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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1 22:39
근데 저 양저우 차오판이 제대로 하는 집 가면 기깔나게 맛있습니다.
단순하고 심플한 맛인데 그래서 잘 만들기 어려운 음식. 그래서 마오안잉도 먹고싶었나봅니다 크크
21/10/01 22:44
고로시라는게 죽인다는 뜻도 있지만 요샌 인터넷 유행어로 생매장 시킨다는 말이 있죠 우루루 몰려서 집단 댓글테러 뭐 이런거도 고로시라고 합니다
21/10/01 23:20
솔직히 이건 좀 지나친 비하죠
참전하면 꼭 싸우다 죽어야 전사일까요 밥먹다 폭격맞고 죽은건데 전쟁중 비일비재한일로 놀리게 있나요 그리고 애초 마오쩌둥 부하들은 아들의 참전을 극구말렸죠 굉장히 위험할거라고 실재 미군은 마오아들의 참전을 알고 노려서 폭격했다고 하죠
21/10/02 00:18
솔직히 저 밑에 요리사는 마오안잉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사인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만들었을 거 같은데 저렇게 욕을 먹어서 희화화가 되는 거죠. 별 것도 아닌데 발작을 한다?? 바로 질릴 때까지 반복 하는 거죠 크크크크
21/10/02 00:55
밥먹다 죽었으면 비일비재한 일이지만, 만약에 방공수칙어기고 불펴서 위치 노출 해서 폭격 당한거면 수치+멍청함 아닌가요?
21/10/02 01:52
계란볶음밥이 유명해진 이유는 불피우지 말란 말을 어기고 불 피워서 계란볶음밥하다가 연기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폭격당한거기 때문입니다.
21/10/01 23:45
뭐 국뽕물이야 그려려니 합니다. 시진핑 치하의 중국이 어제오늘도 아니고요.
그런데 계란볶음밥을 만들다 죽든, 지도를 가져오려다가 죽든... 그게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전장이잖아요. 하다못해 부상당한 전우가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계란볶음밥이 먹고 싶어요' 라고 한 마디 던지자, 마오안잉 동지가 그거 만들려고 불을 피우다 죽었다... 라는 게 훨씬 중국 체제에 더 도움이 될 텐데... 그냥 중국 쪽의 상상력이 빈곤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21/10/02 00:17
https://cm.asiae.co.kr/article/2021062511272393475
문제의 계란볶음밥 이야기는 원래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 장교들의 회고록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한다. 당시 28세의 혈기왕성했던 마오안잉은 중국군 참모들의 계속되는 만류에도 직접 6·25전쟁에 참전했고, 계란볶음밥도 병사들에게 손수 아침을 만들어주고자 참호 밖으로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 포탄이 날아들지 모를 당시 전쟁터에서도 절대권력자의 아들이 병사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다는 인간미 넘치는 일화를 역사연구원이 억지로 바꾸려 하는 셈이다. 볶음밥썰도 미담으로 구성하려는 시도가 있긴 했습니다...
21/10/01 23:53
고로시(殺し)는 '죽이다', '살해'를 의미하는 일본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소수 집단 내에서만 허용되던 멍청한 행동, 또는 마이너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강제로 다수 집단에게 노출시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일을 이르는 인터넷 유행어로 변했다.
21/10/02 00:06
아니 밥먹다 죽을수도 있죠. KCTC할때 볼일보다 죽은 썰 가끔 듣잖아요?
그런데 별 문제도 없는 썰을 마치 수치스러운 것인양 덮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웃긴거..
21/10/02 00:52
방공수칙을 어겼기 때문에 (불을 피워서 위치를 노출 했다던지) 죽은 것이면 수치스럽게 죽은게 맞죠. 전장이라서 똥싸다 죽은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게다가 신분 때문에 주위에서 말리지도 못하고 계란볶음밥 만들면서 위치노출 + 폭격당해서 혼자 죽은 것도 아니고 동료라도 같이 죽게 했으면 엄청 수치스러운 죽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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