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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 16:33
요즘 미용실이 의외로 엄청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 저런곳이 없을겁니다.
아마 있다면 딱 저런 영상처럼 마감 직전 처음온 손님인 경우일텐데 그래도 저건 좀 오버했다 싶긴합니다. 근데 그와는 별개로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서 재밌긴해요 크크크
22/02/09 16:43
좀 오바하네 싶었는데 사람들이 보고 웃으려면 좀 오바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공감가는 크크크
특히 손님들한데 질렸나 아니면 진짜 아무런 감정없이 객관적인 시선으로 말하는건지 아리까리한 저 말투가
22/02/09 16:52
점장이나 매니저급이 없는상황에서 퇴근 직전 한두명만 지키고 있는상황이면(딱 영상 상황) 좀 태도가 다르긴 합니다.
코시국 이전에도 그때 가면 '저희 곧 마감인데...' 라면서 살짝 눈치받은적도 있습니다. 어차피 커트만 가끔하러오는 남자손님은 돈이 잘 안되기도하고요. 미용실 경쟁이 빡쌔기는 한데 코시국 1년차 넘어가면서 못버티고 접는곳이 많아서인지 그가운데 버티고 남은곳은 오히려 미어터지더라고요. '다른날 오시거나 근처 다른곳 가시는게 나으실거에요' <- 실제로 들은말
22/02/09 17:00
미용실 예약 30분 남겨 놓고 취소 당해본 적이 있어서 배짱 장사가 없다고는 못 하겠네요.
'담당 디자이너가 일이 있어서 오늘 힘들 거 같다' 라길래 다른 분이라도 대체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자 '안 된다. 취소하시라' 하더군요. 첫 방문 때 괜찮아서 단골로 등록하려고 마음 먹은 곳인데, 바로 다른 곳으로 갈아탔습니다. 거리도 좀 멀고 가격도 살짝 비싼데, 문제 발생 시 대처하는 행동과 태도가 영 아니더라고요.
22/02/09 17:02
부모님이 동네 미용실 (주고객이 아주머니들) 운영하시는 모습만 봐서 별로 공감이 안됩니다 크크
마감 10분전 커트 : '아 잘라드릴게예 들어오이소~'
22/02/09 17:19
저도 동네라 크크
사람 많아서 많이 기다린다 싶으면 저 좀있다 와도 되나요? 전화주세요 이러면 네 이따 연락하면 오세요~ 이러는 크크
22/02/09 18:15
단골미용실 가는지라 그냥 가면 무슨머리 할 지 다 알아서 해줍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앉으세요 전처럼 하실거죠?" P.s 단점은... 너무 친해져서 (입을)쉬고싶어도 못쉼...
22/02/09 18:53
20시까지 하는 미용실에 18시50분 쯤 들어갔다가 퇴짜 맞아봤습니다.
참고로 평소에도 미용실에 처음 들어가면 '머리 깎으러 오셨냐'고 잡상인 아닌지 자주 확인받는 외모입니다.
22/02/09 20:07
어디서 다 들어본 멘트이긴 한데...
사실 요즘 미용실이 예전보다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거의 블럭마다 있는 수준이라, 요즘에는 미용실만큼 친절한 곳을 못봤네요...크크 사실 제일 불친절한데는 장사 좀 되는 전국구 맛집이죠.크크
22/02/09 21:08
10년째 같은분한테 잘라서 그분이 말단에서 원장까지 달정도로 오래 잘라가지고 잘 모르겠네요 크크
너무 잘 잘라주셔서 좋긴한데 원래 만원이었는데 부원장땐 2만원, 원장달더니 3만원 받으셔서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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