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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7 14:46
수소가 더 불편하지 않나요? 물론 지금 주유소 수준으로 충전소가 늘어나면야 괜찮은데, 대부분의 자동차 업계가 본문처럼 전기차 쪽으로 선회한 상황이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 수소차 충전 인프라가 그만큼 따라와 줄지 의문이네요.
전기차 충전의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에도 많이 생겼고,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등에는 왠만하면 다 들어가고 있어서 더 나아질 거 같은데, 수소차는 그런 점에서 전기차보다도 더 시기상조 아닐까 싶어요.
21/09/07 15:31
저도 현재는 수소충전소 가까이 살지 않는 이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만, 본문은 2030년대쯤의 이야기니까요. 집밥 설치하기 난감한 거주환경은 앞으로도 많을 거라는 점(주차문제조차 해결 못하는 거 보면 충전문제가 1인 1집밥 수준으로 해결되는 것도 어려울 듯 싶어요), 그리고 혁명적인 기술개발이 없는 이상 충전에 30분 내지 2시간 정도가 걸리는 점은 앞으로도 단점으로 남을테니 누군가에게는 앞으로도 충전식 전기차보다 매력적인 상품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충전 끝났으면 당장 차 빼세요 ㅡㅡ' 분쟁이 일상화되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반면 수소충전소는 점진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충전소가 소수나마 늘어날 때마다 그 인근 거주자들이 수소차를 선택할 여지는 조금씩 커지겠죠.
21/09/07 15:47
지금은 시기상조맞는데, 2030년쯤엔 수소차가 매우 커져있을겁니다.
수소경제가 사실상 전세계급 탈압박으로 들어와서 우리나라가 비켜갈수가 없는건데, 이게 사실상 석유, 석탄을 수소로 대체한다는거라... 적어도 현 LPG보다 구하긴 쉬울꺼예요.
21/09/07 14:50
저는 송도 사는데 신도시에 가까운 구조라 그런지 생각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좋습니다. 일단 저희 아파트에만도 충분하게 있는 데다가 가까운 데 슈퍼차저 있고, 충전소 어플 깔고 보면 여기저기 은근 꽤 있더라구요. 대도시 사는 분들이라면 곧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고속충전 시스템도 발전하고 있고, 풀충전 주행거리도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근데 문제는 시골인 거 같아요. 본가가 수도권이지만 시골에 가까운 외진 곳인데.. 가까운 곳에 충전할 곳이 없습니다. 명절 때도 다행히 멀리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괜찮지만 본가 갔다가 또 멀리 가고 해야 하면 아무래도 걱정이 되겠더라구요.
21/09/07 14:53
요즘 조성되는 택지지구들이야 괜찮다 치고...지하주차장있는 아파트/오피스텔단지까진 쏘쏘하다 생각되는데 그 이하 주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축아파트 및 빌라 다가구촌들 주차 환경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애초에 주차장이라는게 없으니까요.
21/09/07 14:26
신도시or대규모 택지 개발하는 곳은 충전소를 어마어마하게 크게 짓더군요. 고속충전 더 빨라진다고 해도 최소 30-2시간 가량은 정차해야 되니 충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휴게소 처럼 운전자or동승자가 시간 보낼 곳도 있어야 하니까요.
21/09/07 14:52
지금 기준으로는 어딘가에 맞닿는 곳이 타이어뿐이라.. 좀 어려워 보이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뭔가 신박한 컨셉이 나오겠죠. 크크
21/09/07 20:36
지금도 차를 들고 나르는 주차로봇이 시범 운영 중인데, 나중엔 충전 다 된 차를 다른 곳에 빼서 주차해 주고 충전할 차를 충전 위치에 대주는 그런 시대가 오겠죠.
21/09/07 16:20
도요타가 내세우는 전기차 라인업이 뭔가요?
수소차는 뭐 지금 하는게 도요타, 현대 말고 하는 기업도 없는건 아실거고.. 배터리는 점유율에서 중국 한국 일본순이고 일본 배터리는 파나소닉아니었나요?
21/09/07 16:30
현대 아이오닉처럼 bZ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그냥 기존 렉서스 브랜드로도 나옵니다. 이 역시 현대의 제네시스와 유사한 패턴이네요.
배터리는 PPES라는 자회사가 공급합니다.
21/09/07 16:37
그니까요.. 지금 도요타가 최강자라는 근거가 없는거 같은데요.
도요타 기존 전기차도 보면 기존 내연기관차기반으로 한거고.. 전기차 라인업도 이제 만들거라는 이야긴거고.. 배터리라고 알려주신것도 보니 파나소닉이랑 합작해서 이제 공장짓고 있는거 같은데요.. 지금 도요타가 다른 내연기관 업계에 비해서 한참늦은건 사실인거 맞지 않나요? 최강자라고 하기는 좀 애메하지 않을까요?
21/09/07 20:39
하이브리드는 아마 꽤 오랫동안 갈 거고 일본 회사들도 어느 정도는 따라 갈 겁니다.
그보다 걱정되는 게 현대차의 전동화 시점이 다른 완성차 업체들보다 늦다는 거죠.
21/09/07 16:27
도요타도 하이브리드가 거진 반 전기차나 다름없어서 전환에 그렇게 고심하지는 않을겁니다. 하이브리드에서는 원탑에 가깝긴 했는데 도요타 입장에서는 아쉽게 되긴 했죠.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 성공하면 게임체인저가 되긴 할텐데 되겠어 싶고
21/09/07 16:43
사실 기후변화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심해지지 않았으면 하이브리드로 2~30년 끌고갈 수 있었을거고,
그러면 도요타를 위시로한 일본 차량 업계가 탑을 먹었을건데.. 이제 탄소를 줄이자가 아니라 탄소 제로가 타이들이 되다보니 하이브리드쪽을 패싱하면서 일본쪽이 피해가 좀 큰편이죠.
21/09/07 18:00
토요타도 미래를 보고 미리 움직였는데 5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기후변화가 이렇게 심해질 줄은 예상 못했겠죠
그래도 하이브리드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 중 하이브리드 기술 자체는 이제 의미가 없어졌지만 전기 쪽으로 쌓은 노하우는 여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21/09/07 19:20
글쎄요. 지금도 차기 전기차와 수소차에 집중해도 어려운판에 하이브리드 계속 끌고 나가겠다는거 보면
개인적으로는 어렵지 않을가 싶습니다.
21/09/07 17:13
근데, 지금 차량수가 적지 않은 편인데 특히 아파트의 경우 아무리 충전기 설치 가능한 주차 위치에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거고, 그렇다고 아파트에 주차/충전하는 차들이 충전 다 되자마자 알아서 딱딱 빼주기도 어렵고(일부러 귀찮아서 안 빼주는 차량도 있을 거고요), 충전도 지금의 주유보다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릴 거라 주충소(?)에 기계도 더 많이 설치해야 하고 장소도 더 넓어야 할 것이고......
뭔가 지옥도(?)가 펼쳐질 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아무래도 일부가 전기차인 경우와 대부분의 전기차인 경우의 상황은 많이 다를 것 같아요.
21/09/07 20:29
모든 주차위치에 충전기 설치 의무화 형태로 가겠죠.
주차법상 시설관리자에게 지원금과 전환기간을 부여하고 주차장에 충전기 설치를 의무화 하는 접근이 가능할겁니다.
21/09/07 20:44
윗 댓글에도 달았지만, 주차로봇이 있어서 차를 들고 나르는 시대가 오면 소수 충전주차장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무선 충전이 병행되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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