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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20:33
저도 현역 출신이지만 공익도 병역 의무 수행하는거고 특히 요즘 공익 갈정도면 정말 갈만해서 가는겁니다. 솔직히 여자라는 성별 이유로 면제인 것도 있는데 공익이 뭐가 그렇게 꿀인지 모르겠습니다.
22/03/31 21:28
애초에 저기가 논산훈련소인데 군대가 아니면 뭔가요?
보충역 훈련도 엄연히 군사훈련이고 이거 때문에 예전 여호와의 증인은 공익을 받아도 교도소 갔는데요. 잠시 맛만 보고 나가는 거니 군대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진짜 군캉스, 군대체험이라고 해도 별문제 없어보이구요. 그게 사실이니까...
22/03/31 20:50
훈캉스 공캉스도 애초에 안될말입니다.
이게 뭔가 현역vs공익으로 핀트가 이상하게 잡혀서 현역이 쓰면 괜찮은거처럼 이상하게 얘기가 나오는데 애초에 아무리 편하게 군생활을 해도 그게 군캉스가 되지는 않으며 이건 처음 시작부터 혐오표현으로 시작된 말입니다. 자기들이 자조적으로 쓰는 말은 꿀빨았다 정도죠. 마찬가지 공익이라 훈련소만 갔다오고 그게 편했더라도 그게 바캉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뭐가됐든 강제적으로 징용되는 사람들한테 할소리는 아니죠.
22/03/31 21:28
??? 공익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사람처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2010년에도 발가락 기형이라 제대로 못걸어 다니고 망막박리라 사소한 충격에서 망막이 빠져도 억지로 끌려와서 공익이라고 4주훈련을 시키는 나라가 이곳입니다만 ... 현역이든 공익이든 제대로 검사받아 제대로 복무하면 다 의무를 다한겁니다. 어휘선택에 부적절함이 있었다고 까는거야 갱맘이 부담해야 할 업보라고 생각합니다만 군대갔다온것도 아니라는 멘트는 좀 부적절해 보입니다.
22/03/31 20:31
저 내용을 보고 군인혐오하는 어떤곳에선 군캉스 맞네 이소리 나올까봐 그게 좀 우려되긴 하네요. 본인입장에선 저말이 나온 이유를 설명하느라 어쩔수없었겠지만
22/03/31 21:15
군캉스 자체가 혐오하려고 억지로 만들어진 단어라 갱맘 건이 추가된다고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없으면 주작해서라도 이유를 만들어 내니까요.
22/03/31 20:43
현역은 훈련기간이 늘어나는걸로 아는데
사회복무요원은 딱 4주일정 맞춰야되서 훈련 취소되거나 압축해서 진행한다고 알고있어요 그 이유는 이제 다른분이 써주실거라 믿습니다
22/03/31 21:28
근데 뭐 훈련소에서 훈련하는게 자대가서 의미가 있나 하면 사실 그건 아닌지라... 후반기 교육도 무쓸모소리 듣는 판국에 훈련소는 그냥 사회 물빼기용이죠. 어차피 자대를 가면 주특기가 더 중요하지 훈련소 기초훈련이 의미가 있진 않아서.. 그리고 구급법이나 방독면착용, 다른 군기본과정은 어차피 진급시험으로 또 교육을 하기 때문에...
22/03/31 20:51
저야 깔끔한 사과문도 썼고 큰문제 없다고 보지만 요즘세상에 논란이라는것이 한번 생기면 계속 따라다니기 떄문에 업보라곤해도 안타까운면이 있네요
22/03/31 20:55
개인적으론
갱맘이 경솔했지만 정황상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고 사과를 했으니 지켜보자->이런 생각도 OK 갱맘이 경솔했고 맘에 안든다. 구독취소하고 다시는 보지말자->이런 생각도 OK 그걸 넘어 아예 갱맘을 파묻어버렸으면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22/03/31 21:13
'별다른 생각없이 사용했다'
정말로 아무 생각없으니까 저러는거죠 조금이라도 생각할줄 안다면 저렇게 일을 벌리지 않았을겁니다 20대 남자들한테 또 어떤 피해가 갈지...
22/03/31 21:17
다 이해하는데 이거야 말로 진영논리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한 개인이 행동하고 말할 때 이렇게나 진중하고 그 의미를 부여해가면서 살아야 하나 싶은... 페미 논란을 모든 20대 남성들이 다 인지하고 있지도 않을테구요. 한편으론 20대 남성이 하나의 정체성이 될 정도로 정치력 영향력이 커졌다는 느낌도 나고... 물론 이렇게 만든 건 여시, 메갈 등의 X페미들이죠. 그들도 그 업보를 받는거고... 암튼 pc의 시대는 이제 좀 피곤하네요.
22/03/31 21:23
진영논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만큼 남녀간의 골이 벌어진건 부정할수없는 현실입니다
그냥 일반인이라면 모르겠지만 저런 활동하는 사람이면 말을 더 조심해야 하는건 사실이잖습니까 x페미들이 꼬투리 잡을거만 호시탐탐 노리는 환경에서 꼬투리 잡히지 않아야 하니.. 그렇다고 저것들을 확 박살낼수도 없고...
