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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17:51
128억의 매출을 올려 2억을 기부한 기업!!
저건 3년전에 이미 터진건데 유사한 사례가 작년에도 엄청크게 터지고..농담안하고 교회에 십일조로 낸돈중 도로 교인에게 쓰이는돈비중이 저런단체들이 실제로 돕는돈비중보다 클듯
21/11/10 20:02
그렇죠. 저희 동사무소에도 기부물품같은거 들어오면 동에서 가장 어려우신분들부터 순차적으로 나눠주니깐요.
제가 일하는 동은 그렇게 부유한 분들은 잘 없는데도(젤 비싼 아파트가 2억 후반대) 날 추워지거나 하면 기부하시는분들이 꽤 있어요. 보통 현물로만 받으니까 유용위험도 적음
21/11/10 17:52
위 내용이랑 아래 내용은 별개인거같고
유니세프관련해선 찾아보니 공식적으로 아예 답변이 있네요 https://www.unicef.or.kr/about-us/notice/82240
21/11/11 09:36
네 저도 기억은 합니다. 근데 체감상 이슈 없는 데가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아서 옮길까 말까 고민이네요 ㅠㅠ..
돈 이슈가 아니라서 남아있던 거라..
21/11/10 17:56
하 진짜 악마 그 자체네요. 광고에서는 연출이든 뭐든 불쌍한 기아들 보여주면서
50퍼도 적은데 50퍼라도 기부했으면 모를까 1퍼센트도 주기 싫은데 기부하는척 해야 되니까 낸거 아닙니까;
21/11/10 17:57
아들때문에 ebs틀어 놓으면 기부 cf가 정말 여러군데 나오죠
아프리카 아이들, 더러운 물, 수술받지못한 아이들 등등 힘든 아이들 말고 단체 운영 회계 투명하게 공개하는 단체나오면 좋겠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 혹은 어느 회장님께서 운영비는 자기가 부담하고 기부금액은 모두 실질적으로 쓰이는곳 생기면 바로 참여 할겁니다 그리고 소득공제 받을수 있는 금액정도는 기부하자고 설득하고 다닐수도
21/11/10 18:00
한국 유니세프는 우리가 아는 유니세프가 아니라 이름만 빌려온 이상한 단체입니다
예전에 기부단체 찾아볼 때 알게되었죠 전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하고 있는데 여기가 다른데보다 지원금이 많이 가서 여길 선정했습니다
21/11/10 18:13
는 일단 공식 반론이 있네요.
https://www.unicef.or.kr/about-us/notice/82240 언론보도나 나무위키 서술 등을 참고해보아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제 유니세프 본부로부터 이름만 빌려온 조직이 아닌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847454#home "韓國은 유니세프 회원국들중에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 "경제및 사회발전으로 가능했던 한국위원회개설은 한국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국제적인 업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설립 당시, 에드워드 스페샤 주한 유니세프 대표) https://namu.wiki/w/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는 1950년 3월 25일 대한민국 정부와 기본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에서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고 1993년까지 수혜국 형태의 한국사무소를 운영하며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1994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선진국형 국가위원회로 탈바꿈해 기금모금사업을 시작했다. 참고로 이렇게 같은 국가에서 국가사무소가 국가위원회로 전환한 사례는 아직까진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21/11/10 19:23
어라...!?
예전에 뉴스 기사 등에서 본거 같은데 잘못 본건지, 기사가 잘못되었나 보네요 @_@... 그런데 본문에도 저처럼 알고 있는 사람이 쓴 글이 보이는걸 보면 저런 내용이 퍼지다보니 공식적으로 소명을 한거 같긴 합니다 어쨌든 한국 유니세프는 이제 완전히 끝인거 같네요
21/11/10 18:06
초록우산 말씀이시면 페미 쪽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년 째 정기후원하다가 해당 기사 뜨고나서 바로 후원 중지했어요. 그 후로 전화와서 기사가 와전됐다 어쩌고하길래 '저도 알아볼만큼 알아봤고 다시 후원할 마음 없어요'라고 했더니 하아~~ 하면서 다 들리게 한숨쉬더라구요 킹받게.
