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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 15:54
제가 한국정부의 군 징병제를 불법행위로 보는게 이런 짓 때문이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정부가 이딴짓을 자행하니....
21/07/17 15:54
한국 징병제 상황이 이런데 젊은 것들 군대로 피해의식 쩔고 징징거린다며 비아냥 거리는 아재들 많더라고요. 예비군 끝나고 30대 바라보고 있지만 지금 징병제 문제 많다 생각합니다.
21/07/18 09:47
일단 전절제를 안했다는건 암이 조그만하고 퍼지지 않았다는 거고요. 갑상선암환자들은 전절제 즉 갑상선을 완벽히 제거하는걸 많이 합니다.
제가 보기엔 저 위치에 대한 특이케이스라는건 암이 갑상선 피막 근처 그러니까 갑상선의 가장자리에 있어서 원래는 더 작게 절제해도 될만한 암사이즈인데 가장자리에 붙어 있어서 70프로를 제거 했다는 걸로 추정됩니다. 갑상선이 없으면 몸의 체온이나 각종 몸을제어하는 즉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호르몬 분비가 안되기때문에 피곤하거나 몸이 붓거나 심지어는 죽을수있죠. 그래서 호르몬을 약으로 먹는겁니다. 위 본문에서는 30프로 남은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에서 모자란 양을 맞춰서 호르몬제를 먹게됩니다. 그럼 일상생활하는데 별 지장이 없어요. 본문에서는 생활하기 힘들정도의 피곤함이라든지 인식 기능저하를 얘기하는데, 솔직히 국내 수십만 갑상선암 환우들이 지금도 일하고 가정생활도 일반인들처럼 잘하고 있습니다. 또 고농축비타민을 먹어서 피곤함을 호전시킨다는 것도 제가 알기로는 아직 의학적으로 근거가 미흡한 말입니다. 이것저것 생각해봤을때 갑상선암환자가 본인의 상태를 좀 과장해서 글을 쓴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고요. 그리고 말씀대로 피곤함과 인식저하를 저분이 느낄순 있겠죠.
21/07/17 16:09
21/07/17 16:10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익이란게 이상합니다. 신체검사에서 군인으로 징병 할 수 없다고 판정된 인원을 각종 공공기관에 일꾼으로 밀어넣는게 정상인가 싶네요. 공익이란 제도가 강제징용이랑 다른게 뭔가 싶습니다.
21/07/17 16:11
아무리 그래도 이건 말이 안되요. 저런사람이 면제가 아니라구요??
굳이 이유를 찾자면 본인이 당연히 면제인줄 알고 신검때 아무것도 준비를 안해간게 아닐가 싶어요(물론 그 자료를 본인이 준비하는거부터가 잘못됐죠) 실제로 피지알에도 공익으로 빠질수 사유가 있는데 현역 간분들도 적지않을겁니다.
21/07/17 16:16
단순히 저 수술했다고만 준비해간게 아닐가 싶어서요.
분문에 적힌 내용으로 큰병원가서 수술한 의사한테 소견받아서 제대로 준비해가면 아무리봐도 면제가 아닐수가 없는데...
21/07/17 16:19
원래 암 절제 수술 해서 신체활동에 큰 이상 없는 경우에 면제가 안되는 걸로 압니다.. 피로하다 어쩌고야 "증상은 주관적" 이라면서 넘어갈거고
21/07/17 16:22
네넹. 그부분을 말하는겁니다.
저분은 누가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저정도면 병원치료도 꾸준히 받을거고 병원의사도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걸 다 알겁니다. 글쓴분이 잘못했다는건 아니고 워낙 뭐같은 나라라서 본인이 안챙기면 병무청에서는 아무것도 안해주더라구요.
21/07/17 16:39
https://www.sedaily.com/NewsVIew/1KWEV5RGGB
2016년도 기사입니다 [오는 2020년 이후부터는 현역병 판정비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비율은 약 88%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절벽이라 사람은 없는데, 현역병은 없고.. 막 끌고 가는 겁니다.
