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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14:19
그니까 지금 뮤지컬보다가 넘나 이상한 사람을 만나서 억울하다 공감해줘라고 트위터에 글 쓴 사람이
자기글을 펌해가면 경찰서 갈거다라는거죠?? 왜죠? 퍼가주면 더욱더 자기글에 공감 많이 해줄텐디-_-;;
23/01/13 14:23
여튼 퍼가지 말라는 것과 별개로 저런 관람문화자체에 대해서 비판이 들어가야하는 시점인거같기도 해요
인공와우 낀 사람한테도 그런거끼고 공연볼꺼면 오지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고 말그대로 시체처럼 관람하지 않고 감탄사라도 내면 뭐라 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서 관람태도 계몽? 한답시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있다는듯한데
23/01/13 14:30
디시 댓글에서 본건데 뮤지컬 빠돌이들 주수익원이 뮤지컬 몰래 찍은 다음에 유튜브에 올리고 상업적으로 거래하는건데
잡음 들어가면 상품퀼리티가 떨어지니까 자기들끼리 시체관람이라는 암묵적 분위기를 만든거라고 하네요. 캣맘들도 그렇고 하여튼 돈이란게 엮이면 사람이 참 추잡해지고 사악해지는..
23/01/13 14:41
밀녹으로 돈 버는 사람들이 있는 건 맞는데, 그렇게 공공연하게 행동하지는 못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민감한 사람들도 있지만, 비싼 돈 내고 가서 관크 당하면 서로 기분 나쁘니까 자제하자는 것이지 상품 퀄리티 때문에 암묵적 분위기를 만든다는 건 지나친 해석입니다. 애초에 그런 분위기 만든다고 사람들이 다 들어 줄 것도 아닌데요. 아무리 뮤덕들이 많다 해도 관객 스펙트럼이 그렇게 좁지 않습니다.
23/01/13 14:26
공연이랑 자고로 관객과 배우의 소통이 아닌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문화네요... 그동안 뮤지컬 가서 아는 넘버는 흥얼거리면서 손 까딱까딱하고 그랬는데,, 저런 공격을 안당한 건 B석이어서 그랬나봅니다....
23/01/13 14:32
저글 이미 온갖 커뮤니티에 퍼졌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다 큰 성인이 앞에선 아무 소리도 못하고 울다가 내글 퍼가면 고소한다는게 방구석 여포네 여포
23/01/13 14:34
https://namu.wiki/w/%EA%B4%80%ED%81%AC?from=%EC%8B%9C%EC%B2%B4%EA%B4%80%EA%B7%B9#s-4
이항목이 검색어 순위에 있던게 이사건 때문인거같은데요. 해당 글에서 피아니스트도 배우의 하나로 볼수있는 공연이라고 한거보면 저분도 이 문화를 사전에 알고있었다고 볼수있고 그렇다면 뮤덕일 확률이 높겠죠. 뮤덕계가 좁다보니 저분 신상 작정하고 캐내려하면 못할것도 없을것이고, 저게 저 개인이 이상한게 아니라 저런 풍습 자체가 있다는건 저러는사람이 더 있다는것, 고로 커뮤에서 저걸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고 저분에게 DM등으로 욕을했다던가... 뭐 그런 사태가 벌어졌을수도 있을거같아요. 이렇게 커뮤에 엄청 퍼질줄은 미처 모르고(뮤지컬계가 좁고 관심도도 떨어지니까 안퍼질 가능성도 충분하니까요) 그냥 신세한탄했던게 일이 커져서 당황하고있는거 아닐까요.
23/01/13 14:55
지운다는 생각자체를 못할리가요. 원치않게 바지에 똥을 쌌으면 어디 숨거나, 뭘로 가리던가하는게 본능인데
지금 저 트윗쓴사람은 똥싼바지 그대로 입고 "보지마! 보지마!" 하면서 활보하고 있는꼴이라 크크크
23/01/13 14:59
하소연하고 싶은데 또 불이 번져서 신상 털릴 정도로 커지면 꺼려할 수 있죠. 그렇다고 지우기에는 저 문화에 반대하면 린치당하는 그림이고. 뭐 고소하겠다는건 실소가 나오지만....왜 이렇게 적대적인가요?
23/01/13 15:04
적대적인게 아니고 원 트윗글쓴이의 행동이 앞뒤가 안맞아서 그런겁니다.
