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29 20:40
아주 유명한 파티쉐가하는 빵집이나 백화점등에 입점한 초호화 브랜드가 아닌 수많은 동네빵집들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보다 쌌어요.
개인적감상이지만 그 빵조차 솔직히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빵보다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메론빵 같은건 입에 안맞았어요.
22/12/30 01:46
한 10년전에는 이게 맞았는데, 지금은 동네 개인 빵집들이나 소규모 프차 수준이 워낙에 올라와서.. 퀄리티는 좋으면 좋았지 뒤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대도시 기준)
다만 가격은 동일 퀄리티 기준 1.5배는 비싼것 같습니다...
22/12/30 13:21
10년 전에는 한국보다 가격 비싸고 고퀄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한국보다 가격이 싼데 고퀄인거죠 10년 동안 한국 빵값이 아주 많이 올랐죠.. 퀄리티도 좋아지긴 했으나 가격대비 별로인 곳이 대부분이에요
22/12/30 14:09
퀄리티야.. 개취니까요
일본에 맛집이랑 빵맛집 때문에 열번이상 여행다녔었던 제 경험으로는 2010년 중반 즈음 부터 빵 쪽으로는 맛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22/12/29 23:10
우리나라 밀농사 안한다고 밀 판매업체가 우리나라만 돈 더받는건 아니니까요 곰표같은 회사가 구입할때 기준으로는 똑같다는거죠 소비자 가격은 좀 다를수 있습니다.
22/12/29 20:54
수입품이 자유로이 유통되는 공산품과 달리 바로 만든 빵 같은 건 주도적인 공급자가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더 큰 것 같아요.
원재료 값도 값이지만 이런 류는 소비자가 그 가격을 납득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주요 프차들이 가격을 형성하고 계속 유지하면 그 가격이 당연해지는 효과가 있는 듯
22/12/29 21:03
https://m.blog.naver.com/phf1001/222963832420
파바 식빵이 3200원에 400그램이니 키로당 8천원, 6달러대네요. 한국 빵이 비싼 편이긴 한데 그렇다고 저 도표만큼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물론 주력 빵이 무엇이냐에 대한 차이도 있구요.
22/12/29 21:12
본문 빵 가격은 팔리는 모든 종류의 평균 가격이라서 식빵 보다는 비싼 듯하구요
프랑스 파리의 바게트가 250그램에 1유로라고 하니 우리나라가 훨씬 비싼 건 맞는거 같네요 https://www.quora.com/Is-the-bread-subsidised-in-France
22/12/29 21:17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빵이 주식이 아니다 보니 경쟁이 덜하고 정부에서 가격통제도 안하니까 그런면도 있을 겁니다
주식이었으면 훨씬 쌌을 거라고 봅니다
22/12/29 22:23
국내에서 주식용으로 먹는 떡 단가와 해외에서 간식용으로 토핑 들어간 떡 단가를 비교해야죠..국내 떡 사이에 비교하는 게 아니라 어쨌든 궁금하긴 하네요
22/12/29 21:54
서울 주요상권 임대료만 보면
위 도표의 홍콩 스위스보단 낮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78392?sid=101
22/12/29 23:19
홍콩을 보면 임대료도 서울보다 비싸고 밀수송비가 같은 아시아에서 차이나면 얼마나 난다고 서울이 홍콩빵값이 3배가 넘는데
임대료 밀수송비 생각하면 서울이 비싼게 정상이라니.....전 전혀 정상같아 보이지가 않아서 그렇습니다
22/12/29 22:09
이건 정확히 털어봐야 합니다.
보통 저런 회사들 중간 마진이랍시고 털어먹는(아무런 부가가치 없이 그냥 배송만 하면서 과다한 중간 마진 챙기는) 비상장 회사가 대부분 껴서(주로 위장 가족회사) 영업이익률이 저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22/12/29 22:26
계열사 내부지원 문제로 과징금 647억원 부과 처분받은 게 불과 2년 전입니당..
... ‘통행세 거래’로 부당이익을 챙긴 업체는 허 회장과 두 아들이 사실상 소유한 삼립이다. 에스피시 계열사인 밀가루업체 밀다원은 지난 2013년부터 파리크라상, 에스피엘, 비알코리아에 원재료를 공급하면서 중개업자 구실로 삼립을 거쳐야했다. 예를 들어, 밀다원이 단가 740원짜리 밀가루를 삼립에 형식상 공급하면, 삼립은 파리크라상에 그대로 물건을 건네는 것만으로 39원의 이윤을 남기는 방식이다. 2년 뒤부터는 달걀알맹이인 액란 같은 제빵재료와 완제품 빵을 공급하는 또다른 계열사 에그팜, 샌드팜 등도 같은 방식으로 삼립을 거쳐 거래가 이뤄졌다. 이런 방식으로 삼립은 2013년 9월부터 5년간 밀다원에서 2083억원, 2015년부터 3년간 에그팜·그릭슈바인 등에 2812억원 등 5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
22/12/29 22:56
영상에서는 20년 21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말하고 있으니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생각해 보면 2018년 이후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졌거나 자회사 어딘가이서 급여로 뽑아가는 것 아닌가 싶네요. 영상 속에서는 밀다원이 따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로지스틱스 아래 있을 느낌이긴한요, 어쨌든 연결로 봤을 때 기준이니 이익 몰아주고 다른 곳에서는 손실 보면 터널링이 확실히 없다고는 못 하겠네요.
22/12/29 23:02
버터를 비롯한 원재료가 비싸기도 하고 뻑하면 생크림 같은거 재고없다고 터져서 (거의 매년)
급하게 비싼 생크림 여기저기서 구해다쓰고 하는일이 허다해서 개인적으로 납득갑니다.
22/12/29 23:17
전 빵 비싼 건 그러려니 하는데, 아무리 비싸도 좋으니 좀 맛있는 거 찾아보자 해도
뭔가 일본 가서 먹었던 고급 빵/디저트 맛보다 좀 맛이 없던게 좀 의아했어요.
22/12/30 00:28
밀가루 같은 경우는 세계적인 상품곡물이라 프랑스나 우크라이나도 자국에서 파는 것보다 외국에서 가격을 더 쳐주면 수출하기 때문에 가격이 균등되어 딱히 우리나 일본이나 현지가격보다 크게 안비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