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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6 21:53
병원썰은 진짜 가슴아프네요.. 저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은 정말;;;
스트리머는 저게 농담이라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21/12/06 21:57
원래 저 스트리머 비슷한 사고 몇번 친거 같은데 아직도 하고 있네요..
그리고 남에게 상처주는 말 아무렇게 하는건 사실 펨x 포텐 댓글에서 제일 많이 보긴 합니다..쩝
21/12/06 22:11
저 스트리머라는 사람 꺼무위키 보고왔는데
국내, 국제법상 한국인이며 한국어도 네이티브와 다름없이 사용하지만, 평소 자신의 정체성을 미국인이라고 얘기한다. 참고로 Jinnytty의 미국 거주 기간은 6년이다. 30년 인생 중에 24년을 한국인으로 살아왔다. 이 대목이 제일 웃기네요 크크크크
21/12/06 22:27
그 6년이 어떤 6년이냐가 중요할꺼 같아요.
성장기의 6년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기준으로) 중학교 이후로 외국나간거면 자신의 정체성을 외국인으로? 이건 거의 가능성 없구요. 제 평생 한국보다 외국에 거주한 기간 더 많은 사람으로써, 중학교 이후에 온 사람중 문화 정체성이 바뀐사람은 못본거 같아요. 물론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여럿봤지만 말이죠.
21/12/06 22:41
제가 여기 그렇고 고인물로 오래 살면서 한국 사람이 여기 사람 되는건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여기서 태어나고 한국말 못하던 애들이 대학가서 완전 한국 사람화 되는건 꽤 자주 봤는데 말이죠 (여기서 태어난 애들중 그래도 30%는 여기 사람으로 살아가는것 같더라구요),
21/12/06 23:01
그 뒤에는
(하지만, 영어 하는 것을 보면 완전 한국식 영어+한국인 발음 FXXX 욕설이 매우 자주 나오며 누가 들어도 비영어권 나라사람의 영어라고 금방 알아챌수 있다. 어? 이거 완전 0.5개 국어?) 이런 말도 같이 있어서 더 웃겼어요 크크
21/12/06 23:22
궁금해져서 영상 조금 봤는데... 그 정도로 영어를 못하는것 같진 않네요.
외국 친구들과 어울릴수 있는 정도?는 맞는거 같아요. 다른 나라 정체성...은... 사람마다 다른 기준이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외국 정체성은 아니라고 생각돼보이네요.
21/12/06 22:20
첫번째 웹툰을 처음보고 들었던 생각은
만약 제가 저 재활병동 보호자였으면 어떻게든 그 아이를 찾아가서 "넌 절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 니가 조금이라도 크게 다치면 니네 엄마는 널 병X, 장애X끼라고 버릴지도 모른단다." 라는 덕담을 해주고 싶다. 였습니다. 진짜 보면서 그렇게 피꺼솟했던 웹툰도 많이 없었거든요. 저런 인간들은 역지사지를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21/12/06 22:45
.....처음꺼는 예전에 보고 이미 벌점 받았으나...또 하긴 어렵고..
두번째...하아..진짜.. 욕설만 아니면 되나... 죽었으면 좋겠다. 다시태어나서 고통받고 아니 내일이라도 가장 소중한것부터 바닥까지 고통받았으면 좋겠다
21/12/06 22:54
스스로의 자존감 을 남을 깎아내리는 방법으로 밖에 못하는 사람들인데
남들에게 인정받고 관심받아서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하지만 그걸 성공한 사람들이 해온 과정들은 어렵고 하기 싫으니 가장 게을러도 되고 편하고 쉬운 방법을 아무 고민 없이 해버립니다. 너무 쉽게 채워지는 자존감의 희열은 마약처럼 밀려들어오며 내가 저들보다 대단한 사람이라는 환각에 빠지면서 잘못된 일이라는 자각도 흐려집니다. 쉽게 채워진 만큼 쉽게 빠져나가고 중독된 자존감의 희열을 참아내기는 너무 어려운데 다시 채우는 건 비겁하고 비열하면서 쉬운 방법이 조금만 찾아보면 있습니다. 저런 행동들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마약 중독자에게 마약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이미 중독된 사람들을 고치는 방법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이 자존감을 가지는 방법을 가정과 사회에서 바른 방법으로 교육해야 하는데 저 만화에서 나온 엄마는 그 교육조차 쉬운 방법을 선택하고 있네요. 사과 하고 도망치는 방법 까지 배운 아이가 어떻게 커 나갈지 상상하기 두렵습니다.
21/12/06 23:07
웹툰은 전에 올라왔기 때문에 알고 있던 내용인데...링크의 댓글은...
베스트댓글 가는 시스템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참 이해 안 되네요
21/12/07 09:47
저 스트리머는 그냥 사람이 안됐다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요.
영어권 사람이며 세련된 스트리머인 나~ 에 너무 심취해있다보니 선을 넘었다는 게 선명히 보입니다.
21/12/07 12:18
진짜 치안이 너무 좋은 나라니까 사람들이 그냥 겁이 없음..
저게 중세시대면 살아있겠음 ? 결투 걸고 막고라 신청해서 찢어버렸지.. 아니면 그냥 죽이고 다른 나라로 날라버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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