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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5/08/31 02:54:46
Name 凡人
Subject 디젤 vs 가솔린 차량 선택을 위한 조언 [오류 수정, SUV 추가]
What's new
ⓐ SM5 연비, 말리부 연비, i30 차량형태 등 수정
ⓑ 복합 연비 산정 방식을 공인 연비 계산식을 적용하여 수정, 7:3 연비도 마찬가지로 적용
ⓒ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 SUV에 한하여 자료 추가

1. 경유는 휘발유 보다 무겁습니다.

평균적으로 휘발유는 탄소 수 4에서 9, 경유의 경우에는 12에서 20후반 사이의 탄소 수를 가지는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탄화수소의 연소방정식이 CmHnOy + zO2 = mCO₂ + n/2 H2O + 열발산 이므로 필요한 산소량은 Z = m + n/4 - y/2 으로 구해지고 … 수식에 경기를 일으키는 분들을 위해 (이과 흥했으면) 쉽게 설명하자면 탄소수가 많으면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연소시 에너지도 더 많이 발산한다는 소리가 됩니다. 탄소수가 6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방향족 분자(벤젠같은 것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탄소 수로부터 수소 수가 직관적으로 유추가 불가능하긴 한데, 뭐 대부분 탄소가 늘어나면 수소도 많아집니다.

아울러, 같은 온도와 압력에서 기체들은 그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한 부피 속에 같은 수의 분자 수가 들어 있다는 아보가드로의 법칙에 의해서 (이과 흥했으면 2) 기름 1L 에 들어가 있는 휘발유 분자(群)의 숫자와 경유 분자(群)의 수는 같게 됩니다.

화학과 친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쉽게 설명하자면 휘발유는 밀도가 낮은 기름이고, 에너지도 적게 냅니다. 경유는 (경유가 가벼운 기름인 이유는 무거운 기름인 중유대비 가볍다는 소리입니다. 휘발유 대비 가볍다는 소리가 아님!) 휘발유보다 밀도도 높고 에너지도 많이 내죠.

우리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질량 (kg)이 아닌 부피 (L)로 사기 때문에 같은 돈을 내고 샀다면 보다 많은 에너지를 품고 있는 경유가 캐이득입니다. 그런데 세금 때문에 경유가 되려 더 싸잖아요? Profit!


2. 디젤 엔진은 왜 가솔린 엔진보다 비싼가

그렇다면 여기서 모든 자동차 엔진을 경유를 쓰는 디젤 엔진으로 만들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겁니다. 문제는 경유를 엔진 안에서 폭발시키기 위해서는 더 높은 온도가 필요하다는 것과, 산소도 더 많이 넣어줘야 한다는 거죠. 

실제로 가솔린 엔진은 기름과 공기를 섞어 넣은 후 120 ~ 140℃ 정도로 온도를 높여 전기 스파크를 주면 펑 터지는데, 디젤은 공기를 꾹꾹 눌러담고 예열까지 해서 500℃ 이상으로 올려서 엔진 내부에서 점화 플러그 없이 자연 폭발시키게 됩니다. 보통 같은 배기량이라면 엔진에 집어넣는 공기도 디젤이 두 배 가량 많구요. 그래서 엔진 실린더 내부에서 일어나는 폭발 압력도 가솔린은 30 ~ 35 ㎏/㎤ 선인데 디젤은 45 ~ 70 ㎏/㎤ 까지 높아집니다.



즉, 디젤 엔진이 더 만들기 어렵다는 소리죠. 실제로 가솔린 엔진은 1876년에 독일에서 니콜라우스 오토가 실용 엔진을 만들어 냈고, 디젤 엔진은 16년쯤 뒤인 1892년이 되어서야 역시 독일(!)의 기술자였던 루돌프 디젤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디젤 엔진은 엔진 내부의 충격량이 크기 때문에 이를 버텨낼 구조가 필요해서, 보통 같은 배기량 가솔린 엔진보다 크고 무거워집니다. 기술력이 더 많이 필요한 건 덤이구요. 공기 압축이 많이 되고 세게 터져서 크랭크축 회전도 부드럽지 못하죠. 그래서 덜덜덜 진동이 걸리구요.