공개된 트위터라는 공간에 글 써놓고 퍼나르지는 마라 -> 공개SNS에 싸지르고 "여긴 제 개인적인 공간입니다"로 시작하는 헛소리를 제일 극혐합니다만 뭐 취향 존중해준다 쳐도 내가 쓴 트윗이 의도치않게 이슈가 되었다? -> 그럼 이슈된 원 트윗을 먼저 지워야하는데 지우질 않죠? 그러면서 퍼나르면 경찰서에 신고한답니다. 이것들이 앞뒤가 맞다고 보세요?
23/01/13 15:07
앞뒤 안맞는건 님도 매한가지 같은데....헛소리를 제일 극혐합니다만 하고 적대감 풀풀 풍기면서 적대적인게 아니라고 하시면 이게 앞뒤가 맞다고 보세요?
뭐 이성적이지 않은 행동인데 멘붕해서 이성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걸 보고 생각조차 하지 못할리가요, 본능인데요 하는건 본인 생각은 무조건 맞고 저 사람은 틀리다 이상도 이하도 안되서 그닥
23/01/13 15:10
다시보니 작성자 분이셨네요. 본문도 뭔가 여러가지로 앞뒤가 없어서 ? 했는데 어디서 관련내용으로 시비가 붙어서 화가 난 상태로 쓴 글이신가봐요.
23/01/13 15:02
글을 지운다는건 일단 사고회로를 한번 거쳐야 할수있는 행동이라 본능적으로 숨어버리는것과는 좀 다른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만... 납득이 안가신다면 어차피 온커뮤에 퍼진거니까 내가 지워봤자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걸수도 있겠죠. 어느쪽이던 틀린 판단일순 있지만 아예 상상조차 할수없을 외계생명체가 할 급의 판단은 또 아니라고 봐요.
23/01/13 14:34
저건 관람 문화를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네요. 뭐 관람에 방해가 된다면서 뭐라 했다면 관람 문화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배우를 안 본다고 뭐라고 하는 건 지적한 사람의 정신 상태 문제죠.
23/01/13 14:54
(야구에는 물론 그런 문화가 없지만 있다는 걸 가정하면) 야구장에서 야구 선수들 보지 않고 1루 주루 코치 보고 있다고 뭐라고 하는 다른 관객이 있었다는 내용이에요...
23/01/13 17:58
요즘 중앙 관객석에 대포 들고 와서 덕아웃쪽으로 앉아 있는 관객들이 좀 있습니다
야구장에선 아직 그런 분들에게 뭐라 하진 않죠
23/01/13 15:02
트위터 올린사람이 약간 타게팅된건 글퍼가면 고소한다고 해서 퍼갔던 글쓴분이 당황하신거 뿐이고
글 내용은 트위터 올린사람이 피아니스트를 봤는데 옆사람이 아 공연 그렇게 보는거 아닌데~ 하면서 태클걸었다는 내용이라 피아니스트는 죄가 없습니다.
23/01/13 14:58
밀녹때문에 시체관극설은 말이 안되는게
밀녹 밀캠을 한다고 칩시다 휴대폰이나 제일 많을거고 뭐 괜찮은 녹음기계를 쓴다고 쳐도 기본적으로 본인이 자세 바꾸는데 바스락거리는 소리 들어가고 옆사람이 배우가 넘버끝내면 박수치는 소리도 들어갑니다 암만 시체관극이라해도 박수치는걸로 난리는 못치니까요 밀녹이야 휴대폰만 있으면 개나소나 할수 있는 난이도라면 (막말로 입장전 녹음 켜놓고 끝날때까지 가방에서 휴대폰 안꺼내면 끝) 밀캠은 전문업자들이 달라붙으니 애초에 논의대상이 아닙니다 밀캠 찍는 애들은 양 옆에 자기 어시해줄 사람 데리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서 앞사람이 갑자기 일어나서 점프라도 하지 않는 이상 신경도 안써요 시체 관극이 유행이 된건 그냥 뮤지컬 가격이 계속 오르는데 그 오르는 가격에 비해서 관객석이 개판이에요 대극장은 그나마 아주아주아주 조금 양호한 수준이고 저 난리가 나는 대학로 소극장쪽은 진짜 단차가 개망이라 앞사람이 그렇게 크지 않음에도 안보여서 앞사람 머리 사이로 공연을 보고 키가 작은 사람은 앞에 성인남자 키 좀 있다 싶은 사람 앉으면 그냥 시야의 절반은 앞사람 머리만 보는겁니다 거기에 좌석은 앞뒤는 성인남성은 앞자리 좌석에 무릎 낑겨넣고 옆에 경도비만 앉으면 그 분이 내 좌석 구역까지 침범하는겁니다 제가 2000년대 후반부터 봤는데 그때도 시체관극까지는 아니여도 그냥 조심하자는 얘기는 많았는데 저 정도는 아니였어요 돈이껴서 시체관극이 유행한건 맞을겁니다 회전문 도는 금액이 부담스러운데 타의로 관극을 망치면 안되니까요 근데 밀녹때문은 아닐겁니다 애초에 밀녹은 금액적인 가치도 없어요 밀캠이 팔아먹는 업자들이 있어서 가치가 있지. 