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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12:54
즐거울 필요도 없고, 절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언어는 많이 쓰면 & 써야 늘어요. 근데 즐겁거나, 절박해야 많이 쓰니까 그런 거 처럼 보이는거죠.
21/03/25 13:00
목적에 따라 다르죠. 외국인 여친을 사귀어도 실전 외국어가 늘지 학술 외국어가 늘진 않아요. 그냥 인풋이랑 아웃풋을 때려부어야 느는게 외국어고, 그런 시각에서 한국식 외국어교육이 그닥 틀린 것도 아닙니다.
21/03/25 21:30
전체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영상 보니까 즐거워야한다는 내용이 아니지 않나요? 말하기보다 상대방이 하는 말을 얼마나 습득하냐 이런 요지 같은데.. 그 습득을 위해선 3가지 조건이 필요하고요. 즐거운게 그 3가지 요건에 맞는 것 같긴합니다만..
만약 지금 당장 단어 1개도 모르는 언어권에 떨어 졌을 때 생존 하려면 그들이 어느상황에 어떤 말을 하는지 하나씩 귀담아 듣고 한단어씩 따라하게 되겠죠. 이걸 못하는 사람은 생존하지 못할거고요(인풋을 받아들이지 못하는사람) 이런식의 언어 습득법이 아닐까 싶네요.
21/03/26 09:54
즐겁던, 괴롭던 결국 학습량이 많고 + 써먹어보고 + 익숙해지고 + 응용가능하고 + 일상생활 적재적소에 써먹기
이걸 무한반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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