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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8 20:58:15
Name 쁘띠도원
File #1 5.jpeg (82.0 KB), Download : 29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735689&no=38878594
Subject [기타] 여자 알바에게 손님이 준 쪽지


저도 알바하는데 애 둘있는 미시 누나가 사귀자고 해서 돌아버릴뻔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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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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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rRos
21/09/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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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살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1/09/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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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순간 구김살 자동생성... -.-
이스케이핀
21/09/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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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님, 피싱임
2021반드시합격
21/09/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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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도원님 부럽습니다
21/09/08 21:23
수정 아이콘
서마터폰 아님 크크크
할매순대국
21/09/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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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게 진짜 개소름
21/09/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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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상태보고 찐인거에 걸어봅니다 크크
21/09/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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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
21/09/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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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0살때 알바 하는데 동갑 여자애한테 나이 50넘은 아저씨가 소고기 사준다고 몇달을 꼬시더라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1:43
수정 아이콘
대시할 수도 있죠. 정당한 행위를 왜 죄악시하고 혐오감 표출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잘생김용현
21/09/08 21:5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어떤 대시 또는 고백은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언어적 폭력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기 전 상대방이 받을 충격과 분노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2:08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해서 반드시 잘못이라 할 수는 없죠. 어떤 정당한 행위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그건 안타깝지만 불쾌감을 받은 그 사람이 알아서 감당해야 할 일에 불과합니다. 물론 타인의 불쾌감이나 충격 또는 분노를 고려해서 언행을 삼가는 것이 더 덕스럽긴 하겠지요. 그렇다고 그게 당위는 아닙니다. 덕과 윤리는 다르니까요
스칼렛
21/09/08 22:17
수정 아이콘
‘적당히’의 미덕을 좀 생각해 봅시다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2:19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야죠 당연히. 적당히를 넘어서면 질척이 되고 추근덕이 되는 거겠습니다. 근데 본문에서 그걸 확인할 수가 있나요?
잘생김용현
21/09/08 23:01
수정 아이콘
덕과 윤리를 구분하신 부분 좋네요. 제 발언을 일부 정정하겠습니다.

뭐든 적당히가 맞기 때문에 '첫' 고백 자체가 죄악이거나 비윤리적 행동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반응을 예상했음에도 하는 '첫' 고백은 덕스럽지 않은 행동입니다.

덧붙여, 저의 날선 반응은 '사랑하는게 죄냐' 라는 맥락으로 40대 아재가 20대 여대생에게 고백하는 행동을 정당화하는 사례들에 대한 혐오에서 나온 것이며, 말씀하신 것처럼 본문의 짤방이 제 혐오대상 중 하나의 예시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겠습니다.
21/09/09 00:07
수정 아이콘
정당화가 필요헌 부분이 아니라는게 포인트고 인정을 하셨으면서 혐오를 위해 다시 돌아가시는군요
미카엘
21/09/08 22:50
수정 아이콘
20대 여동생이나 딸이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50대 아저씨가 대시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열 안 받을 자신 있으십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2:55
수정 아이콘
열 받겠죠. 근데 제가 열받았다고 해서 그게 잘못이 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열받았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에 불과합니다. 어쨌든 대시 한 번일 뿐이니까요. 제 기분이 좋고 나쁘고야 별로 중요한 사항이 아니지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그런 경험 있습니다(제가 대시를 당했다는 게 아니라 제 여동생이). 저는 이런 문제는 객관화시켜서 그 당위성을 따져야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니 가족이 게이라고 생각해봐라.' '니 가족이 게이한테 대시당했다고 생각해봐라'의 연장선상일 뿐이죠.
미카엘
21/09/08 22:59
수정 아이콘
게이가 왜요? 이상한 쪽으로 엮으시는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객관화시켜야 할 문제라는 거죠.
코슬라
21/09/08 23:07
수정 아이콘
그렇게치면 나이먹고 상식적으로 알맞지 않은 상대와 상황에 저런 행동을 하는걸 저질스럽다고 하는것도 정당한 행위 아닙니까? 안타깝지만 님이 제 혐오감에 불쾌하시다면 불쾌감을 받은 아저씨 당신이 감당할 일에 불과한 것 같아요. 물론 아저씨의 불쾌감이나 절박함을 고려해서 혐오를 안하는게 더 덕스럽긴 하겠으나..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식적으로 알맞지 않은 상대에게 대시하는 게 왜 잘못인가요. 그럼 비상식은 혐오해도 된다는 겁니까? 물론, 어떤 비상식은 혐오받을 만합니다. 근데 이게 그 정도의 일인가요? 성적자기결정권을 가진 사람 대 사람의 일인데요. 거기서부터 따질 일이지 비상식이라는 이유로 혐오받아 마땅하다 그럴 일은 아닙니다. 저는 해당 행위가 해선 안 될 만큼 당위성이 높은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편견일 뿐이라고 보거든요. 이게 이런 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회적 인식 어쩌고 저쩌고인데 그에 관해서는 역사적으로 정말이지 수많은 반론거리가 있습니다. 사실 뭐 그렇습니다. 혐오라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 말씀하신 것처럼 덕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게이혐오 트랜스젠더혐오 난민혐오 등등 온갖 혐오들이 그런 미명 하에 자행되죠.
코슬라
21/09/08 2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못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역겨운 벌레가 무엇인가 잘못해서 혐오하나요?
혐오받아 마땅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보통의 상식과 달리하는 일을 할 때엔, 그것을 좋지 않게 보는 시선도 당신 말처럼 "그 사람이 알아서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

/추가: 전 예쁘게 이어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 부부를 비상식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저 사람도 쪽지를 받은 사람이 기분 나쁜일로 생각하지 않고, 이어진다면 좋은일이고 축복할 일이겠죠 / 안좋게 해석했을 때'의 이야기인건 맞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혐오는 당위성 높은 행위라고 얘기들 하니까요. 혐오를 표출하는 게 단지 혐오감이 드는 것과는 다른 일이죠. 그래서 '사람'에게 하고 말고가 중요한 거겠구요. 벌레 따위야 혐오를 하든 말든이죠.

