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2004년부터 생활용품들을 취급하시는 도소매 유통회사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작년 7월부터 일하시다가 허리 통증이 있으셔서 병원에 가셨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는 않고 그냥 지나가는 통증이실 줄 알고 띄엄띄엄 물리치료를 받으시면서 계속 일해오셨는데요.

한 보름 전부터 엉덩이쪽이 너무 아프셔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고 기어다니시면서 일을 못나가셨습니다.
급하게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5,6번 디스크가 터져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입원하고 내일 수술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집안 사정이 그렇게 넉넉한 것이 아니라서 이리저리 산재 처리에 관해 알아보니까 허리디스크는 산재처리가 잘 안된다는 글들을 읽었습니다.

업체 사장님이랑은 이야기가 되어서 산재처리 하라고 하셨다고 하는데요.
15년간 무거운 짐들을 들고 나르는 과정에서 생긴 허리 디스크에 관해 산재처리를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노무사분들을 알아봐야할까요?

또 어머니가 전에 다니던 병원에는 산재 이야기를 안꺼내셔서 대학병원 교수님께 산재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데 혹시 잘 안될까봐 걱정도 되고 불안합니다. 대학병원 교수님도 산재에 관한 소견을 작성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시국이 뒤숭숭한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