게다가 요새 판매되는 디젤 승용차는 엔진에 공기를 더 많이 넣어주기 위해서 과급기라는걸 기본 장착하고 나옵니다. 보통 터보(차저)라고 부르는 그거죠. 물론 과급기 부착에는 돈이 듭니다. 여담으로 이 과급기도 독일(!!)의 고트리브 다임러가 만들었습니다.

덤으로 대부분의 화학반응은 뜨겁고 압력이 높으면 잘 일어납니다. 디젤 엔진이 뜨겁고 압력이 높죠. 그래서 질소산화물이니 미세먼지니 하는 것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고, 이것들을 걸러내기 위해서 매연저감장치도 더 달아야 합니다. 이것도 돈이죠.

이런 추가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디젤 엔진은 크고, 무겁고, 비싸고, 시끄러워 집니다. 같은 배기량이면 가솔린 엔진보다 과급기 포함 대략 200 만원 정도 더 비싸다고 하죠.


3. 디젤 차량 구매시 생각해둬야 할 부분들

디젤 차량의 경우 가솔린과 다른 엔진오일을 쓰고, 배기량이 같을 경우 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어차피 엔진오일 많이 넣는 만큼 교체주기도 길어지므로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긴 합니다. 현기차 기준으로 디젤이나 가솔린이나 오일 필터 2만km 마다 교체, 연료 필터 카트리지 6만 km 마다 교체 하라고 권고하고 있구요.

엔진 파츠를 보면 디젤차가 가솔린차에 없는 인젝터 (가솔린 엔진 중 GDI 엔진에는 이게 붙어있긴 합니다), 과급기, 매연 저감장치 (DPF 등)이 추가로 붙어 있어서 이게 고장나면 가솔린차보다 수리비가 더 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도 차량 운행 환경에 따라서 문제 없는 녀석들은 20만 km 씩 달려도 고장나지 않고 끝까지 가기도 해서 처음부터 고려해야 하는 비용은 아니긴 합니다. DPF 같은 경우 현기차에서는 7년 12만 km 보증하는 부품이라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있어도 되긴 하구요.

따라서 아래 차종별 디젤 vs 가솔린 비교에서는 차량가격 차이, 유류비 차이만을 놓고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4. 그렇다면 실제로 디젤 vs 가솔린 중 어떤 차를 구매하는 것이 이득인가

① 공인연비 중 복합연비는 도심연비에 55%의 가중치, 고속도로 연비에 45%의 가중치를 줘서 구해집니다. 그래서 도심 주행비중이 높은 분들을 위해서 70 : 30 의 가중치를 둔 연비를 별도로 구해서 7:3 연비라고 표기했습니다.

② 옵션 비용까지 전부 따지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아져서 자동 변속기 최하가격들만 골라서 쫙 뽑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경제성을 보는 비교니까요.

③ 실구매가는 각 제조사 홈페이지에 나온 정가에 취득세 (7%,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반영), 번호판 받는 비용 5만원, 전국에서 공채할인이 가장 비싼 서울시 기준으로 공채를 추가하여 계산했습니다.

