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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15:14
별점 1점도 유쾌하게 받아들일수 있지않나 싶은데요? 통양파를 그렇게 봐주실 정도면 별점 1점도 그냥 재미로 그랬다고 봐줄수 있죠
한쪽만 엄격할필요가 없어보입니다만
23/01/13 15:11
이전에 정육점에서 뒷다리살 4근 만원에 샀는데... 상추랑 파절이, 양파 껍질도 안까고 통으로 2개 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라고 받아오면서 단골된 기억이 나네요. 댓글보다보니 사람마다 느낌차이가 있을수 있겠네요.
23/01/13 15:13
정육점은 원물 파는 곳이고 이쥴레이님께서도 본인이든 가족분이든 직접 요리하실 생각으로 방문하셨을테니 느낌이 확실히 좀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사례는 그냥 상상만 해도 기분좋겠네요 흐흐
23/01/13 15:14
뭐 뒷다리살이야 요리를 전제로 사는 재료이지만 저건 바로 먹으려고 주문한 요리이니 다르기는 하죠.
식당에서 통양파 주고 알아서 썰어 드세요 하면 좀 그렇잖아요. 크크
23/01/13 16:14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다른 법이죠.
예를 들어 저 같이 자취하면서 식자재 다듬을만한 도구는 주방용 가위 뿐인(식칼이나 도마 같은 거 없음) 사람에게는 배달로 시켰는데 저딴 식으로 오면 꽤나 난감할 겁니다.
23/01/13 15:02
진상 담론도 결국은 커트라인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른 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누구는 진짜 손님이 왕이다 수준이고, 누구는 또 판매자의 이윤 최대화에 조금이라도 걸림돌이 되면 다 진상이라고 하고
23/01/13 15:07
자영업자이고 친한 친구가 요식업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양파 좀 넉넉하게 달라'는 이야기가
1. 혹시 가능하면 양파 좀 넉넉하게 부탁드립니다 2. 양파 넉넉하게 많이 좀 주세요 3. 양파 그거 얼마 안 하는거 뻔히 아는데 넉넉하게 많이 좀 주세요 4. 제가 이 동네 토박이이고 맛집 블로거 랭킹 10위 안에 드는 사람인데 양파 넉넉하게 많이 주세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안 들어주시면 별점 테☆러★ 중에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어서 '그게 그렇게 진상인가요?'라는 판단을 섣부르게 내리기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23/01/13 15:14
그걸 어림짐작으로 한다는게 아니라, 고객이 요청사항에 저것들 중 한가지를 쓰는데 고객이 4처럼 얘기를 했어도 사장 입장에서는 리뷰 답변에 '양파 좀 넉넉하게 달라길래 드렸습니다'라고 밖에 말을 못 할때가 있어서 제3자 입장에서는 머라고 판단하기게 어렵다는....
23/01/13 15:38
사람마다 인내심의 한계는 미묘하게 다른 법이라...... 빡쳤다고 제 친구처럼 손님한테 전화걸어서 '너같은 사람한테는 밥 안 팔어'라고 했다가 본사에서 전화와서 혼나는 경우도 있고, 돌려서 맥이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알 수 없는 법이죠....
23/01/13 15:06
본인을 비꼬기 위해서 한 행위니까요. 이거나 먹으라고 천원짜리 얼굴에 던져서 주면 이득이야 이득이지만 기분은 나쁘죠. 본인이 얼굴에 천원짜리 맞을짓을 했냐와는 별개로요.
23/01/13 15:08
에이 그거랑 비유는 좀 오버죠.
저기서 양파 넉넉하게 달라는건 생양파로 찍어먹기 위함인데 통양파로 받았으면 굳이 칼 없어도 손으로 한장한장 쪼개서 먹을 수 있잖아요
23/01/13 15:07
양파 넉넉히라는 부탁이 싫었을 수 있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굳이 통양파를 보내는건 싸움거는거 아닌가 싶어요. 더 안넣고 넣었다고 해도 되거나 통양파 줄바엔 그냥 썰어서 많이주면 뭐라하기도 뭐하고 진짜 진상이면 주문거부도 있지 않나..
23/01/13 15:15
요청사항이 그냥 " 양파 넉넉히 주세요" 라는 가정하에 사장님이 급발진한거고 1점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청사항이 무리한 요구였다면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랬다면 사장님이 그런 부분을 어필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23/01/13 15:16
그냥 정량 보내고 많이 보냈어요 하면 될 일을(...)
요청사항에서 진상 멘트 있는거 아닌 이상 주인이 그냥 욱해서 삽질한거죠.
23/01/13 15:16
항상 느끼는 건데 저 별점 시스템 정말 쓸모없어지긴 한 거 같아요 만점과 만점이 아닌 것 간의 차이가 판매자 입장에서 너무 커져버리는 바람에 그냥 본인 감상이나 주관적 의견에 따라서 점수 매기는게 매우 부담스러운 행위가 돼버렸어요
23/01/13 15:17
요청글을 얼마나 띠껍게 썼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양파 넉넉히 주세요 정도였으면 사장님이 선넘은거죠 ... 댓글 2-3번째 줄은 그냥 싸우자고 비꼬는거 같아요 이 전에 시켰을때 진상이라도 부린건가 ...