21/11/11 00:08
진짜 한숨은 왜 쉬는지 알다가도 모를 지경.. 설사 백번 양보해서 제가 오해를 해서 후원중지를 하는게 맞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후원해오던 사람한테 한숨 쉬는게 맞는건가 싶고.. 기분 뭐같더라고요 크크
21/11/10 18:05
첨에는 종교 단체에서 운용해서 취소했고 초록우산은 이상한데에 돈을 써서 취소 현재는 국경없는 의사회인데 그만 옮겨 다니고 싶네요
21/11/10 18:17
첫번째 기사의 단체는 2017년 ‘새희망씨앗’으로 보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837748
21/11/10 18:17
한국 유니세프 관련 본문 내용(이름만 빌려왔다든지...)에 대해서는 공식 반론이 있습니다.
https://www.unicef.or.kr/about-us/notice/82240 여기 서술에 따르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국제 유니세프 본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기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나 나무위키 서술 등을 참고해보아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제 유니세프 본부로부터 이름만 빌려온 조직이 아닌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847454#home "韓國은 유니세프 회원국들중에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 "경제및 사회발전으로 가능했던 한국위원회개설은 한국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국제적인 업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설립 당시, 에드워드 스페샤 주한 유니세프 대표) https://namu.wiki/w/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는 1950년 3월 25일 대한민국 정부와 기본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에서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고 1993년까지 수혜국 형태의 한국사무소를 운영하며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1994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선진국형 국가위원회로 탈바꿈해 기금모금사업을 시작했다. 참고로 이렇게 같은 국가에서 국가사무소가 국가위원회로 전환한 사례는 아직까진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 - 이 정보를 뒤집을 만한 추가 정황이 없다면, ['한국 유니세프가 유니세프 본부로부터 이름만 빌려온 단체'라는 본문의 진술은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분께서 보시면 수정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게다가 유니세프 내용은 1번 기사랑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것 같은데 헷갈리게 엮어놓은 걸 보면, 악의적으로 편집되었을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0원이 기부되면, 그 중 3원이 인건비로 사용되고, 12원이 아동권리 옹호 및 PR 등 국내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되고, 나머지 85원이 국제 유니세프 본부로 송금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기준) 본문의 서대원 전 사무총장의 사례도 당연히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는 사례이긴 하겠으나, 1번 기사랑 엮일 만큼 잘못된 내용은 아닙니다.
21/11/10 18:33
'국제유니세프로 가면 얼마나 다시 사업비로 쓸까요.'라기보다는, 거의 전액이 사업비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유니세프는 1:1 결연단체 같이 특정 아동에게 후원금/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의 활동을 하는 곳이 아니라서, 사업비 자체가 유니세프의 제반 활동(보건, 에이즈, 식수와 위생, 영양, 교육, 어린이 보호, 사회통합 등)을 위해서 사용되는 구조라는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는 아래의 [2020 개발도상국 지원비] 항목에 나타나 있습니다. https://www.unicef.or.kr/about-us/clear/fund/unicef-kr/
21/11/10 18:18
찜찜한 생각이 들어서(1년넘게 하기도 했고) 월드비전이랑 굿네이버스? 두개 끊고 sk에서 운영하는 곧장기부 라는곳에 새로 가입했습니다. 말은 100프로 기부에 쓰인다는데 일단 후원하면서 지켜보려구요
21/11/10 18:18
한 때 장 지글러의 책들을 읽고 기부에 관심을 갖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결론은 기부할 돈으로 가족이나 지인들을 더 챙기자...였습니다.
21/11/10 18:19
거의 다 이렇겠죠.. 대학교 앞에서 서명 받으면서 후원 유도 하는 알바?는 후원모집 성공시 몇달치 후원금액이 성과급으로 지급된다고 하구요. 개판입니다.
21/11/10 18:23
알바도 있겠지만 대면모금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 직원이 대부분입니다.(모금 단체가 이 업체와 계약을 맺는거죠)이 분들은 후원 모집 건수로 월급을 받습니다. 실질적으로 몇 달치 성과금 느낌으로 월급을 받는 가능성은 작습니다.(후원 모집을 미친듯이 잘하면 받을 수도 있겠지만…지금까지 봐온걸로는..)
