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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3 02:43
보통 하는 8-12회 3,4 세트 BB방식으로 3년정도 운동했었고 소위 말하는 스트렝스 훈련으로 넘어온지 2년이 넘어가는데,
저는 5x5든지 혹은 더 적은 랩수로 4, 5 세트씩 하는게 이전 운동 방식보다 근성장에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 외에 장점이라면 무게가 올라가니 재미가 있고, 횟수가 주니 시간이 절약되는 점이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좀 더 간결하게 짤 수 있고요. 예를 들어 가슴이다 하면 벤치만 하거나 인클라인 가끔 더해주는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전신을 하는것도 가능하고요. 지금 운동방식에 만족하고 있지만 단점이라면 일단 주 5회 운동횟수는 좀 무리일 수 있고, 중량을 좀 치다보니 운동 할때마다 부담이 되긴합니다. 부상에 대해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에 대한 염려로 저같은 경우는 중량을 칠때 자세는 칼같이 지키게 되어서 오히려 잔부상은 이전보다 좀 줄었습니다.
20/02/13 07:13
고수 이하가 하기엔 왠만한 방법론보다 근성장에 도움이 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부상을 피할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전 그게 잘 안되는... 결국 근성장은 근육에 얼마나 타격을 주느냐는 거고 고수들은 이론상의 8-12회 4세트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지만 그 수준이 안되면 결국 무게를 높게 드는게 최고의 방법중 하나인거 같거든요.. 그리고 근성장에 또 하나 중요한 요소인 점진적 과부하에 있어서도 스트렝스 상승에 좋은 5x5가 더 나은거 같기도 하구요.. 5x5는 보디빌딩식이 아닌 파워리프팅식으로 들수 밖에 없다고 불수도 있는데.. 어차피 우린 그거 구분할 수준 안되잖아요? 흐흐 다만 처음에 이야기한대로 부상이 가장 큰 문제라 적절한 보호구와 안전장비를 하고 수행해야 하는걸 항상 생각해야 되고 또 하나 단점이라면 전체 운동시간은 짧아져도 휴식시간을 길게 가지는 5x5특성상 기구 하나 사용 시간은 늘어나서 일반 헬스장에선 눈치가 보일수 있다는거?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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