23/01/13 15:30
위에 반 장난으로 쓰긴 했는데 저 행위 자체는 기분이 나쁘죠 그냥 비꼬는 거니까요.
그냥 요리 좋아하는 입장에서 깐양파 하나 냉장고에 쟁여놓을 수 있게 된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득이라는 의미로 썼었습니다
23/01/13 15:23
주고도 욕 먹는 것이 가장 최악의 수죠. 사장님 입장에서 양파 넉넉하게 달라는 게 마음에 안들 수 있지만 그랬다면 그냥 무시했었어야 합니다.
23/01/13 15:27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설명해 드리는데
업주 입장에서 저런 요청은 선심써서 양파를 정성스레 썰어서 보내도 딱히 좋은 평가로 돌아오지 않게 때문에 그냥 다음부터 시키지 말라고 저렇게 보낸 겁니다. 뭘해도 불만을 가질 스타일이기 저 사람에게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리뷰는 리뷰를 안 남기는 것이고, 그 이외의 모든 상황은 미래가 불행해집니다. 요청을 잘 수행하면 매번 달라지는 요청을 하나하나 다 들어줘야 하고 그 응대가 한번이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별점 1로 리턴되는데 들어주는게 등신인 겁니다. 양 많이 주세요 국물 넉넉하게 주세요 젓가락 몇개 더 주세요 단무지 많이 주세요 뭐 주세요 하는 요청은 들어줘서 이득볼게 없습니다. 뭘 못먹으니 빼주세요 아니면 그냥 죄다 무시하는게 이득이고, 뭐 못먹는다는 것도 무슨소리 하는지 잘 보고 빼야 합니다. 치즈xxx에 치즈 빼달라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서... 요즘은 어떤 세상이냐 하면 자기 집 주소 몰라서 휴대폰 gps보고 주문하는 세상입니다. 주소 틀리다고 전화해서 주소 불러달라고 하면 당당하게 화냄 여기와서 제 휴대폰 보시라고요 라며 일갈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배달같은 쓰레기 문화는 하루 빨리 사라져야 됩니다.
23/01/13 16:00
저런 요청 들어주기 곤란해서 다신 요청안했으면 하는 생각이라면 그냥 전화걸어서 얘기하면 될 문제 아닌가요?
저 요청 안들어주면 더 진상짓할지 모르니 고객한테 선빵 날리는게 언제부터 당연한 세상이 된건가요?
23/01/13 17:08
요청 자체가 선빵인걸 모르시네요.
재래시장에서나 덤 문화가 있는거지 스타벅스 가서 커피 양 넉넉하게 주세요 하시나요? 배달은 애초에 가격에 맞춰서 양이 정해져 있는 거고, 대부분의 배달업체인 체인점들은 양을 임의로 적거나 많게 할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네티즌의 절대다수는 고객 입장이죠. 매장 입장에서 '저런 요청의 9할 5푼은 들어줄 필요가 없다' 는 이런 세상 저런 세상 문제가 아니라 빅 데이터입니다.
23/01/14 12:09
요청란을 만든 것이 배달 "주문 대행" 업체니까요.
애초에 배달 주문 대행 앱은 쌍방향 소통이 안됩니다. 그래서 요청란이 있어서는 안되요. 요청으로 인한 소통의 필요성이 생기면 양쪽의 누군가 한 사람이 결국 전화해야 되는데 이러면 배달앱으로 주문한게 무슨 소용이 있죠? 그리고 저런 손님의 경우 전화 통화가 된 순간부터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커뮤니티 보면 하루종일 가게에 번호 몇개 돌려가면서 테러했다는 이야기 가끔씩 들리는데 그게 저런 경우가 발단이 됩니다. 전화 통화 중 뭐라도 하나 심기에 거슬리면 그때부터 미친듯이 전화하기 시작하죠
23/01/13 16:02
사실 배달이 아니라 그런 인간들이 사라져야 되는 게 아닐지.. 그런 인간들은 배달 이외에도 남과 교류하는 많은 부분에서 해악 덩어리라
23/01/13 18:47
모든 일이 그렇듯 경험이 쌓이면 상황별로 대처가 달라집니다. 아마 주문 거부도 선택지 중 하나였겠지만 점주의 촉은 양파 테러(?)가 더 낫다고 판단(위의 댓글들처럼 오히려 고마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했고, 유감스럽게도 그게 빗나간 거겠죠.
그리고 순전히 제 생각엔 양파 테러보다 주문 거부가 헬게이트 셀프 오픈, 인터넷 스타 등극, 영업 방해 등의 후폭풍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습니다.
