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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20:02
예전에 경상북도 출신 친구와 돼지국밥 집에 갔다가 저 문제로 내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께 뭐가 맞느냐고 여쭤보니까 한심하게 쳐다보시면서 먹고 싶은 대로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21/11/10 20:04
답다배래이~ 정구지를 빠자무야지 머 그래 묵노. 억시 맛없그러 먹네. 요 와 봐라 햄이 함 비주께. 아따 야 손 마이 간다 손 마이가. 알았나. 국밥은 마 이래 무야 한 끼 되~게 무따카지 아까맹키로 무가 어디 가가 국밥 무따 카겠노.
21/11/10 20:05
전주에서 순댓국 먹을때는 부추를 넣어 먹고 반찬으로도 먹고 해서 돼지국밥에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순댓국 첨에 먹을때는 부추가 너무 맛있어서 어머니한테 저거 왜 집에서는 못하냐고 물었더니 들깨가루 금방 상한다고..
21/11/10 20:05
어릴땐 멋모르고 그냥 최대한 많이 때려박아서 먹었었는데 크크크
이제는 안넣어먹습니다 안넣어 먹은지 10여년 된거 같아요 다데기도 어지간하면 안넣고 크크
21/11/10 20:33
저희집은 대대로 부산, 마산 사투리 쭉 써왔지만 정구지라곤 잘 안하고 부추라고 부르는데,
오히려 타지 사람들이 더 정구지정구지하는거 같은 느낌까지 들어요
21/11/10 21:19
남이사 크크
전 돼지든 순대든 뽀얀 국물맛으로 먹는거라 빨간거 아예 안넣는데 다데기 안넣으니까 왜 안넣냐고 문화충격 받은 표정으로 보던 친구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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