④ 디젤 차량이 이득을 보는 거리는 [ (디젤차량 가격 - 가솔린 차량 가격) / { (가솔린 ℓ 당 가격 / 가솔린 연비) - (디젤 ℓ 당  가격 / 디젤 연비) } ] 로 계산되었고 계산에 사용된 경유 및 휘발유 단가는 한국석유공사 2015년 8월 30일 공시가격입니다. 이 정도 거리를 탄 이후로는 디젤차가 이득이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K3나 크루즈, QM5 는 디젤차 구입은 좀 고민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아울러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여러가지 옵션이 추가되어 최하트림 깡통 가솔린 차량과 비교하기는 애매하긴 한데, 하이브리드 차량의 저공해차량 세제혜택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깡통차대비 경제성은 너무 낮습니다. 어느정도 상급 트림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가솔린차 대신 하이브리드를 가는 것이 괜찮겠지만, 경제성만을 놓고보면 중형차 하이브리드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되질 못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아반떼, 소나타, i30, i40 등은 어지간하면 디젤차를 사는 것이 이득입니다. 여기서 나온 아반떼는 9월에 출시되는 신형이 아닌 현재 8월까지 판매되는 차종을 의미하는데, 아반떼 신품은 아마도 디젤 차종에 7단 DCT 가 도입될 가능성이 유력하므로 가격이 변속기 가격만 쳐서 50만원 정도는 올라갈 겁니다. 출시 되고 정보 공개가 되면 다시한번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센트는 디젤모델이 연비괴물이긴 한데, 엔진이 개량되고 DCT가 채용되면서 기본 가격이 너무 비싸졌습니다. 아울러 가솔린 차량도 1.4 엔진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좀 낮은 상태고 변속기가 CVT가 들어가게 되면서 연비가 괜찮게 나와줘서 디젤모델 대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형차의 특성상 직장인의 첫차로 구매해서 결혼하고 아기 낳을 때 쯤 준중형이나 중형으로 바꾸는 테크트리를 타게되므로 7년 이상 쭉 탈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 가솔린 모델을 구입하는게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여성분이 구입해서 출퇴근 용으로 타다가 결혼해서도 계속 출퇴근으로 쓸 거라면 디젤도 괜찮겠지만요.

다른 차종도 표를 보면서 직접 따져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부록 : 차량별 자동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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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02:57
수정 아이콘
엄청난 정보글.. 추천부터 드립니다.
레스폴
15/08/31 03:32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네요!
15/08/31 03:33
수정 아이콘
디젤 승용 차량 두대째 몰고 입는 입장에서는
연비는 확실히 좋습니다.
좀 막몰아도 좋고 연비 주행 하시는 분들은 공인 연비 이상으로 뽑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초반 가속은 딸린데 중반 가속에서는 힘이 느껴지고요.

단점은 아무래도 소음이죠.
처음엔 괜찮습니다.
외부에선 소리좀 들려도 내부에선 괜찮거든요.
근데 연식좀 지나면 모.......
그리고 아무래도 가솔린차량에 비해서 신경좀 써야 된다는점.... 예열은 옵션이고 후열은 필수....
겨울에 예열 제대로 안하고 몰면 그 영향이 주행 끝 날때까지 가는 느낌이더군요.
상한우유
15/08/31 09:10
수정 아이콘
초반가속은 튠페달이라 불리우는 엑셀링 조절해주는 용품...한 40-50 합니다. 이거 달면 확연히 바뀌긴 하죠!