23/01/13 15:27
이걸 1점 준 사람 탓을 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고객이 통양파를 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으면 사장님이 뭔가 잘 모르거나 서비스 마인드가 이상한 분 인거고. - 미조리 제품 파는 집도 아니고 조리된 음식 파는 요식업장에서 추가 주문하는데 원재료 주는 집이 어딨습니까? 통양파 원하는 게 아닌 줄 알면서 통양파 준거면 대놓고 멕인건데. 그런 집에 별점 깎는 게 잘못된 일인지...? 1점은 과하고 3점이나 4점이면 이해된다는 뜻일까요?
23/01/13 15:37
아니 차라리 거절을 하지 통으로 준 건 맥이는 거 아닌가요?
전화로 안됩니다 하면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는데 통으로 오면 저도 화날 거 같은데요
23/01/13 15:39
저라면 껍질 깐 양파 한개 통으로 준건데 씻어서 썰어먹기 그렇게 귀찮은 것도 아니라서 그냥 성격 특이하네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손님요청은 들어줘야겠고 도저히 썰어서 줄 여유가 없다라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악의라고 판단하지도 않을 것 같고요.
23/01/13 15:48
배달 시키실때
많이 주세요 좀 하지마세요 아님 골목식당 필동 국수집 보면서 원가도 제대로 안지키고 개판운영한다고 뭐라하지 말든가 많이 먹고 싶음 많이 시키세요... 다 원가계산해서 양 정하고 조리하는겁니다 단골이면 알아서 챙겨줍니다 뭐 빼고 다른걸 더 주세요 이런거면 인정이지만요 (EX, 음료빼고 치킨무나 소스좀 넉넉히 챙겨주세요)
23/01/13 16:14
저도 배달어플로는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될수가 없어서 양많이같은 애매한 요청은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만
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유는 좀 이상하네요 그렇다면 일반식당에서 밥먹을때 반찬좀 더주세요 하는것도 그렇게 해서는 안될 소리였나요?
23/01/13 16:17
배달 시키실때라고 말했고요
일반식당은 반찬리필이 룰로 정해져있다면 상관없겠죠 반찬리필없고 추가시 요금 발생합니다 라는곳에서 더 달라고 하는건은 안될 소리인거죠
23/01/13 16:45
장사를 안해보셔서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여기 양파 더달라고하니 많이 주셨어요.” 이런 리뷰 올라오면 이후로는 그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안주면 별점 테러 당합니다. 딱 한번 호의를 베푼게 둘리가 되어서 돌아오는거죠.
23/01/13 16:58
말씀하시는건 곁다리 문제 같은데요?
배달어플은 일반장사와 다른게 리뷰때문에 이런이런 특성이 있어서 곤란하다라고 처음부터 말했으면 제가 지적할 일도 없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원가계산으로 양이 다 정해져있는거니 더달라는 소리는 하면안된다 말씀하시니까요 보통 그 원가계산이라는것도 일부 나가는 덤이나 로스분까지도 다 포함해서 계산을 하는건데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졸지에 장사도 안해본 주제에 참견한 사람이 됐고...
23/01/13 17:22
식당에서 밥먹을때 더달라는 이야기와 배달에서 더달라는 이야기가 다르다는걸 적었는데, 내용이 충분치 않아서 곁다리가 되어버렸네요.
식당에서 더달라고 하는건 그냥 더 주면 됩니다. 주인도 더 주면 되는 일이고, 손님 입장에서도 더 주는걸 받으면 되는거죠. 문제는 배달때 더달라는걸 줬는데 그게 소문이 닜다 하면, 그 호의가 나중에는 기본으로 줘야 할 양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23/01/13 17:09
위에 도라지님이 다신 이유라면 어느정도 납득이 됩니다만 그런부분을 써주셔야 이해를 할수 있지 않을까요? 일반식당에서도 다하는 푸드코스트 계산을 이유로 드시면 이해를 못할수 밖에요
23/01/13 17:16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다 쓰지 않은 것 뿐입니다. (본문 때문에 주제가 섞여서 그런데)단순 생양파 몇조각가지고 코스트 운운하는건 아니지만 분명 음료수 하나 더 치킨몇조각 더, 고기 몇그람 더
이런거는 코스트 문제도 있지요
23/01/13 17:06
저도 '많이 주세요' 더 나아가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하는 식의 사고방식이 좀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많이 먹고 싶으면 많이 시키라는 말씀에도 공감하고요.
무슨 80년대 도떼기시장에서 흥정하는 것도 아닌데, 비지니스 관계면 비지니스 관계답게 좀 깔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3/01/13 15:49
제 기준에선 그냥 시켜보고 먼가 부족하면 다음에 다른 가게로 주문하지 그 가게에서 정해놓은 정량을 넉넉히 달라고 요청하는거 부터 이해가 되질 않아서.. 이건 본인 평소 주문 스타일에 따라 갈릴거 같네요
23/01/13 15:59
진심으로 편의점 가서 콜라사는데
하나만 더 주세요 주유소가서 휘발유 넉넉히 더 넣어주세요 이런건 안하면서 왜 음식장사에만 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옵션에 없는거면 이해라도 하는데 모자르면 시키라고 옵션도 만들어놔도 더 달라고해요 하다못해 국밥같은거라서 국물 넉넉히좀 주세요 하면 조금 더 줄수도 있겠는데 치킨을 넉넉히달라는건 포션 하나까서 한마리 버리고 몇조각 더 달라는 건지 노이해입니다
23/01/13 16:00
짜장면 시킬때 단무지 많이 달라고 했는데.. 단무지 무가 썰지도 않고 반토막 쯤 오면... 중국집 사장 미친놈인가 싶긴 할거 같군요..
