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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07:34
오히려 천연조미료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나요?
맛을 내는 멸치같은 각종 재료를 잘게 부숴서 가루로 만든게 천연 조미료라고 알고 있어서...
21/12/29 11:15
짧게쓰다보니 엉망인 문장이었네요
소위 천연조미료를 써야된다는 분들이 말하는 음식에 넣어도 되는것과 안되는것의 분류가 엉망이라는 말이 하고싶었는데 msg가 천연이 아니라서 넣으면 안되면 된장 간장도 천연이 아니라서 넣으면 안되는거니까 천연조미료된장국 같은 음식이 존재하면 안되고 msg가 일부사람에게라도 소화이상을 일으킨다고 주장해서 넣으면 안되는거라면 알러지 유발물질인 건새우도 넣으면 안되는 거니까요
21/12/29 00:54
음 그나마 백프로 구분 할수 있는건
하겐다즈 아이스 크림과 다른 아이스 크림 정도? 중고딩 복싱- 성인 헬스 테크트리라 장이 튼튼한 편인데도 하겐다즈 제외 계속 트러블 왜 인지는 지금까지도 모르겠음 ㅜㅜ
21/12/29 01:33
MSG 자체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 음식의 재료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MSG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농축된 MSG 를 넣는 경우는 주로 재료나 기술이 나쁜 것을 가려주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문제라고 봅니다.
21/12/29 02:13
좀 다른데 이거죠
MSG는 문제가 없으나 싸구려 식재료/식자재 원가 절감을 감추기 위해 과다 투하하는 경우가 항상 문제입니다. 소고기국 같은거 끓여보면 알아요. 집에선 재료 아끼면 절대 맛 안 나오는데 식당에선 건더기 없는 멀건 국도 맛있죠
21/12/29 09:23
그 논리면 고춧가루, 설탕, 소금, 후추.. 향신료, 조미료도 다 같은 취급을 해야죠.
생선조림을 하는데 겨울이 아니라 맛있는 무가 없으면 설탕이라도 쳐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21/12/29 01:52
무맛 무염식을 먹으라고하는 비현실적인 소리 할거 아니면, msg의 맛을 뭘로 대체할거냐의 문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칼로리나 염분의 증가 없이 msg를 대체할 방법이 얼마나 될까요 크크
21/12/29 06:37
(수정됨) 싸구려 재료 왕창쓰고 msg 덮어서 맛만 그럴싸하게 낸다 해도 향이랑 식감은 못속이는 법이죠 줄어든 부재료의 양이야 모를 수가 없고
21/12/29 02:29
저기서 나온 중국 음식 증후군이 Chinese Restaurant Syndrome, 정확히는 중국 음식점 증후군인데 어원을 따라가보면 이것도 인종차별에서 기인한 거라고 합니다.
https://news.colgate.edu/magazine/2019/02/06/the-strange-case-of-dr-ho-man-kwok/
21/12/29 09:44
순수한 msg를 넣지 않을 뿐이지, 라면 스프에 msg 성분은 다 들어있습니다. 스프 원재료명에 써있는 '소고기맛베이스', '양념분말', '조미분말', '향미증진제' 같은 것들이 다 msg 역할을 하는 건데 이름만 바꾼 것들이죠.
21/12/29 08:28
제가 요새 요리에 푹빠졌는데,
굴소스 미원 다시다 치킨스톡 멸치액젖 등등 MSG 류 상당히 애용합니다. ^^;; 많이 넣지는 않지만, 적당히 천연 감칠맛재료(양파,토마토,버섯,고기,뼈,조개,초리조,엔초비,다시마 등등)으로 우러내고 최대한 슴슴하게 간을 한 후에, MSG류 - 설탕 - 소금or간장 - 식초 순으로 조금씩 넣으면서 맛보면 무조건 원하는 맛이 나오더라고요.. 의외로 식초류(레몬,발사믹,같은거 포함)나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신맛이나 단맛이 생기는게 아니라 걍 맛이 좋아집니다. 뭔가 뇌를 속이는게 있는거 같아요.. 산미와 당에..
21/12/29 09:46
크크 별말씀을. 저도 어디 유투버한테 배운거…. . 만들었는데 뭔가 모자라다 싶으면 msg 설탕 식초 소금 순으로 로테돌면서 계속 조금씩 넣고 맛보면 무조건 최소한 욕안먹을 음식이 나옵니다 흐흐
21/12/29 09:49
(수정됨) 아 그리고 하나 첨언하면 케첩 조금 넣는것도 치트키입니다. 성분이 소금 토마토 식초 설탕 인공감미료(아마도 msg?) 여요. 거기에 기름까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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