21/11/10 18:20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기부단체는 윤미향스러운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의연은 악용한 소재(위안부)가 너무 악랄했고, 횡령을 너무 대놓고 하다 들켜서 포화를 맞은 거지, 나머지 기부단체들도 실상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전체 기부금의 10%가 불우이웃에게 전달되는 단체조차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금액은 대부분이 눈먼 돈으로 인마이 포켓 되는거구요 빌 게이츠 등 자선사업을 하는 갑부들이 기존의 기부단체 대신 본인의 재단을 설립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정말 기부를 하고 싶다면 불우이웃을 찾아서 직접 전달하시고, 그게 어려우면 전 기부 안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21/11/10 18:25
단체는 아니지만 가수 최성봉도 거짓 암투병으로 후원받아 유흥에 무슨 삼천씩 쓰고
지 여자친구 차 사주는 막장짓 하다가 걸린 케이스가 있죠. 이영학 사건도 그렇고 진짜 이제는 기부를 하더라도 어딜 믿고 해야할지....
21/11/10 18:25
전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모든 기부자선단체는 회계 내역을 오픈 데이터베이스로 24시간 공개해야만 하는 법을 만들고, 그것을 위반할시 금융사기범에 준해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21/11/10 18:40
개인적으론 돈 전달 위주의 단체보다는 활동가들의 역할이 많은 단체를 후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내가 하고싶지만 좀 더 열심히 잘 할 활동가들의 활동을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인건비 후원하는거죠. 돈 전달 위주의 후원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 좋구요. (사실 기부 받는 대부분의 단체는 불우이웃에게 돈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닙니다.)
21/11/10 18:41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히려 이 글을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들을 알아보면서 한국 유니세프에 대한 신뢰 또는 호감이 좀 더 생겼습니다. '아 그럭저럭 괜찮게 운영되고 있나보다' 하는...
21/11/10 18:41
뭔가 어떠한 단체를 만들면 꼭 빼돌리지 않더라도 이래저래 경비로 많이 새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도움이 필요한 곳은 다이렉트로 꽂아줘야 합니다.
21/11/10 18:43
근데 이런 짜집기 기사보고 분노하는거나 댓글에서 정정해주는데도 댓글 안보는 사람들이나 참. 물론 2017년 기사의 단체야 죽일놈들 맞습니다만..
21/11/10 18:45
불편한 진실인데요, 대부분의 기부단체는 단체원들을 위해 쓰는 돈이 많을텐데
그 사실이 알려지면 기부금이 줄어들테니... 진실을 가리는 수 밖에 없겠지요. 카더라지만 종교단체에 있는 지인이 '사람들이 실제 기부금으로 쓰이는 비율이 얼만지 알면 정말 깜짝 놀랄 걸..'이라고 하더군요.
21/11/10 18:52
저 기부단체들이 돈만 슈킹하고 끝날것 같죠?
기부금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개인정보들도 알뜰하게 팔아먹습니다요 아주 꼼꼼한 사람들이에요 저것들
21/11/10 19:32
귀찮아서 단체에 기부하는건 단체의 임대료, 월급, 식비, 차량비 다 때고 남으면 후원해주는것 같아서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회사 자체에서 동료들끼리 모여서 돈을 몯아서 쌀이나 연탄을 사드리고 직접 방문해 집 여기저기 수리해주고 , 도배나 지붕 수리 청소 등을 해드리는 봉사가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부활동을 했는데 중간에 몇몇이 소득공제 관련 잡음이 내서 결국 그냥 중간에 사라졌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네요.
21/11/10 21:32
그린피스도 마찬가지고...길거리에서 모금하는 단체 상당수는 보험업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집인은 모집하는데로 수당 받고 단체는 다시 또 자기 단체 운영비 빼고
법적으로는 후원금액의 30%까지는 운영비로 쓸 수 있는데 30%로 운영비 충당할 수 있는 업체 별로 없을 겁니다. 돈내야 싶다면 대형종교단체 운영하는 복지단체에 물품기부하거나 사랑의열매가 그나마 온전히 전달될겁니다. 운영비가 자체적으로 나오는데라
21/11/10 22:10
유니세프 관련기사는 사실 중 일부만 가지고 확대해석한 기사죠.
저 기사 매번 반박당하는데도 계속해서 퍼날라지는거 좀 씁쓸하네요
21/11/11 00:49
기부하는 단체를 좀 알아보시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곳들 많습니다.. 다같은 노동자면서 왜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정당하게 들어가는 비용을 아까워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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