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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15:19
1입니다.
배터리 수명은 보통 전체 용량이 최초의 절반이 될때까지 몇번이나 충방전이 가능한가로 계산하는데 요즘 배터리의 경우 20%->100% 충전 800회 정도는 가능할겁니다. 최초의 절반이 되었으니까 그 뒤로도 한참 더 쓸 수 있는거 아닌가 싶으실텐데 그런건 아니고 전체 용량이 그렇게 줄어들면 문제는 출력 전압이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기기가 죽거나 그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죠.
21/03/25 15:39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2/1024692/
이정도 설명이 적당해보이긴 하네요.
21/03/25 21:12
차량 배터리로 이야기하면 NCM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는 양극에 니켈, 코발트, 망간이 정글짐처럼 구조를 이루고 있고 리튬이온이 그 사이를 파고 들고 있습니다.
리튬이온이 음극으로 이동하면서 충전이, 양극으로 이동하면서 방전이 일어나는데, 시간이 오래되면 NCM 구조가 무너지면서 니켈이 리튬이온이 있어야 할 자리를 점점 차지합니다. 그래서 리튬이온이 양극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음극에 머무르면서 그만큼 방전을 못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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