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많이 썩어서 떼운 이빨이였고 옆의 송곳니와 닿은 부분이 특히 많이 썩어서
몇달전 치과에 가서 치료 문의를 해봤을때
정확한건 떼운거 떼고 파봐야 알지만
아마도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을 씌워야 할거다 정도의 진단을 받았던 치아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치과를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 사단이 났는데요;;;

밑에 사진에 보이는것만큼 이빨의 겉면이 부러져나왔습니다.
현재 상태는 윗사진이구요..
지금 당장은 시간이 늦어서 내일 오전에 치과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려고 하는데요.
가기전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가야할것 같아서요.

지금 저정도의 상태라면 어느정도의,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몇달전에 진단받은것처럼 신경치료 + 크라운으로 살릴 수 있는 치아일까요?
혹시라도 뽑아버려야하는정도이거나 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요 ㅠㅠ


+)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발치 후 임플란트 댓글들을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제가 임플란트에 대해서 정말 무지식이라서 이래저래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잘 모르겠어서 질문 추가해봅니다.
만약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한다 치면 신경치료는 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그냥 따로 하는 것 없이 그냥 발치 하고 그 후에 임플란트를 하는게 맞나요?
그리고 발치하고 바로 임플란트를 해야만 하는건가요?
아니면 이래저래 임플란트 하기 좋은 치과를 찾아볼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을까요?


사랑니 발치를 제외하고 영구치 첫 발치가 되지 않을까 해서 심난해지네요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