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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1 00:10
(수정됨) 궁금해서 경기 틀었는데 처음부터 엄재경 해설 특유의 포장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네요 크크
이 재미로 각 경기마다 긴장감 넘치게 봤지 싶습니다. 사실 대단한 특징 있는 경기도 아닌데 언급하신 멘트(해처리가 아니라 성큰이었지만) 로 기억에 남는것도 그렇고, 폭군 언급하면서, "어딜 왕자가 넘보냐", "용서가 없다" 이런 멘트들이 지금 보면 참 대단한거 같네요
19/12/31 09:37
덕분에 저도 링크 클릭해서 편하게 좋은 경기 잘 봤습니다.
12앞 vs 12풀이면 12앞이 유리한데, 그 12앞을 이제동이 하니까 완전 답정너 수준의 극상성빌드 같아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키는군요. 아마 라바가 2기(저글링 4기)가 12앞이 더 많은걸로 아는데, 이 빌드 우위에 더해서 첫 교전에서 이득을 보면서 격차가 더 벌어지니까 여세를 몰아서 상대 진영으로 그냥 고고씽해서 끝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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