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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2/13 02:48:34
Name 애플댄스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B89yvKlKXsw&t=31s
Subject [질문] 요새도 사채가 있나요? (수정됨)
제가 알기로는 사채라는 건 터무니 없는 높은 이자를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경찰청 사람들 보고 알게 되었는데요...

저 때는 98년때라 있을련지는 모르지만

현재 아직도 존재한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B89yvKlKXsw&t=31s

진짜 미련한 행동을 하셔 가지고 그런 돈은 빌리는 게 아닌데 말이죠... 사채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데... 원하지 않은 대출 전화는 와도
사채는 최근들어 못 본것 같네요.


저 때라면 핸드폰이 대부분 없을 때 시절일 텐데... 위급상황에 긴급통화도 할 수도 있어야 하는 거고

강도미수라 형량은 되게 적게 나올 것도 같네요. 실제로 잡힌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출소하고 결국 다 갚았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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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ePsyki
21/12/13 04:50
수정 아이콘
요즘도 오토바이 돌아다니면서 일수 명함 뿌리고 다닙니다. 그게 다 불법 사금융이죠 뭐....(아닌 경우도 있겠습니다마는..)
최대 이자율이 엄연히 법으로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만.. 제3금융권까지 가서도 돈을 빌릴수 없는 사람들(광고에서 나오는 산와머니, 러시앤캐시 이런데가 3금융권입니다)이 결국은 썩은 동앗줄을 잡으려 하고, 그래서 여전히 살아남아 있습니다.
21/12/13 0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겁나 많이 씁니다.
연이자가 얼만데? 이걸쓰냐 생각하겠지만 당장 내일 죽게생겼거든요.
21/12/13 08:50
수정 아이콘
작은 중소기업같은데서도 씁니다.
급전 필요한데 결제가 어음으로 받거나 그럴때 담보로 사채쓰고 그래요
banelingMD
21/12/13 08:50
수정 아이콘
요즘 대출받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사채가 없겠나요.
Grateful Days~
21/12/13 09:11
수정 아이콘
사채없으면 3금융권에도 대출 못받으시는분들은 급전을 어떻게 써요..
회색사과
21/12/13 09:32
수정 아이콘
인류가 곡식을 저장한 이래 사채는 언제나 있었을걸요…

사업/자영업 하다보면 급전 필요한 상황은 언제나 있고
사채가 필요한 상황이 오죠..

“어음 막아줘야하는게 내일 모레인데 내가 받은 어음 만기일이 다음주다” - 뭐 이런 상황요..

일주일만 버티면 되는데 회사 부도낼 수는 없고
대출 심사 받고 있을 시간은 없고,
가진 어음 할인해서 파느니 단기간의 이자를 내는게 나은 상황도 있거든요.

기본적으로는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의 이해가 맞아서 생기는 업종입니다.


물론 불법추심을 하거나
잘못된 영업 방식 (선이자 등)을 적용하거나
쥐어 짤 목적으로 상환능력이 부족한 걸 알면서 빌려주는
그런 사채가 사회악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애플댄스
21/12/13 10:38
수정 아이콘
그럼 만약에 못 갚을 경우 요새도 두들겨 맞고 그러나요?
이쥴레이
21/12/13 10:58
수정 아이콘
웃기게도 깽판 부리는곳들도 꽤 있습니다. 주로 어깨분들 와서 분위기 만들거나 하는데 대놓고 때리거나 그러지 못하지만...
은근슬쩍 협박은 하죠. 이전 아는 건너편 가게분이 도박좀 하시다가 사채 끌어왔는데 깽판은 아니지만 압박하는거 보고 있자니
보는 사람도 멘탈이 흔들려요. 그때도 느꼈지만 저런 사람들과 엮이지 말자 입니다.
회색사과
21/12/13 11:15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험악하게는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사람 괴롭히는 방법이 어디 한두개겠습니까
21/12/13 17:11
수정 아이콘
폭력말고 괴롭힐건 많죠
오히려 이런쪽 사람들이 법을 더 잘알아요
법에 안걸리게 괴롭혀야하거든요
StayAway
21/12/13 10:48
수정 아이콘
사채는 인류가 망할때까지 존속할겁니다.
이쥴레이
21/12/13 10:56
수정 아이콘
제가 가끔 아내 가게 도와주러 갈때 아침마다 하는 일과중 하나가 가게 앞 일수나 사채 명함들 쓸어 담아 버리는 일입니다.
오토바이 2인 1조로 뒤좌석 사람이 명함 날리기 신공이 장난 아닙니다. =_=
류지나
21/12/13 11:35
수정 아이콘
'요새도 거지가 있나요?' 나 '요새도 밥굶는 사람이 있나요?' 랑 비슷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우리 사회의 삶의 질이 공평하게 상승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우리가 보지 못하는 사각 지역에도 여전히 사람이 있지요.

사채가 고금리에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걸 감수해서라도 발버둥쳐야만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징어 게임 생각나네요. 오징어 게임 주인공이 사채빚을 썼는데 원인이 하던 가게가 운영이 안되서 마지막으로 손뻗은게 사채였죠)

은행권은 대출 조건을 깐깐하게 따지기 때문에 사채가 없으면 갑자기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손을 쓸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모로 해악이지만 '필요악' 스러운 느낌이죠.
엔드게
21/12/13 15:09
수정 아이콘
법률사무소에서 일합니다.
사채문제로 회생파산 상담하시는분 일주일에 2~3명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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