22/03/31 21:33
뭐, 본인 경제활동의 기반이 20~40대 남성이니 그 눈치를 볼 필요는 있겠죠.
(제가 요즘 페미라고 떠들고 다니는 예은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걸그룹해서 남성팬들 기반으로 돈 벌고 페미 어쩌고 하고 있으니...) 그래도 상관없으면 그것도 괜찮구요.
22/03/31 21:27
갱맘을 이해한다 or 이해못한다 둘 다 이해갑니다만 공익이 훈련소에서 잠깐 훈련 받고 뭘 군캉스냐 그러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현역은 군대 다녀와서 군캉스라고 말해도 됩니까 ...
22/03/31 21:37
저도 그런 측면에서 마음에 안듭니다
매일 집에서 출퇴근하는 공익이 현역군인보고 군캉스라고 하고 있으니 기분이 별로네요 마음같아서는 공익 취소시키고 현역으로 군입대 시켜서 완저히 오지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22/03/31 22:02
죄수요?
현실은 군인이 죄수급이 아니라 죄수보다 못하잖습니까... 군캉스? 현역으로 갇혀있으면서 자유 없고 생명도 내것이 아닌데 내 몸 건강까지 망가지는 곳에 가면 두번 다시 군캉스라고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뭔가 기분 나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22/03/31 21:51
현역부심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네요
이정도 사과문이면 발언의 경솔함이나, 생각이 짧고 잘못한 행위에 대해서 욕먹는건 어쩔수 없어도, 비하의도나, 그 외 다른 불순한 의도는 없다는게 느껴질꺼라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면 아닌거 같네요. 크크크 진짜 무슨 벼슬도 아니고
22/03/31 21:57
아 요즘은 현역 복무중에도 폰 가능하죠 ...
현역이 폰들고 갱맘사태를 바라보고 쌍욕하는거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리얼로 당장 현역이면 좀 빡칠수도 있죠 뭐
22/03/31 22:18
현역 자부심을 스스로 느끼고 주위 사회에서도 현역들에게 잘해주고 도와주는 사회가 되는건 좋습니다만,
그 부심을 기반으로 타인을 비난하거나, 평가하기 시작하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적하는건 이 댓글 흐름에서도 현역 갔다왔다는 듯한 뉘앙스의 사람들이 공익을 까내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문제가 된다고 보는겁니다.
22/03/31 22:26
갱맘의 군캉스 발언에 상처 입은 사람중 현역이 있는거고, 저 사과에 만족을 못하겠다는거 아닌가요.
대충 이렇게 이야기해줬으면 잠자코 있으란거에요? ? 일단 왜 그런 스탠스를 가지게 되신건데요?
22/03/31 22:33
현역 자부심이 있어서, 군캉스라는 명칭에 상처를 입으셨다면,
그의 짧은 4주간의 군대생활을 편하게 지냈다는거에 상처를 받으신건가요? 아니면 그걸 sns에 공개한거에 상처받으신건가요? 잠자코 있으라고는 안했습니다. [이정도 사과문이면 발언의 경솔함이나, 생각이 짧고 잘못한 행위에 대해서 욕먹는건 어쩔수 없어도,] 군캉스 발언의 경솔함, 그렇게 느꼈다고 해도 그걸 sns에 게시한 행위에 대한 부적절함은 욕먹어도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만 ... 제가 꼬집고 싶은건 이 일을 통해서 공익의 존재이유나, 공익 전체를 까내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있는 이야기입니다
22/03/31 22:19
물론 현역복무한게 벼슬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웃음 당할건은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서는 아니라더도 가족을 위해서, 소중한 내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정말 하기 싫음에도 의무라서 해야 하니까 내 목숨과 시간을 국가에 맡기고 2년 가까운 시간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는데 이게 비웃음을 당할 일은 아니죠 저는 말이죠 국적 변경해서 군대 안가고서는 돈 몇푼 기부하면서 자기가 좋은 일했다는 검외보다 내 목숨으로 헌신하면서 현역복무한 사람들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22/03/31 22:24
현역을 비웃을것도 없고 비웃으라 한적도 없습니다, 언제 갱맘이 현역을 비웃거나 비하한적이 있나요?
윗댓글에도 적었지만 제가 말하는건 애초에 이건은 공익 vs 현역 배틀로얄 할꺼리도 아닌 건수로 공익을 까내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쓴 댓글입니다. 현역 갔다온 사람들 대단하고, 존경받고 사회적으로 대우받아야 마땅하지만, 그정도 대우를 받지 못하는것도 알지만, 그렇다고 현역이 아니라 공익을 갔다온 사람들 까내리고 비하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현역들 본인들의 가치가 내려가는거죠 이 건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지만, 댓글흐름으로 그런분들이 보여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22/03/31 22:24
다 동의합니다. 그리고 공익도 병역의 한 종류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적어도 이 게시물에 달린 댓글엔 현역복무를 비웃는 글은 없어보입니다.
22/03/31 23:36
보니까 자기 훈련소 생활 얘기한 거고 남의 군생활 비하한 것도 아니더만요
또 현역이랑 공익으로 갈라치기 하지말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먼저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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