물론 그 모든 혐오들이 다 해선 안 되는 건가? 그렇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들의 당위성이 중요한 거구요. 그게 잘못이냐 아니냐를 제가 따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코슬라
21/09/08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뭐 혐오를 표출하는것을 옹호하는 건 아닌데..
당신은 "호감"의 감정을 느낌 사람이 상대방의 "동의"없이 "대시(표출)"하는게 정당하고, 그 결과로 오는 불쾌감은 받은 사람이 알아서 감당해야하는 부분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반대로 "혐오"의 감정을 느낀 사람이 표출해도 알아서 감당해야한다는거죠 (당신의 호감의 감정 표출은 누군가에겐 혐오 이상의 불쾌감일 수 있습니당)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에 관해서는, 제가 윗댓에 추가드린 내용 [물론 그 모든 혐오들이 다 해선 안 되는 건가? 그렇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들의 당위성이 중요한 거구요. 그게 잘못이냐 아니냐를 제가 따지고 있는 이유입니다]로 충분히 설명드렸다고 봅니다.

즉 어떤 행위를 잘못이라 하기 어렵다면 그에 대한 혐오 표출은 심히 문제적이란 거죠. 본문에 게시된 행위가 초래하는 혐오와 그 행위에 대한 혐오는 다르단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정당한 행위가 유발하는 혐오는 어쩔 수 없지만 정당한 행위를 혐오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거지요.
코슬라
21/09/08 23:47
수정 아이콘
"정당한 행위"에 대한 의견 차이겠군요.
법에 어긋나지 않고 - 등의 기준이 있으신듯 한데, 저랑은 좀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일주일간 씻지 않고, 넝마옷을 입은채로 대학교 학생에게 다가가 대쉬하는 것 또한 당신 기준으론 "정당한 행위"에 불과할까요?

저는 사실 님이 하시는 말씀중에, 대쉬는 정당하고- 그 불쾌감은 오롯이 받는 사람이 알아서 감당할 일이다- 스탠스가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 또한 자유겠죠. 너무 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다니지는 마세요.. 좋은 밤 되시길.
실제상황입니다
21/09/08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식으로 게이혐오 트랜스젠더혐오 등등 온갖 혐오가 정당화되죠. 하여튼 불쾌하니까. 아, 네... 저는 누가 그렇게 불쾌하다 해서 제 자신을 억누르며 살고 싶진 않습니다. 불쾌한 분들이 알아서 피해 가야겠죠. 어쨌든 그 당위성을 주장하기엔 곤란한 영역이라 보니까요.

똑같이 따져보면 게이의 대쉬 행위도 불쾌한 거니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거야 불쾌한 사람들 사정이란 거구요. 게이의 대쉬 행위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르단 것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9/09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리고 이건 좀 샛길로 빠지는 것 같아서 굳이 언급 안 하려다가 말씀드리는 건데요. 알아서 감당할 일이란 게 닥치고 인내해라 뭐 그런 뜻은 아닙니다. 꼬우면 꼽다고 해야죠 당연히. 그 대상이 저런 아저씨든 게이든 말입니다. 다만 이렇게 혐오 표출 하면서 죄악시할 것은 아니란 거구요. 감수할 일이라는 말도 그 사람의 자유라는 것 자체는 인정하고 시작해야... 뭐 그런 뜻이었습니다.
21/09/09 00:11
수정 아이콘
그냥 혐오하시면 됩니다. 혐오하는것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이상 자유겠지요. 근데 니가 잘못했으니까 내가 혐오하는거야 라고 하시면 잘잘못을 한 번 따져보자가 되는거죠.
Aneurysm
21/09/09 00:11
수정 아이콘
아시겠지만...그냥 싫으니까요.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성에게, 동성이 들이대는것 자체가 본능적으로 싫죠.
더욱이나 늙거나 잘난지 못한 그런부류라면...
불쾌감이니 혐오니 그런거 다 갖다붙이는 이유일뿐.

어쨌든 말씀하신부분은 동의합니다.
커뮤니티에는 들이대는것 자체를 굉장히 죄악시 하더라구요.
상대방이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는데도, 계속 그러면 문제겠지만요.
더치커피
21/09/09 07:33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저 위의 사례는... 말투가 반말인 것부터가 좀 무례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21/09/09 09:41
수정 아이콘
저건 혐오할만합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도 극혐이구요 수준에 맞게 대쉬해야죠 저정도면 정신병입니다 띠동갑도 될까말깐데 저한테 저랫음 바로 그만둘듯 3자가 봐도 소름돋는데 당사자는 끔직할듯
지니팅커벨여행
21/09/08 21:54
수정 아이콘
이것은 자랑인가 고민 토로인가
굵은거북
21/09/08 21:55
수정 아이콘
저 아저씨가 우성이 아저씨나 인성이 태평이 아저씨라 자랑하러 올렸답니다.
andeaho1
21/09/08 23:05
수정 아이콘
저 아저씨 원빈급이랍니다 글 내려주세요
미소속의슬픔
21/09/08 23:56
수정 아이콘
이게 파이어가 날 주제인가
21/09/09 09: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구김살을 만들어 주겠다는거 인듯....
신류진
21/09/09 11:23
수정 아이콘
일단 애둘 미시부터 눈에...
21/09/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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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미시 오우야
돌싱이었나요 불륜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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