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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1 20:16
제가 저 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단을 내려갈때는 정말 아무렇지 않고요. 계단을 오를때는 저도 모르게 뒤로 굴러 떨어질 것 같은 공포심이 생기며 정신적으로 거북함을 느낍니다. 손에 땀이 나기도 하고요. 짧은 계단은 딱히 별 이상이 없고요. 올라갈 계단이 많으면 많을수록/ 간격이 클수록 스트레스가 비례해서 증가합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 계단이 있겠네요... 손잡이를 꼭 잡고 천천히 올라가거나, 아니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21/10/01 20:24
반갑습니다 형제 ㅠㅠ
지금도 같은 증상을 갖고 계신가요? 저는 몇 년 전에 이 증상이 이유도 없이 발생했고, 갑자기 악화되었다가(극심할때는 계단을 오르기가 너무 힘들었음) 어느 순간 그 증상이 약화되었습니다. 요즘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지도 않았는데 신기한 일입니다.
21/10/01 20:24
1234 + 9 <===========> 5678....
환승할 때..... 진짜 죽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21/10/01 20:32
이 느낌 저는 알고 있습니다.
계단을 발이 다닌 손으로 집고 내려오기 하면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약간 개구리 같은 모양으로 소림사에서 훈련하듯 손을 이용해 계단을 내려오는 동작) 잠깐 멈추는 건 가능하지만, 지쳐서 고꾸라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고..
21/10/02 00:23
계단 공포는 실제 위험도와 연결되는 측면이 있죠. 현대사회에서 별다른 사건사고가 없을때 가장 사람 많이 다치는 곳중 하나가 계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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