐먹었어..라고 생각하기보단..
(다들 나이먹어서 현실이 팍팍한걸 느낀거지..)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 학생의 시각에서 이해해 주고
아버지의 삶이 얼마나 팍팍한지 설명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크..
안웃겨도괜찮아?
21/07/16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워낙에 차에 관심이 없어서 근가.. 중고등 다 아부지가 낡아빠진 봉고차로 등하교 시켜주셨는데 창피하다거나 그런 거 1도 없었네요. 심지어 학교 가는 길에 친구들 만나면 막 불러다 태움요 흐흐
차가 문제가 아니라 새벽에 가고 밤에 오는 등하교를 계속 시켜주신 게 대단한거니까요. 아부지 감사합니다.
21/07/16 16:46
수정 아이콘
차만 바꿔서 해결되면 모르겠는데 차로 저정도 비교의식이면 집, 옷, 신발, 전화기 등등 다 할거라서 ...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기대하는 수 밖에요. k3가 부끄러운 차는 아닌데 말이죠 ㅜㅜ
21/07/16 17:22
수정 아이콘
부러울 수도 있고 부끄러울 수도 있는거고, 또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을 수도 있는거죠. 사람은 다 다른건데 정답이 어딨겠어요.
21/07/16 17:45
수정 아이콘
걸어다녀 그럼..
먹어도배고프다
21/07/16 17:57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에 대학때 아버지 차 자두색 엘란트라였나 그런차 타타고 다니면서 빨간색 페라리라고 말하고 다녔었는데 크크크
ComeAgain
21/07/16 21:06
수정 아이콘
과학이라고 친구들이 놀렸나...
망디망디
21/07/16 22:21
수정 아이콘
집에.차가 없엉
세잎클로버
21/07/17 00: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아빠가 포터로 학교데려다주실때 좀 창피하긴 해서 그런지 공감은 가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1/07/17 00:54
수정 아이콘
아...다음 차는 독일차로 가야겠다.
Zakk WyldE
21/07/17 16:38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 지금 K3 타시는데요.. 물론 제차가 더 좋습니다.. 크크

저 어렸을때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우연히 지나가시는 아버지를 만났는데
친구들이 아주 부러워 하더군요 어렸을땐 뭐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좋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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