개인적으로 저런 행태때문에 소극장을 잘 안갑니다 서로 조심하자는 영역을 넘어서 이상하게 변질되었거든요 저도 당해봤어요 남자가 개념없게 앞열에 앉았다고 뒷담까는걸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쯤 지인 몇 응원차 가는거 아니면 소극장은 잘 안갑니다 지금 관극 문화가 이상한고 너무 빡빡해요 개인적으로 일반인이 더 많은 대극장이 더 편해요 여기는 여기대로 술먹고 관람와서 공연중에 오바이트 하는 등 희한한 사람이 있지만요
23/01/13 15:06
뮤덕들 중에 좀 까탈스러운 사람들이 있는 건 인정하지만, 갑자기 뮤덕들을 무슨 밀녹 카르텔로 몰고 가는 건 참 어이가 없네요. 크크
23/01/13 15:01
저는 문외한이라 관크 같은건 잘 모르겠고, 이 글 댓글은 문제인거 같은데....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 사람한테 뒤통수 한대씩 맞은줄 알 듯. 여포에 똥바지에 너도 꼰대짓 하려고 간거지 하는 궁예에
23/01/13 15:03
지금 이 건 관련해서 시체관극, 관람문화 운운하는 소리는 대부분 논점일탈입니다.
어느 정도로 조용히 봐야 하는가의 문제와 별개로 '조용히 보라는 것'과 '옆 관객이 다른 관객의 시선을 통제하려는 것'은 아예 층위가 다른 문제죠.
23/01/13 15:19
이건으로만 보자면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이야기 된걸 계기로 삼아 뭐 다리를 꼬았다 풀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노려보더니 공연끝나고 찾아와서 뭐라했다 뭐 이런수준의 증거는 없지만 여하튼 트위터 간증? 등이 이어져서 약간의 관람문화에 대해 환기해보는게 어떤가 하는 글들이 유행을 하는듯 합니다.
23/01/13 15:06
제가 생각하기에는 뮤지컬 관객 문화가 처음에는 극장과 비슷했는데 점점 도서관을 향해 갔고 그 문화가 정착된 거죠. 보통 뮤지컬 매니아들이 많이 가니 도서관 문화는 기본이 되었고, 그건 기본이니 다른 거슬리는 것들을 지적하기 시작했고 저런 사람들까지 생겨나게 된 거라고 봅니다. 이쪽은 아예 다른 세계라 그들만의 문화가 있는 거고 제 3자는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혹여나 뮤지컬을 볼 기회가 생기면 그냥 극장에서 영화 보듯 조용히 보면 되는 거고 옆에서 저러면 끝나고 한 소리 하면 되죠. 참고 억울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23/01/13 15:24
영화관만 가도 관람방해 되는 일이 발생하기는 하니까요. 본전생각+시간예술이라는 점 때문에 소위 덕후들이 예민한것도 맞구요. 지난달이었나요 물랑루즈 뮤지컬 보다가 취하신 분이 토한 사건도 있었고.
하지만 밀녹 밀캠 때문에 판이 이렇게 됐다는 건 과도한 해석입니다. 무대위 예술인데 밀녹은 팔기엔 상업적 가치가 떨어지고 밀캠은 리스크가 크고 또 박효신 회차 10개 찍는다고 10개가 다팔리는 것도 아니구요.
23/01/13 16:38
저는 밀캠은 실제로 꽤 목격했습니다
전문업자는 아닌거같고 2인1조로 극도로 경계하면서 녹화하는거 같은데 판매보다는 교환/수집용으로 하는거 같더라구요 녹화기기대여도 아이돌팬덤과 함께 꽤 수요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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