21/07/17 17:02
공익으로 판정되고 장기대기로 면제되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사촌동생중에 몸이 안 좋아서 현재 장기대기 판정 중인 아이가 한명 있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군대 갈 조건이 안 되면 그냥 면제를 시켜야지.. 공익으로 장기대기를 몇년씩 시켰다가 소집 안 될시 면제시키는 것 자체가 미개한 방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1/07/17 18:33
병무청은 드럽게 일을 못해서 병무청이 해주겠지 이러면 진짜 큰코다치죠...슬픈 현실이에요 진단서 바리바리 싸들고 가면 유리하죠...
21/07/18 04:47
저 아는 사람 중에 훈련소 들어가서 검사하면 퇴소되고, 그렇다고 병원 갔다오고 자료 제출하고 해도 공익은 안되고 결국 20대 내내 병역문제 해결 못하고 주기적으로 훈련소 갔다오느라 인생 크게 손해본 사람이 있었는데,, 말도 안되는 일이 가끔 있긴 하더라구요. 상세히 물어보기 좀 그래서 신체적으로 어떤 문제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1/07/17 16:17
인터넷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 없는 것 중 하나가 군대문제죠
온라인에서는 저런 환자를 징집하냐 이런 소리가 아무리 나오고 공익은 그냥 빼라 소리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만 막상 오프라인에서는 그래도 군대는 나와야지 공익이 군대냐 소리가 남자들끼리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실이라...
21/07/17 16:19
요즘도 그런 소리 하나요? 현역 안가고 공익 다녀왔다고 뭐라 하는 소리는 들어본 지 10년은 된 것 같아서요.
채용 시에도 공익이나 현역 구분해 본 적이 없고요.
21/07/17 17:55
2 30대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는 잘 안 나오는데 그 윗 세대 분들한테 좀 많이 들은지라...
경험담이라 어폐가 있을 수 있겠네요 당연히
21/07/17 16:47
요즘은 현역출신이 비하하는 분위기는 아닌거같더군요.
이것도 윗세대가 비하하며 군부심 뽐내고, 아랫세대 현역출신이 그 유탄을 맞은 케이스에 가깝다고 봅니다.
21/07/17 18:34
저희는 공익 불쌍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좀 있더라구요
솔직히 지금 공익은 국가에서 얘는 도저히 현역에 못 보낸다 판정한, 반쯤 장애인이잖아요
21/07/17 16:43
막 4050 기성세대가 아니라(인터넷에서는 -틀-이라고 불릴만한) 20대 후반~30대도 술자리에서 공익,휴가나온 사람, 곧 입대인 사람 놀리던 세대죠. 까놓고 말해 pgr유게도 몇년 전에는 그랬어요.
페미가 군대 비하하니 어쩌고 해도 사실 그 레파토리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곧 군대갈, or 현역인 사람들 놀리는 레파토리들 가져오고+a한 거에요. 자기가 당한 부당한 대우를 다음 사람은 안 받게 고칠 게 아니라 '너도 한번 엿 먹어봐라'했으니깐요. 뭐, 성별 갈등, 세대갈등 이런 거에 정말 분노하는 연령대 어린 남초 커뮤도 정공이니 돼공이니 멸공이니 하는 곳이구요.
21/07/17 16:49
저도 말씀에 공감하는 바인데...솔직히 다녀온 남성들의 입장은 인간적으로 이해되는 구석이라도 있지요. 하지만 페미는 , 그러면 안되죠.
21/07/17 16:50
저도 공익 출신이며 공익 폐지 안하고 꼼수로 ILO 비준하려 쑈하는 꼴 여러번 비판했습니다만
현재도 정신과 공익은 정신병자, 싸이코 취급하는 공익 갤러리 놈들도 제정신 아닌 것 같습니다.
21/07/17 16:47
태평양 전쟁 시기 대일본제국 징집율 - 80%
1944년 나치 독일 징집율 - 75% 21세기 대한민국 현역 징집율 - 90% 이상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운동 영상 올리면서 센척하는 여자들 많은데 다 징병하면 될 듯.
21/07/17 16:53
전쟁시기 애들이랑 비교하면 15세에서 45세, 18세에서 55세 인구 대비 현재복무자 비중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 할겁니다…..
21/07/17 16:57
넵 나치 독일과 일본의 통계는 생산 가능 연령대 인구를 대상으로 계산된 통계율이라 오류가 있긴 한데, 그걸 감안하고도 한국의 징병율이 비정상적인 수준이라 일부러 통계의 오류를 감안하고 작성한 댓글입니다.
