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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20:40
맛은 변했다긴보다 기대한 만큼 맛이없구나 였습니다.
원래 오징어버거 자체가 메인보다 서브로 엄청 사랑 받았습니다. 세트1개 + 오징어버거로 든든하게 배채우던가 배달할때 돈맞추기위해서 시키던가 간단한 간식으로 저렴하게 2000원짜리 먹을수 있는 가성비킹 햄버거의 장점이 있었던건데 아무리 물가가 비싸졌대도 2000원 짜리가 3400원 되고 세트 5000원 넘어가면 천원 이천원 더 보태서 프리미엄 버거 먹는게 더 낫죠.ㅜㅜ
19/09/22 20:43
(수정됨) 원래 자극적이였는데 소스량이 줄면서 점점 덜 자극적이됐는데 덜 자극적인 맛 그대로던데요. 다만 오징어 함량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비싸진 가격만큼 확실히 늘었어요. 그래서 맛도 좀 변하게됐구요.
제가 불타는오징어버거 세트 2500원 시절부터 엄청나게 좋아했고 오징어머핀이나 과거 오징어버거에 이번 리뉴얼된거 당일날만 네번 먹을정도로 오징어버거에 미쳐있어서 확실한데 오히려 덜 자극적이면 덜 자극적이됐고 맛이 변한건 오징어 함량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맛이 더 이상하더라구요. 그냥 딱 과거의 수준정도가 적당했는데 가격을 올리려면 구실이 필요했는지...
19/09/22 20:45
오징어 버거 원래 꽤 매운 버거였는데... 요즘껀 오히려 덜 맵지 않나요. 오징어 양이 늘어서 더 그런 것 같고.. 암튼 예전 그맛은 확실히 아닙니다. 건강해진 맛? 이런거
19/09/22 23:16
오장어버거의 맛이 변했을 수도 있지만 단종된 동안 식문화가 더 풍요로워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결국 상대평가라서요. 당시랑 비교하면 롯데리아 햄버거 품질만 해도 수직상승했죠.
요리만화에도 옛날 비법으로 힘들게 만든 라멘이 정작 먹어보니 맛이 없었다던가 하는 에피소드가 있더라고요
19/09/22 23:27
많은 분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입맛에는 예전에는 분명 덜 매웠었고 더 감칠맛이 있었던거 같았는데...정확히 모르겠네요 흐흐 식은거 먹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몇년간 간직했던 오징어버거에 대한 환상은 오늘로써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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