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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9 00:11
400만원 과금의 방향이 어느 쪽이냐를 봐야한다고 봅니다.
엔드 스펙을 향해 성장화는 과정에서부터 400만을 쏟아부어서 실질적으로 엔드스펙 달성 이후의 투자는 그리 많지 않다거나, 아니면 400만원 과금의 방향이 스킨이나 아바타 같은거라거나......라고 말하려니 아무리 그래도 400만원이나 과금했으면 어지간하면 후자 쪽이 좀 성능이 나와야 정상으로 보입니다만.
21/09/29 00:15
장르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FPS는 아무리 지가 프리미엄 얼마나 지르건 지가 헛짓거리하다가 헤드프리딜 3대씩 허용하면 져야되는거고 리니지류나 오토류는 이기는게 정상이겠죠.컨을 뽐내는 컨셉의 게임인가 재력을 뽐내는 컨셉인가에 따라 갈릴거 같습니다
21/09/29 05:46
과금한 사람은 합법적으로 남들보다 강하고 유리해지고 싶어서 돈을 쓰는거죠.
무과금러들끼리 큐잡히고 과금러들끼리 큐잡히면 과금을 할 이유가 없어지죠. 그게 밸런스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21/09/29 09:41
남들보다 강하고 유리하게 높은 티어에 오르는거고
거기서 높은 티어들끼리 붙는거죠. 높은 티어에 가려고 과금을 하게 되는거고... 딱히 이상한 시스템도 아니고. 많은 게임들에서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인데요.
21/09/29 00:19
to B. 그게 왜 운이라고 생각하는걸까? 그냥 실력이 아닐까?
라고 댓글 달고 싶지만 주사위 타령하는거 보니 모두의 마블 이야기인가 보군요 운빨 인정합니다
21/09/29 01:01
예전에는 중국게임의 VIP 시스템이 너무한거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지만,
어느샌가 VIP 시스템 정도면 합리적인게 아니냐는 쪽이 대세가 돼버렸...
21/09/29 01:14
과금유저가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도 계산 해야합니다.
시간이라는 자원을 덜 넣었다면 과금유저가 지는것도 당연한지라서
21/09/29 01:32
사실 온라인게임 승패를 가르는 자원은 크게 4개가 있죠. 돈 - 시간 - 재능 - 운.
돈 많이 부었어도 나머지 3개가 부족하면 질만한 게 잘 디자인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21/09/29 05:59
(수정됨) 큰틀에선 돈쓰면 유리한 게 옳지만 대결만 있는 게임에서 돈이 100%전부면 그걸 게임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냥 계산기 아닌가 싶은데
21/09/29 06:40
아무리 과금 많이 해도 본인이 이상하게 덱을 짜면 pvp에서 얄짤없이 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무과금들은 악착같이 최신의 메타를 습득하고?
21/09/29 15:48
초기 과금 게임들 대부분은 최종 컨텐츠는 동일하고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과금 유저에게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빠른 이동을 지원하는 탈 것 더 많은 창고, 더 빠른 성장을 위한 경험치 보조. 특별한 물약과 버프 등등 그래서 성장 과정은 과금 유저가 앞서나 최종 컨텐츠에서 대등해지고, 업데이트로 컨텐츠가 확장되면 다시 과금 유저가 앞서가고... (초기 리니지도 정액제에서 부분무료화가 되면서 이런 모습을 따라갔으나...) 요즘 과금 게임은 과정 뿐만 아니라 최종 컨텐츠까지 과금과 무과금의 차이를 두려하니 무과금 유저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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