위에 양파도 그렇고 원래 나가는 기본 반찬(?)이기 때문에 썰어 놓은게 있을텐데.. 통으로 보낸건 일기토 신청아닌가.. 짜장면 시킬때 단무지 많이 달라고 하는데... 하면 안되겠네요.. 이거도 진상되는 세상이네.. 쩝..
23/01/13 16:03
아니 무슨... 고기를 더 주세요, 밥 한공기 줄 것을 두공기 주세요도 아니라 양파 더 주세요 가 그렇게 진상 요청 사항인가요?
중국집 가서 단무지 더 달라 그럼 주방장한테 단무지로 쳐맞을 각오해야하는 세계에서 살고 계신거죠 다들?
23/01/13 16:17
논점 이탈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 드리자면 해당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더 달라고 할 수도 있는 (예. 김치, 단무지, 양파 등) 을 더 요청하는 것이 그렇게 진상이냐는 질문입니다. 타코집에서 타코 주문하면서 핫소스 좀 더 주세요 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비용이 훠얼씬 더 나가는 고수, 고기 등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스시집에서 초밥 주문하면서 와사비 넉넉히 주세요 하는 것은 진상이 아닌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라서요. (고오급 와사비가 제일 비싼 재료인 스시야가 아닌 일반적 가격대의 동네 초밥집일 경우).
23/01/13 16:20
중국집은 단무지 더 달라는게 익스큐즈 되어있죠
국밥집 김치나 일반식당 기본찬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밥집 와사비 500원책정되어 있는데 그냥 더 달라는거? 진상이죠 와사비를 무슨 돈을 받냐 라면 맞는 지적이겠지만요
23/01/13 16:26
그건 사장이 정하기 나름인거죠...
요즘은 기본찬도 추가차지받는 곳이 많으니까요 그게 어플상에서는 소통이 어려우니 전화를 이용하든 양파추가 옵션이 있으면 좋겠어요 같은 것이면 문제가 없죠 정말 열받는건 저런 요청이 많아 일단 주고 나서 옵션을 만들어놔도 안시키고 더 달라하고 리뷰보니 양파 더 달라해서 주던데 왜 난 안주냐 이런 사람도 많고요
23/01/13 16:30
그러면 위에 중국집 단무지나 국밥집 김치도 익스큐즈라고 쓰시면 안될거 같은데요.
제가 가봤던 모든 삼계탕집에서는 생양파찬은 기본찬으로 나오고 추가하는데 아무문제 없었는데 왜 하필이면 양파추가만 진상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3/01/13 16:44
본문 통양파랑 관계없이 말씀드리는거고요
하필 본문 내용이 이거라 그런데 이거랑 관계없이 배달 일반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제 이 글의 첫 댓글이요
23/01/13 16:34
아무리 봐도 왜 진상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양파를 한가득 달라고 한건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더 필요한지 몰랐으면 사장이 전화로 물어보고 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거 할 겨를 없이 바쁘고 저런거 챙겨주기 싫으면 그냥 주문 거절하면 되는건데 굳이 주문을 받아서 양파를 통으로 보내는게 사장의 정상적인 대응이고 고객은 진상인지 잘 모르겠네요.
양파 추가를 가게에서 돈받는거면 이해하겠는데 말이죠.
23/01/13 16:41
자꾸 통양파랑 이어지는데
윗 댓글타래랑 이어서 저는 통양파랑 관계없이 말하는겁니다 저는 양파정도는 더 줄수도있고 통양파대응은 안줬음 안줬지 저렇게는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23/01/13 16:36
[옵션을 만들어놔도 안시키고 더 달라하고
리뷰보니 양파 더 달라해서 주던데 왜 난 안주냐 이런 사람도 많고요] 아니 왜 자꾸 무슨 예외상황을 추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사장이 정하기 나름이니 이런거이런거 추가요청 안된다 돈내고 추가해라 써붙여져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없는데 반찬좀 더 달라고 하는게 진상이라고요?
23/01/13 17:15
님같은 생각이 정확하게 문제인건데요.
