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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2 03:13
딴 브랜드는 잘 모르겠지만 노페는 이해가 되네요. 일진 패딩이란 이미지가 쎄서 유행 꺼진 지 엄청 지났지만 뭔가 가성비 맞아도 입기가 꺼려지는...
21/10/02 04:23
오히려 명품들 한정해서는 맞는 얘기일 수 있는데 노스페이스는 저기 끼기 적합한 브랜드는 아니죠.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지 않은 가상 세계에서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노스페이스가 번 돈이랑 실제로 노스페이스가 번 돈이랑 비교하면 후자가 압도적일텐데요.
21/10/02 06:23
저 같은 비만자는 사이즈때문에 옷 선택지가 별로 없는데 노페는 그나마 사이즈가 있어서 사긴하는데 진짜 좀 꺼림직 할때가 있어요 크크
21/10/02 08:18
공감합니다
명품이라는게 남글과 차별화 되는 희소성이 있어야 하는데 희소성이 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학생 수준까지 가면명품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죠 그 폐해는 본문에도 잘 나오고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구찌, 샤넬도 가격 비싼거 빼면 얘내가 왜 명품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명품들이 중국 공장에서 대량생산하고 장인이 바늘 몇땀 박으면 수제품이 되는 현실까지 다 드러났는데 지금같은 박리다매 전략을 고수하면 당장은 돈을 많이 벌어도 몇년 뒤에는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시보니 본문 밑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네요 흐흐) 구찌 샤넬 같은 명품 브랜드가 대안이 없는것도 아니고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에르메스 같은 상위 호환도 존재하니까요
21/10/02 10:04
저번에 여사친이 가방산다고 백화점 같이 가자길래 싫다고 했다가 밥사준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에르메스 매장은 그때가 저녁 6,7시 쯤이었는데 (에르메스는 못사지만 구경해보자고....) 안에 손님한명도 없는데 못들어갔습니다 그날 인원 다 받았다나 ㅡㅡ;;;;
21/10/02 10:29
얼마전 개장한 대전 신세계 백화점이 샤넬, 에르메스를 유치하려 엄청 노력했는데, 무산됐다더군요.
주변 세종, 청주, 전주 등 범 대전권 도시들까지 하면 250만에 달하는 인구이고, 기존의 대전 갤러리아가 명품관 덕에 전국 매출 10위권인데도, 필요없다고...;;
21/10/02 18:25
명품 브랜드의 대표적인 전략이 희소성이고
매장을 많이 안만드는 것도 그 일환이죠 오히려 매장을 많이 만들면 손님이 훈하다고 안올 껍니다
21/10/02 12:01
와이프 생일선물로 처음으로 루이비통 가방 3백만원 좀 넘는거 하나 샀는데
2시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근데 딸 내년에 입학 선물로 제가 산거보다 2배 비싼거 사가시는 분 보고 부러웠습니다.....
21/10/02 12:28
본문 내용과는 좀 다르지만 오프화이트 슈프림 같은 브랜드들은 짝퉁이 너무 많이 양산되니깐 비싸게 정가 주고 사서 입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럽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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