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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0 10:54
공식적인 회식 일년에 1~2번.. 좀있엇으면하네요. 전 회사는 일주일에 3번이었는데 . 요즘 강제회식 없어지는추세인데 거긴좀심한듯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인데? 의아하네요.
19/12/30 11:01
(수정됨) 의무 참석해야하는 공식적인 회식은 송년회(12월 둘째주 목요일) 한번뿐입니다. 대신에 자주 저녁을 먹는 편(일주일에 2~3회)인데, 대신 술은 절대 안먹습니다. 다만 이 저녁은 필참까지는 아니고, 팀원들끼리 암묵적으로 두번 참석하면 한번 정도 빠질 수 있는걸로 합의 봤습니다.
저희 팀에 매주 회식해야 직성이 풀리는 과장이 왔는데, 초창기에 맨날 술먹자고 난리치다가 팀장한테 '술 처 마시려면 혼자 마셔. 회사가 니 술값 내주는데냐'라고 쿠사리 먹고는 잔뜩 삐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19/12/30 11:13
인터넷에 올라오는게 보통 현실에 보기 힘든 상위 10% 건들인데 인터넷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수준이네요;
대표가 그러고 앉았음 + 간부가 말해도 씨알도 안 먹힘이면 개선의 여지가 없는데 저라면 그냥 다른회사 알아봅니다.. 아니면 1명이 총대안매고 밉상으로 안 찍히게 전 직원이 다 같이 둘러둘러 얘기가 아니라 돌직구 던지던가.
19/12/30 11:48
이사나 팀장급이 이야기해도 안고쳐진다면 지금의 회식문화는 글쓴이가 퇴사이후에도 절대 안바뀔겁니다.
회식강요도 직장내괴롭힘에 걸리니까 지금부터 회식강요 사항들(카톡, 메일 등)을 꾸준히 모아두세요. 나중에 신고를 하든, 실업인정에 쓰든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19/12/30 12:34
스타트업 사장이면 일감딴다고 사람만나기 바쁠텐데 주 1회마다 회사 사람들이랑 회식이요?
게다가 시시때때로 비정기적 회식이라니... 스타트업 회사 입장에서는 이거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닌데요.
19/12/30 12:48
대표가 심심하고 외로워서 직원들이랑 같이 보낼려는분들이 있는데 딱 그 케이스네요
결혼을 했으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결혼을 안했으면 외로워서 참고로 첫 직장 팀장이 딱 그 스타일이었습니다. 매주 회식하고 술 2~3차까지 가고 금요일이나 휴일날 회식 잡고.. 워크샵 잡고.. 후..
19/12/30 12:53
요즘 올드한 제조업에서도 저렇게 못하는데 스타트업에서 저런게 진짜 가능한가요?
저정도는 진짜 보도 듣도 못했네요. 게다가 윗분 말처럼 회식하는거 자체만 문제가 아니라 스타트업 대표가 저러는거 정상이 아닌데, 사업이 잘 굴러가려나요.
19/12/30 13:11
회식문화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저희 회사는 1년에 1~2번 할까말까합니다. 그외에 환영회/환송회 정도 말고는 회식자체가 없어요. 너무 없어서 가끔씩 하고 싶긴 합니다...
19/12/30 17:04
스타트업 대표가 회식을 그렇게 정기적으로 할 만한 자리가 아니지 않나요? 술을 마시든 스테이크를 썰던 외부 사람들을 만나야지
19/12/30 23:15
대표가 회식에 매번 참석한다는거 자체가 이상한데요 크크크
무슨 왕놀이 하려고 창업했나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도게자 해가면서라도 외부사람들 만나야할 시기에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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