젓가락 공짜라고 생각하시죠? 통상 1인분 시키면서 젓가락 하나 넣는것을 상정하고 밸런스를 맞추는데, 항상 젓가락이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더 주세요 넉넉하게 주세요 하고 두벌 세벌씩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즘 배달앱에 수저 포크 X 라는 기능이 생겼는데, 지 멋대로 X에 체크해놓고 배달음식에 수저포크 없으면 손으로 떠 쳐먹어야 되냐고 날뛰는데 천지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양파는 공짜인가요? 양파 정도는 약간 더 달라 할 수 있다가 국물 좀 더 달라 할 수 있지 양 좀 넉넉하게 달라 할 수 있지 이 정도 시켰으면 서비스 하나 달라 할 수 있지 이렇게 됩니다. 천원 훔치나 천만원 훔치나 도둑인건 똑같은데요. 정상적인 사람은 작은 금액을 훔치는게 아니라 도둑질을 안합니다. 양파 더 달라고 하는게 어떻게 도둑질과 같냐고 하는건 논점 일탈입니다. 식당에서 밑반찬 더 달라하면 더 주죠? 더 줘도 남으니까 더 주는 겁니다. 거기까지 계산해서 식당 차림표의 메뉴 가격이 정해져 있는 겁니다. 일본 가서 밑반찬 더 달라해서 안주면 식당 주인 인성이 쓰레기인 건가요?
23/01/14 12:13
개밥그릇에 줬나요?
이쁘게 썰어달란 말 없었고 더 달라는 말은 있었네요. 손님의 요청 그대로 해준 것 같습니다만 유사한 예를 들어드리자면 배달 요청 사항에 이런걸 써두는 분이 많습니다. "문 앞에 두고가세요" "비대면 배달 요청합니다" 그럼 배달 기사가 가서 문 앞에 두고 가면 "문 앞에 두고 그냥가면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런 식으로 노발대발 합니다. 그런데 배달 기사는 요청 사항 그대로를 수행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이유는 문 앞에 두고 벨을 누르거나 전화나 문자했을 경우 노발대발 하는 희한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문 앞에 두라고 했지 벨 누르거나 전화하란 말은 한 적 없는데 댁이 전화하는 바람에 우리 애가 깼잖아요" 이 케이스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케이스를 고려하면 배달 기사가 해야 할 가장 적합한 행동은 써있는 그대로에서 임의로 다른 행동을 더 하거나 빼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건 배달 기사 요청사항이 아니라 가게 요청사항에도 똑같이 적용입니다. 왜냐하면 배달 기사가 만나는 사람이 가게에 음식 시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누가 미친놈인가요?
23/01/14 12:32
배달 기사 이야기는 논점과 무관한 얘기인 거 같네요
통양파에 관해서 말하자면 가게 매장에서 양파 더 달라고 했을때도 통양파로 직원이 줘도 아무말 안하시는 분이면 인정하겠습니다 전 통양파로 주면 컴플레인 시게 넣을 거 같네요
23/01/14 18:25
젓가락, 수저, 냅킨 및 기타 일회용품은 달라고 안합니다. 회사건 집이건 음식쓰레기 귀찮아서 꼭 먹고 싶은 반찬이 있는 경우 빼곤 반찬도 빼고 달라 그럽니다.
그리고 전 제 덧글에서 정확하게 일반적으로 추가 차지 없이 먹는 것들 - 한국에서의 김치, 단무지, 양파 등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고기 더 달라, 밥 더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쓰기까지 했고요. 제 글 다시 읽어보세요. 거기서 갑자기 무슨 국물이 나오고 천원이냐 천만원이냐가 나와요? 일본에선 별도로 쯔께모노가 되었건 김치가 되었건 다 돈 내고 먹습니다. 롯본기에서 먹건 긴자, 오모테산도에서 먹건, 편의점에서 사먹건 돈 내고 먹는 것 이견 1도 없어요. 해당 음식 문화에서 사이드는 비용을 추가 지불하고 먹는 것이니까요. 마찬가지로 미국에선 일반식당에선 20~25% 주거나 파인다이닝 팁 포함안된 곳은 +30%~35%씩 내는 것 전혀 이슈 없고, 투고로 커피 주문해서 사갈때도 1불 2불 팁으로 주는 것 당연하다 생각해요. 유럽 등 특정 국가에서 서비스 늦는 것, 그 나라에서 다 그러니 수용해야 된다 생각하는 것도 이하 동문. 감정이 격해지신 것 같으니 피드백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3/01/15 11:50
감정이 격해진 적 없습니다만. 그리고 감정이 격해지는 것과 논의가 어려운 것은 별개의 사안입니다. 제가 막말이라도 했나요?
본인이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것과 대부분의 배달음식 주문자들이 요구하는 것과는 무관한 일입니다. 인터넷에는 아무도 담배꽁초 길바닥에 버리는 사람이 없는데 거리의 그 수많은 담배꽁초는 누가 버린 걸까요?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는 논점이탈입니다. 그리고 일본과 미국에서 그것이 비용에 포함되었거나 포함되지 않듯이, 배달업체에서도 일률적으로 포함되었거나 포함되어 있지 않은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단지 국가가 같을 뿐 전부 다른 사장이 운영하는데 왜 일률적이라고 생각하시죠? 아전인수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너무 티가 나게 하면 속아드릴 수가 없죠. "나는 일회용품 안쓴다" 에서는 개인과 고객을 철저하게 분리했으면서, 국가간의 밑반찬 및 서비스 제공 행태에서는 판매자를 국가별로 퉁쳐서 묶어버리면 철저하게 변명을 위한 아전인수로 밖에 안보이잖아요.
