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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0 17:41:17
Name Fa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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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rom_02.png (1.12 MB), Download : 36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638905
Subject [기타]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로마의 황제가 되셨습니다.






이제 건승을 빕니다.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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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아마독수리
21/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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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당신은 두 눈이 도려내진 채 콜로세움에서 퍼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1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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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건 동로마...
21/12/10 17:46
수정 아이콘
자네 갈리에누스인가 크크크
21/1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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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거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 토탈워 아틸라 서로마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21/12/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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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건 5세기...
저 시절만해도 이민족들 패긴 패던시기죠. 아틸라도 저때였으면 방어선 바깥에서 빌빌댔을겁니다.
21/1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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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어떻게 여기서 200년을 더 버텼는지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1/1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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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던 제국이전부터 강력한 기본군사력과 깔려있는 인프라, 그리고 인적자원이 있었으니까요. 결국 그걸 갉아먹고 먹고 먹다가 안락사 당한거죠. 스틸리코 이후는 안락사란 표현 그자체.... 이미 식물인간 취급이었으니.
고기반찬
21/12/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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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건 롬2 dlc입니다
EpicSide
21/12/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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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런거 보면서 느끼는게 솔직히 대한민국 대통령도 별로 하고싶지 않을 것 같은데.....특히 IMF때 가장 그랬고...... 그래도 항상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끼리 박터지게 싸우는거 보면 '자리'가 갖고있는 매력이라는게 대단하다 싶기는 해요
21/1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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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표현된 권력자들의 삶을 보면 진짜 어우...
저같이 야망 없는 사람은 시켜줘도 못할, 아니 시키면 도망갈 일들투성이죠.
작은 프로젝트 하나 책임지는 것도 스트레스 만땅인데... 나라를 책임지고 제국을 책임져야 한다고? 으아아악!!!
오곡물티슈
21/12/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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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이름은 남지 않지만 적당히 말년까지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지방의 호족 정도가 제일 행복한것 같습니다
VinHaDaddy
21/12/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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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이 아니고 난 죽음을 택하겠다! 가 맞을듯한데요
21/1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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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아우렐리아누스는 이걸 5년만에 전부 정리하고 암살당했습니다 크크크크.

죽음이긴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로마의 저력과 로마 황제의 자리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는게, 이 글에서 다루는 '3세기의 위기'이지요!
VinHaDaddy
21/12/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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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해도 죽음이라니... 이겨도 명치 터지고 져도 명치 터지는거면 애초에 게임을 안하는게 합리적인 선택일텐데, '황제'라는 자리가 그만큼 유혹적인 건가 싶네요. 암튼 전 그런거 안하고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크크;;;;
21/1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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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암살도 부하들의 권력의지에 의한 반란이 아니라 비서관이 조작한 문서에 낚인거...
고봉밥
21/1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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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거의 이룰뻔한 황제가 있었는데 허무하게 가버렸죠 ㅠㅠ
21/12/10 18:06
수정 아이콘
그것도 로마에 예시가 많은 제대로된 권력투쟁도 아니고, 오해에 따라서 측근이 우발적으로 암살을 하게되는 허망한 사건이었으니, 이 또한 로마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흑흑.
고기반찬
21/12/10 18:07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이뤘다고 봐줘야...
깃털달린뱀
21/12/10 18:12
수정 아이콘
이걸 깨닫고 나니 국력을 온전히 끌어다 때려박는 유로파나 문명 같은 것들이 영 이입이 안되더라고요 흐흐흐.
국가의 내부를 보고 나니까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크킹 최고!
처음부터 큰 왕국이나 제국으로 시작해서 내부 기득권 정리하는 것보다, 소규모 백작 공작으로 시작해서 손쉽게 내부 정리하고 확장하는 게 훨씬 마음이 편하더군요 흐흐.
21/12/10 18:17
수정 아이콘
유력장수에게 군단맡기면서 거기 정벌해 하는데 충성도 100인게 진짜 비현실적이죠 크크크
현실은 지 친아들도 못믿는 레알 쟝글..
AaronJudge99
21/12/10 18:18
수정 아이콘
진짜 아우렐리아누스는 신인가.....?
암만 전성기에 비해서 맛탱이가 갈 대로 갔다고 해도 3세기의 로마는 그래도 아직 강대한 로마 제국이긴 했나봐요...저걸 어떻게든 극복했으니....물론 동서로마 분열 이후부터는 서로마는 호흡기 달고 있었지만...
마프리프
21/12/10 18:23
수정 아이콘
극복하면 [세상의 재건자] 업적 뜬다고 어떻게 포기하냐고
Starlord
21/12/10 18:24
수정 아이콘
로마오픈이요~
개발괴발
21/12/10 18:38
수정 아이콘
갈릭 엠파이어!
21/12/10 18:59
수정 아이콘
어우 안합니다 안해
앙겔루스 노부스
21/12/10 22:41
수정 아이콘
전 우리 동네 구청장도 감당 못할거 같은데 스케일이 참 크네요
제라그
21/12/11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 보면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인물은 인물이구나... 싶기도 하네요. 딱 이 상황이었던걸 몇십년 동안 얼추 해결을 했으니.
결국 전제정이 필수였나 싶기도 하고, 사두정치도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백년뒤 상황을 보면 결국 포기할거 포기하고 손절하는 쪽으로 갈수 밖에 없었지만 저 상황에서 그랬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반란 크리 떴을거 같기도 하고. 콘스탄티누스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시스템 안 바꿔놨으면 힘들었을듯.
개인적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만든 전제정 시스템을 정말 극혐합니다만은...
불굴의토스
21/12/12 13:20
수정 아이콘
군인황제 시절에 실제로 몇년만에 계속 바뀌었으니 과장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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