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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3 23:13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잘 어울리네요
22/04/04 00:46
친구한테 겨울에 훈련소 가야 따뜻한 물 나오고 좋다는 헛소리를 그렇구나 하고 12월로 함께 지원하러 갔었는데 (정작 친구는 빠른 이라 1월에 입대함) 따뜻한 물은 무슨 아침 저녁마다 찬물로 씻고 목욕도 한 달 지나서야 겨우 했습니다 시간도 촉박하게 줘서 제대로 샤워도 못하고 진짜 하... 생각해보면 그냥 봄에 갔으면 따뜻한 물 안 나와도 상관 없었자나?
22/04/04 07:23
저는 15년 전에 3월에 논산으로 갔는데, 진짜 믿을 수 없을 만큼 추웠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한겨울보다야 괜찮았겠지만 그래도 이제 날이 풀리니까라는 이미지랑 너무 달랐어서 그랬는지.. 거기다가 구 막사라 먼지도 쩔어서 전 중대가 거의 100% 감기에 걸렸었어요.
4월 초에 나오고 나니까 (전문연구원이라 바로 퇴소했었죠) 귀신같이 날씨가 풀리던데.. 밖이라서 그랬는지 풀릴 때가 되어서 그랬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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