23/01/13 16:07
아니 저걸 양파라고 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기본반찬 좀 넉넉히 주세요~ 라고 하는 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고객입장에서는 그정도 요청은 충분히 할만하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기본찬이 제공되는 곳에서는요.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 단무지 좀 넉넉히 주세요 했는데 통 단무지가 오면 누구나 빡칠거 같은데요. 배달시키는 집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데(칼이 있을지 어떨지도 모르고 기본찬으로 양파가 나간다면 이미 썰어놓은 양파도 있을거라) 통양파로 보낸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멕이는거죠.
23/01/13 16:18
솔직히 인터넷 커뮤니티라 이런 반응이지 현실에서 '양파 넉넉히 부탁드립니다' 적었다고 진상이라느니 하면 공감해줄 사람 별로 없을 듯.
게다가 사장이 통양파 보냈다고 하면 사장 옹호해줄 사람은 더더욱 없을 거고요.
23/01/13 17:23
다 그러고 넘어가면 사장들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겠죠
줘도 문제, 안줘도 문제가 됩니다 또 오해할까봐 덧붙이면 통양파사건이랑 별개입니다
23/01/13 16:37
반찬도 다 가격 매겨서 별도판매 하는 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 서비스 주기 싫으면 그냥 정량만 보내주면 되죠.
그래서 1점 받았으면 누구나 다 사장님 편을 들었을 겁니다.
23/01/13 16:34
판매자의 이윤극대화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면 다 진상이라는 의견 혹은 소비자를 잠재적 진상으로 보고 선빵쳐도 된다는 의견이 종종 보이는데 이렇게 무조건 강대강으로 가는 게 맞나 싶습니다.
진짜 저정도로 강대강 갈거면 평점 1점도 받아들여야 하는 게 맞지 싶어요. 쓰라고 만들어둔 별점이고 그게 판매자에게 치명적이라고 해서 되도록이면 좋게좋게 주는 건 얼마나 대단한 배려인지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분명 0보다는 큰 배려거든요 근데 강대강 구도에선 그런 게 필요가 없죠
23/01/13 18:06
동의합니다. 사실 밑반찬류 넉넉하게 넣어달라는 부탁은 사장에게 호의를 요구하는 거고, 장사하시는 분들 말씀처럼 그 요구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는 있죠.
근데 그렇게 따지면 손님은 왜 무조건 5점 만점에 5점 줘야합니까. 엥간하면 5점 주는 게 일종의 배려고 호의인 건데, 손님이 사장에게 호의를 요구하는 것만으로 이미 진상이라면서 손님은 왜 5점 주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건지.
23/01/13 16:40
더 달라고 한 부탁은 말 그대로 비용에 포함된 음식 제공이 아닌 부분에 대한 요구니까 들어주나마나 상관없는거죠.
양파를 통으로 준 의도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원래 내가 정당히 받아야 하는 서비스가 훼손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전체 음식 서비스에 대해 1점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하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되네요. 1점을 줄 권리가 없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인터넷에 올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비자 입장에서 분노할 일인가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1/13 16:42
기분 상해죄만큼 중대사안이 없는게 현실이라서.. 실제 서비스가 훼손됐느냐는 이미 중요한 문제도 아닌거죠. 그리고 그걸 공감하고 인터넷에서 돌려먹는 문화도 상당히 인기있는 컨텐츠이고
23/01/13 17:51
배달음식이라 분위기가 비용에 들어가는 종류의 식당도 아니고, 시킨 음식이 있느냐, 깨끗하게 왔느냐, 맛이 있느냐가 아니라 서비스를 주기는 줬는데 (보기에 따라서) 좀 불쾌하게 줬다는게 서비스 훼손일까요?
핵심 역량과 꽤 동떨어진 부분에 대한 평가는 그만큼 비중이 낮아야 균형이 맞지 않나 싶네요.
23/01/13 16:42
누가 봐도 통양파 보내는 건 맥이는 거고
즉 먼저 시비를 건 것도 업체라는 뜻이죠 양파 넉넉히 주세요 ~ 같은건 업체 입장에서 번거롭거나 잘 해줘봐야 본전인 찜찜한 요구일 수는 있어도 적어도 진상소리 들을 일은 아니니까요 위에 무슨 주유소에서 기름 넉넉히 달란말 하냐 이런 글이 있는데 그거랑은 결이 전혀 다르구요 일반 식당에서도 밑반찬 류는 무료로 추가되는게 보통이니까요 뭐 닭고기 더 주세요 이런 것도 아니고 차라리 무시하면 모를까 저런식으로 대놓고 먼저 시비를 걸었는데 옹호하는 의견 있는게 더 신기합니다 전
23/01/13 16:44
부정적인 인상을 받을 수야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분노할 일인가? 에 동의를 못하는 사람도 많은겁니다.
