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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5/12 19:46:44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질문] 여러분들은 김성근 전 감독이 한말중에 이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길려면 더러운 짓도 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모략(이간질 등등)도 하나의 전술이다...


이 말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김성근 감독이 한 이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뭐 그정도까진;; 아무튼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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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20/05/12 19:58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처럼 대놓고 말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그렇지

다들 이해하고 인식하고 있는 불문율 아니었나요?
20/05/12 20:02
수정 아이콘
그분의 말씀 중 몇 안되는 솔직한 발언이라 봅니다.
설사왕
20/05/12 20:03
수정 아이콘
더러운 짓도 선이 있는거죠.
선을 넘으면 안 되고 안 넘으면 괜찮고.
20/05/12 2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맞는 말이긴한데 들키지 말아야하고 들키지않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점에 비추어볼때
정정당당히 승부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20/05/12 20:0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것도 어디까지가 선인지 따져봐야 하죠. 약물이나 상대 선수 부상에 관련된 이슈까지라면 선을 넘은거고, 일견 치졸해보이는 언플이나 타임아웃 등이라면 호불호는 갈리더라도 옳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을 거고... 그리고 그게 자기 팀 선수의 혹사로 넘어가면 온 야구 사이트가 터지는 논란 거리가 되는거죠.
키모이맨
20/05/12 20:05
수정 아이콘
이상적인 정론은 아니지만 아주 현실적이긴하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직하게 승부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할수도 있는데, 당장의 승부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해서 얻은 이득보다 장기적으로 정직하게 해서 결실을 본 이득이 더 큰 경우는 굉장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미카엘
20/05/12 20:13
수정 아이콘
저런 게 당연시되는 순간 이미 스포츠의 범주를 넘어섭니다. 불호요. 그냥 운동 기계가 되는 거죠. 정직한 게 바보가 되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라 볼 수 없습니다.
20/05/12 20:16
수정 아이콘
말이 나온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르죠.
불법행위를 언급하는데 그 발언을 하면 쓰레기지만 매너수준의 발언이면 이해되고..
엘롯기
20/05/12 20:19
수정 아이콘
그 수단과 방법이란게 정해진 룰 안에서 하면 상관없죠.
20/05/12 20:30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못 이겨도 더러운 짓 안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Conan O'Brien
20/05/12 20:36
수정 아이콘
스포츠를 전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프랑켄~~
20/05/12 20:48
수정 아이콘
너무 몰입한거죠. 사람이 죽고 사는 전쟁은 그럴수 있지만, 돈 받고 야구하면서 즐거움을 주는 스포츠에서는 저거 오버죠. 적당한 더러움이야 넘어가지만, 응원하는 팬들까지 절래절래 하는 짓은 하면 안되죠. '프로'스포츠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오락이라는걸 잊지 말아야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5/12 20:50
수정 아이콘
스포츠맨으로썬 상당히 안이하고 게으른 발언이라고 봅니다. 않이 누군 할 줄 몰라서 안그러는 줄 아나-_-
미나리돌돌
20/05/12 20:58
수정 아이콘
프로 스포츠에서는 좀 과하지 않나....
Achievement
20/05/12 21:03
수정 아이콘
선이란게 항상 존재하죠. 그런데 김성근 전 감독의 문제는 선을 넘은 것도 문제였고 그 방식 조차 시대에 뒤떨어져서 성적을 내기에 적합하지도 않았죠. 사라질때가 되서 사라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20/05/12 21:13
수정 아이콘
그 선이 중요하긴 한데..
솔직히 현실 그자체를 말했다고 봅니다.. 해야한다가 아니라 이미 다 하고 있죠..
축구보세요.. 한경기만 봐도 유닛폼을 얼마나 잡아제끼고 의도성 반칙하고..
넘어질때 얼마나 잘넘어지나 연습도하고 이런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롯데올해는다르다
20/05/12 21:15
수정 아이콘
뒤끝이 안남을 정도면 넘어갈 만하고 뒤끝이 남을 정도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빈볼, 악의적 태클 등).
신라파이브
20/05/12 22:11
수정 아이콘
역시 갓성근
20/05/12 22:21
수정 아이콘
좀 가볍게 말하면

그 이만수 포수시절 상대 타자 들어오면

어제 나이트갔더니 니 아내있더라?

이런식으로 트래쉬토크 했다는 일화가 있죠
(집중 못하게)

논리적으로만 따지면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행위지만 뭐...


일정 선만 넘지 않는 수준에서는

하는 사람 많다고 봅니다
밤식빵
20/05/12 22:23
수정 아이콘
약물이나 사인훔치기등등 이런 행위 했을때
제 상식선에서는 매장당하고 기록말살해야 할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이득만 보고 리스크는 거의 없더라구요.
현실적으로는 맞는말 아닌가 싶네요.
불구속입덕
20/05/12 22:35
수정 아이콘
넘어가게 되는 룰이 명문률이면 쓰레기, 불문율이면 용자.
Lord Be Goja
20/05/12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기가 당했을때는 전혀 저런반응이 아닐때가 있어서 문제지 (그래서 동종업계인들을 인간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는)
말은 일견 맞는말 자주 하셨죠.
각팀들이 심판매수,약쟁이 기용,꼼수사용을(부정투구등) 꺼리질 않던 리그입니다.
이재인
20/05/12 23:18
수정 아이콘
룰범위면 인정
20/05/13 07:52
수정 아이콘
어느지점이 과도한 지점이냐의 문제지 스포츠에서 뗄려야 뗄수가 없는 말이죠. 어느선아래는 영리한 선수가 되는거고 어느선 위에는 비열한 선수가 되는거고.
나물꿀템선쉔님
20/05/13 08:31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이었던게 문제지 룰 속에서라면 맞는 말 한거죠. 자기가 저거 당하면 부들부들해서 -꼰- 했던게 문제였던거고..
20/05/13 09:46
수정 아이콘
지극히 현실적이라서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약설가
20/05/13 11:38
수정 아이콘
눈치껏 사인을 파악하는 건 규칙 내의 플레이로 볼 수 있지만, 장비를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사인을 훔치는 건 허용할 수 없습니다.
선발 예고제가 있는 상황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르게 선발을 교체하는 건 규칙 내 플레이지만, 계획적으로 바꾸는 건 허용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규정이 많으면 그 규정의 틈을 파고들게 됩니다. 딱 말하기 힘든 선이 있는데 저분은 그 선이 남들과는 약간 다른 듯 합니다.
더 실망스러운 건 자신과 남들에게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까지 하구요.
강미나
20/05/14 11:25
수정 아이콘
김감독님이 착각하신 게 프로스포츠는 이기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흥행하려고 하는거에요. 흥행에 저해가 되는 요소라면 인정해선 안되죠.
돈마이벌자
20/05/14 11:39
수정 아이콘
이기면 장땡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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