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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6 00:24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외모가 좋다고 말이 안통하거나 외모가 나쁘다고 말이 통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외모를 비중있게 보는게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21/10/06 00:27
결혼은 외모/인성/재력/학력/지식/집안/성격 같은 카테고리의 총점이 높은 사람보다,
카테고리별 과락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중요시 하는 카테고리에 가중치를 준 후, 내가 가진 카테고리의 총점과 유사한 사람과 결혼을 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과락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총점 혹은 중요시하는 특정 카테고리 몰빵 후에 하면 반드시 그 과락 때문에 불행해지게 되어있어요.
21/10/06 11:35
개인적으로 매우 동의합니다.
결혼은 여포나 제갈량(어느 한분야가 최강)이랑 하는게 아니라, 강유나 여몽(모든 능력치가 80이상)같은 사람이랑 해야 하는 것.
21/10/06 00:28
진짜 맞는말 같아요.. 지금 와이프는 정말 말이 잘 통하고 합리적이라서 평생 이사람과 함께하기로 한게 후회가 하나도 없습니다..
근데 가끔씩 싸울것같은 포인트가 있는데.. 얼굴보면 또 풀려요... 둘 다가 필요합니다... 싸울수도 있을것 같은 때.. 외모만 봐도 풀릴때가 많다보니까 거의 안싸워요...
21/10/06 01:02
외모가 다가 아니다는 돈이 행복의 다가 아니다 와 비슷한 말이죠
여자=외모 는 아니지만 외모가 없으면 다른게 좋아도 충족이 잘 안됨. 돈=행복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결코 행복할수가 없죠. 걍 필수요소라 보면 됨 크크
21/10/06 01:15
외모가 다가 아니다는 건 내용상 아무 의미가 없는 수준인데
본문은 대화가 통한다는 건 좀 더 심층적인 문제입니다가 적확한 표현일 것 같네요.. 아무리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에 외모가 들어가면...
21/10/06 05:37
본문 글은 당연한 소리임... 결혼 하기전에 저런거 체크하는게 중요하죠.
근데 외모는 예선입니다. 싸이월드 시절에 본 짤이 아직 잊혀지지 않네요. 일단 서로의 외모에 만족해야 성격을 맞춰보죠. 무슨 선보는 시대도 아니고... 윗 분 말씀대로 내용은 좋지만 제목이 조금 극단적임
21/10/06 06:16
하나마나한 소리 아닐까요??
외모도 어느정도는 중요한게 애때문에 산다, 의리로 산다면서 그냥 사랑없이 버티는 부부들이 종종 있어서 결국 부부끼리의 금슬이 중요한데 외모와 자기관리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추신수 부부를 보면 그렇더군요
21/10/06 08:08
저거랑 적어도 키스는 가능할 정도로 자기 취향에 맞는 외모는 둘다 포기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예요 둘중 하나 골라야 할바엔 안만나는 게 낫죠 본인 스펙이 어떠냐 이전에 연애든 결혼이든 해서 본인이 행복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1/10/06 09:33
외모는 단순히 미모의 수준이 높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취향 맞으면 장땡이라고 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탈이면 일반적 기준에서 안이뻐도 장기적으로 그냥 이쁜 사람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보통은 미모 수준이 높으면 자기 스탈이 아니어도, 성격이나 다른 포기하는게 많아도 그냥 선택하는 경우가 왕왕있더군요. 내가 이런 사람 어찌 만나보겠어 하는 심리인지... 그러면 많이들 후회하데요. 가장 좋은건, 상대 이성이 '나는 외적 매력이 크지않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의 외적 매력이 내 취향에 딱 들어맞을 경우일 겁니다. 그러면 속된말로 이득보는 교환이 가능하죠. 상대는 나한테 10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걸 100으로 받을 수 있으니, 상대가 다른 부분에서 90을 더 채워주면 나는 100이 아닌 190을 받는게 되잖아요. 취향 맞으면서 미모의 수준도 매우 높으면 좋죠. 근데 그렇게 모든걸 가지는건 일반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상대가 나한테 가치있는 것을 제공하는 만큼, 나도 어느정도의 희생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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