저도 그렇고, 무시하고 안받아주는 것 보다 통양파라도 주는게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많죠. "음... 더 달라는게 썩 달가운 부탁은 아닌데 일단 이렇게라도 주나 보다"
23/01/13 16:51
뭐 통양파를 보내는 걸 그렇게 해석하신다면
더 할 말은 없습니다 전 저 행위를 '자 어디 실컷 처먹어봐라' 이상으로는 해석 못하겠어서요
23/01/13 16:47
별점을 10점 만점으로 바꾸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7~8점 정도되면 맛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인식할 수 있을거같은데....개인적으로는 깐양파에 통으로 준거는 그냥 너무 웃겼을거같네요 바쁘신갑다하고요.
23/01/13 16:50
일례로 제가 스크린골프장에서 알바할때 기본으로 드리는 다과에서 비싼 과자만 쏙쏙 빼드시는 분이 계셨는데 자기도 민망한지 처음 줄때 많이달라 하셔서 그 다음부터는 오시자마자 한뭉텅이씩 드렸는데 그 분도 기분 나쁘셨을까요?
23/01/13 16:50
일단 저에게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주제 환기하고 다시 써봅니다
저는 본문사건에는 별 생각이 없었고 관련주제가 나온 김에 평소 생각을 써본건데요 솔직히 저라도 삼계탕 생양파정도야 걍 주고 맙니다. 근데 치킨 시키는데 치킨 많이 주세요 덮밥 시키는데 양 많이 주세요 반찬, 장국 가격책정 되어서 추가메뉴에 있는데 하나 더 주세요 리뷰쓸께요. 음료수 좀 주세요. 이런거 말하는겁니다. 반대로 제가 아샷추 좋아하는데 아샷추가 없네요 ㅠㅠ (아아, 복숭아아이스티는 팜)이런거는 그냥 해드리고 쪽지로 아샷추 메뉴 추가해드렸어요. 많이 시켜주세요. 하기도 했죠 본문 때문에 제가 약간 다른 이야기 하려고 했음 좀 확실하게 선을 긋고 발제를 했어야했는데 그건 불찰이네요. 여기다가 더 댓글달아주시면 피드백하겠습니다
23/01/13 16:54
추가하자면 김치,생양파가 그렇게 원가 따질일이냐? 솔직히 원가보다 거기서 파생되는 안좋은 미래일들이 가득해서
저는 이제 제가 배달 시킬때 안씁니다 사장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아니까요
23/01/13 18:39
이게 다 약속이 되어있는 문제면 상관없는데 요구해서 어느정도까지 끌어오는걸 자기 능력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 요구치가 높아지면 좀 그림이 이상해지죠.
23/01/13 16:53
단순히 더달라고하는건 진상x
줄지 안줄지는 사장마음o 기존에 딸려가던 밑반찬과 다르게 통으로 준다 시비거는거 o 저걸로 1점받아도 할말없죠
23/01/13 16:54
국밥집 막내아들 출신으로써 사장 대응이 좀 안좋긴 한거 같습니다. 그냥 주기 부담스러웠다면 안줘도 되는거죠. 그리고 안준걸로 요청사항 무시했다는 식으로 나오면 그냥 손님이 진상인거구요. 서비스를 할려고 마음먹었으면 제대로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저희집 국밥집 할때 기본 반찬으로 마늘 없었는데 요청하시는 분들이 좀 계셔서 요청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드렸었는데 마늘때문에 온다고 하시던 분들도 많이 계셨거든요.
아무튼 장사라는게 참 힘들긴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도 그만두셨지만 크크
23/01/13 17:12
통양파를 보내는 것이 멕이는 짓인가? 그렇게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달리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정해진 양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달라고 요청한 것이고, 그에 대한 금액을 별도로 낸 것도 아닌데 상대가 일단 그에 응해서 서비스를 보내줬다면 그게 통양파건 깐양파건 나름의 성의표시는 했다고 받아들일 것 같아요. 그리고 알아서 까고 씻어서 맛있게 먹었겠죠. 만약 추가 사리를 달라고 했는데 밀가루를 보냈다? 이건 분명 멕이는 짓일 겁니다. 일반 가정에서 밀가루를 갖고 직접 제면을 하는 것은 기술과 기계, 제면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대단히 무리한 일이니까요. 근데 양파는 누구나 손 쉽게 까서 씻고 자르면 땡... 1분이나 걸릴까요? 그 정도 수고도 귀찮으니 무조건 업체에서 가공 다 해서 보내라 할 정도면 그에 대한 별도의 금액을 낼 의향도 있다는 의사표시 정도는 했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물론 고객은 업체를 선택할 권리가 있고 별점 낮게 줄 권리도 있으니 저런 레벨의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았다면 별점 낮게 주고 다신 주문 안 넣어도 그만이지요.