21/07/17 19:49
음 근데 그러면 통계의 오류가 있으면 실제적으론 비교를 하면 안되는거이긴 합니다. 그 통계의 오류가 실제 비교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수 없어서 필수적으로 왜곡을 줄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비교는 이유가 있더라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1/07/17 16:57
왜 이런 쪽으로는 절대적 평등이냐?
그리고 진짜 안보를 위해서라면 이미 다른 쪽으로 손을 쓰겠지. 이 나라는 좌우 가리지 않고 안 돼.
21/07/17 16:59
공익은 진짜 노예제도 징용 말들어도 할말없죠.
현역이야 국방때문에 어쩔수없이 끌고간다할수 있는데... 현역 못가는 애들을 끌고가서 잡일시키는건 대체 무슨 근거인지?
21/07/17 17:26
제가 아는 사례도 피부암 환자인데 공익 간 경우 봤습니다. 몸 상태가 훈련 받을 정도가 아니라 훈련 면제에, 근무 나가서도 도저히 근무가 가능한 몸 상태가 아니라 결국 면제 받긴 했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21/07/17 17:31
자국민은 대출규제로 집도 못사게하는데다
내 자손들도 치러야하는 국방의 의무, 나날이 늘어가는 세금과 준조세를 보면서 한국국적을 유지하는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됩니다.
21/07/17 17:37
갑상선 부분 절제 심지어 많은 수의 전 절제 환자들이 큰 증상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저분이 그렇지 않을 뿐이지요. 저분은 암 수술 병력이 아니라 갑상선 호르몬 저하 상태에 대한 소견을 이용해 등급을 받아야할 것 같은데...뭐 사정이 있겠죠.
21/07/17 17:48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연예인이나 사회고위층 자제들이 일반남성과 다른게 그들은 합법적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파고들고 증명할 여건이 더 충분하죠. 반면 일반 남성들은 그 복잡하고 수고스런 증명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점이고요. 얼핏 어쩔 수 없지 않느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애초 차별적 징집에 터무니없는 허들에 개인 컨디션을 개인의 수고로 증명해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참 한국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21/07/17 17:44
??? : 현역 판정률 90이건 알바아니고 20대들은 군생활 18개월 밖에 안하면서 징징거린다 (실제 피지알 유게 댓글에 달린 댓글들)
21/07/17 18:12
하루 한 정씩 먹는 비타민 180개가 9만원인걸 (6개월어치)
'9만원짜리 비타민을 매일 챙겨먹어서'라고 표현한걸 보는 순간 글 전체의 신뢰도 하락은 피할 수가 없네요.
21/07/17 18:18
전역을 하고 몇년 지나서야 알게 된 사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국방과 무관한 공익을 왜 뽑았던거지? 청년들을 진짜 노예라고 생각하는건가?
21/07/17 18:45
양쪽 갑상선 전부 전절제 한 사람입니다. 글 내용에 과장이 좀 섞여있긴 하네요....크크 개인차가 좀 있을 수도 있겠지만...
21/07/17 18:48
저 글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징집률이 미쳤죠 그냥 움직일수 있으면 끌고가는듯
https://www.youtube.com/watch?v=VIJsEjEVPis
21/07/18 05:02
이미지 속 원글 자체가 어제 올라온 게시글이고, 피지알에는 동일한 게시물이 올라온 적이 없는데요.. 주작의혹을 제시하면서 주작을 하시는건 무슨 심리에서일까요?;;
21/07/17 19:21
현역 기준에 못미치면 모두 면제로 가야죠. 몸 불편한 사람들 저임금 착취를 언제까지 할건가요? 차라리 여성분들로 공익근무 시키던가 불편한 사람들 어떻게든 부려먹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1/07/17 22:31
인구가 더 줄어들면 징집률 100%로도 장병 부족이 해결이 안 될테고, 그것은 앞으로 확실히 도래할 미래인데
그때 가서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런지 궁금합니다. 똥별 수를 유지하려면 일정 장병수는 무조건 유지하려 할텐데 양성징병보다는 모병제가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그나마 덜 어려울 것 같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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