23/01/13 17:30
양파 칼질하는데 말씀처럼 1분도 안걸리는걸 통으로 보낸다는거자체가 시비죠
차라리 안줬으면 사장편들사람이 훨씬 많을건데요
23/01/13 17:12
참 사회생활 넉넉하게 하시는 분들 많네요. 소비자도 분명히 "부탁드린다" 적었잖아요. 물론 부탁의 마음이 아닌건 누구나 알지만..위에 덧글 다시는 분들은 모두 사회생활할때 남들 부탁 잘 들어주시나요? 부탁은 들어주던 안 들어주던 그건 부탁 받은 사람 마음이잖아요.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요식업 요즘 참 퍽퍽하다고 들었는데요. 그리고 부탁을 했고, 상대방이 어느정도 거기에 응답을 해줬으면 자신도 좀 거기에 응답을 할것이지, 지는 요만큼도 여유가 없이 저러면 됩니까? 평소에 감사하는 자세는 요만큼도 없는 사람인것 같네요. 그리고 음식점 주인이 조금 짜증나는 마음으로 저렇게 통양파를 보낸것일수도 있으나, 좀 선의의 마음이었던 걸로 생각하면 안됩니까? 인터넷 상에는 그런것에 너무 인색해요. 무조건 보복성일것이라는 가정하에...암담하네요.
23/01/13 17:26
아니 왜 주인만 부탁에 대해서 100% 책임져야하나요? 서로 서로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사는게 맞는거 아니예요? 줄거면 제대로 줘야하는게 틀리다고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 우선은 5174만명중 님의 생각일 뿐이예요. 물론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만큼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단정적으로 줄거면 제대로 줘야하는거고요. 라고 단정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가르치듯 그러는거 건방져보여요.
23/01/13 17:17
이런 문제 대부분은 잘 모를경우 업주측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걸린게 달라요.. 손님은 안시켜먹으면 그만이지만 업주는 생업을 걸고 하는거다보니.. 확실한게 나오지 않으면 대부분 손님쪽이..
23/01/13 17:23
배달이 아니라 식당에서 양파 달라고 했는데
주인이 통양파 갖다줘도 좋다고 할분들 많네요. 차라리 가게 방침상 더 드릴순 없다. 이러면 몰라 통양파 주면 시비거는거죠.
23/01/13 17:47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 돈 빌려 달라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진상이죠. 동전이 없어서 커피 자판기에 쓸 동전 몇 개, 흡연실에서 피울 담배 한 개비 정도는 별거 아닌 금액이니까 서로 익스큐즈 하고 넘어가는 거지. 그게 진상이 아니라서 그런 건 아니죠.
23/01/13 18:10
양파 그거 밑반찬인데 달라하는게 문제냐 하는데 양파는 뭐 어디서 공짜로 준답니까 밑반찬이 대체 무슨 상관인지것도 돈인데 애초에 어플에 정해졋으면 정해진대로 시커 먹음 됩니다
23/01/13 18:27
정중하게 거절하면 되지 않냐 할수있지만 사실
정중하게 거절했어도 어차피 1점각이라 한방이나 먹이고 1점 받는게 가게로서는 이득인 상황입니다
23/01/13 18:43
이거는 통양파를 보내는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맥이는 의도라고 느낀 사람은 1점을 줄 법하고, 맥이는 의도라고 느끼지 않은 분은 1점은 과하다고 생각하겠죠.
23/01/13 19:19
요식업만 20년 넘게 했지만..
양파 더 넣어달라는게 진상이라고 생각하는게 신기하네요. 물론 주인장이 양파도 원가계산해서 정량대로 나가는 집이라면 모르겠는데.. 본문에는 그런상황이 아니지 않나요 ? 그리고 진상손님이 있는건 아는데 지레짐작 진상손님이라고 생각해서 저런거다 하는건 말이 안되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왜 일어날것처럼 생각하고 서비스를 하나요 ?
23/01/13 20:57
개인적으로는 통양파가 나이스 개이득이라도
의도가 뻔히 보이는지라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 같네요. 짜장면 시키면서 단무지 좀만 더 달라니까 통단무지 주는게 정상의 사례는 아니니까요.
23/01/13 21:56
안줬는데 1점이면 양보할 순 있어도
줬는데 1점이면 많이 무례한거 같해요. 살짝 기분 나쁠순 있어도 상식적으로 음식점에서 돈을 더 쓴건데?...
23/01/14 01:43
진상이 워낙 많은 세상이라 저정도는 이해하려합니다 한편으론 선량한 소비자입장에서 잠재적 진상으로 여겨진거 자체가 기분나쁠 수는 있어요
헌데 양파 안준것보다 낫지않나요? 남은 양파를 다른요리에 써도 되고..
23/01/16 01:18
애초에 저 배민별점은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1점을 주던 5점을 주던 느끼는 그대로 평가했으면 그게 정답인거죠.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기는 상황도 아니니 리뷰어는 잘못의 여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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