글구 디젤은 맵핑이나 칩튠하면 차 많이 바뀝니다!
문재인
15/08/31 04:44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네요.
짧게 타다 갈아타기엔 역시 가솔린이군요.
경유차 요즘것도 한 5년 타면 경운기 되나요?
다음차는 경유차로 생각중인데 경운기현상이 심할까봐 그거 하나 걱정이네요. 전반적으로 경유차가 우월하다 생각하여 웬만하면 경유차 사겠지만요.
물탱크
15/08/31 06:46
수정 아이콘
SUV는 어떤가요?
15/08/31 07:50
수정 아이콘
7안 카니발은 디젤과 가솔린모델중 어느 쪽이 경제적일까요?
아이고 의미없다
15/08/31 08:12
수정 아이콘
디젤 자동차를 논할때 대부분 경제성이나 주행감에 초점을 두고 얘기하는데 디젤엔진에 의한 대기오염이 생각보다 훨씬 심하다는 것도 좀 길게 언급했으면 좋을뻔 했습니다.
이번 유로6로도 pm2.5배출은 제한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디젤자동차가 늘어나는게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닙니다. 유럽이 유로5에서 유로6로 제한할때 기준을 거의 절반으로 올리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에스쿠데로
15/08/31 10:01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까 정부에서 탄소세를 고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고려.. 만 하고 있는 상태라 실제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없다를 논의 할 단계는 아니지만요.
아이고 의미없다
15/08/31 13: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정부의 고려중이다란 말에 그다지 신뢰가 안가네요..
꿈꾸는용
15/08/31 08:14
수정 아이콘
주행거리가 왠만큼 많지 않으면 기름값만 생각해서는 그냥 가솔린이 답이긴 합니다만...디젤은 특유의 힘이 있어서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마텐자이트
15/12/04 23:35
수정 아이콘
음...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같은 배기량의 엔진이라면 최대출력면에서 디젤엔진보다 가솔린엔진의 출력량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 운행하는 저속구간에서의 가속력에 영향을 주는 토크가 디젤이 더 큰 토크가 걸려서 디젤이 더 힘이 크다고 느끼는 거지요.
일체유심조
15/08/31 08:16
수정 아이콘
와 엄청난 정보글이네요.감사합니다.
15/08/31 08:21
수정 아이콘
addBlue라고도 불리는 요소 촉매 리필로 인한 추가적인 유지보수 비용발생과 불편함. 그리고 아직 요원한 정속성
마지막으로 "아이고 의미없다"님께서 말씀하신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 오염 등 디젤엔진의 단점들이 가솔린 엔진 대비 연비 상승보다
더 크다고 생각해서 저는 아직 가솔린 엔진을 선호합니다.
대보름
15/08/31 08:26
수정 아이콘
저는 연 1만키로 내외라서 가솔린 or 가스지만, 디젤과 가솔린에 대한 엄청난 정보글 감사합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15/08/31 08:41
수정 아이콘
Bmw 320 사려고하는데 별로 안타면 가솔린이 훨씬 이득인건가요??
15/08/31 09:05
수정 아이콘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수있습니다.
유로5 마지막날입니다.
파라돌
15/08/31 09:06
수정 아이콘
감가라는 변수가 있어서
320i가 감가폭이 크긴하지만
1년에 몇킬로타는지 알아보고
계산하는게 좋을듯하네요
15/08/31 09:32
수정 아이콘
1년 무조건 1만 미만으로 탑니다ㅜㅜ
아무래도 가솔린이 낫겠네요..
저글링아빠
15/08/31 10:47
수정 아이콘
수입 휘발유차 타실 거라면 중고차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역으로 가는거죠...
방과후티타임
15/08/31 08:50
수정 아이콘
어렴풋이 알고있던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주는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15/08/31 08:54
수정 아이콘
1번 보니까 이과 망했으면...

터보렉 너무 싫어요 으헝헝
역시 자동차는 자연흡기로
상한우유
15/08/31 09:12
수정 아이콘
터보랙이 싫으시다면...슈퍼차져로 가세요! 크크
15/08/31 10:49
수정 아이콘
물론 터보엔진에 터보렉은 빠질 수 없는 것이지만 디젤엔진의 터보렉이 가솔린 터보엔진보다 좀 더 심한 느낌이더군요.
그런데 페라리 488gtb에 들어간 터보엔진은 터보렉이 없다고 합니다?(...)
15/08/31 11:43
수정 아이콘
페라리가 터보라니 치졸합니다
이제 안사려고요
15/08/31 12:14
수정 아이콘
그럼 플래그쉽이면서 자연흡기인 F12 베를리네타는 어떠십니까? 크크
15/08/31 09:15
수정 아이콘
말리부 휘발유 고속연비가 이상하네요.
저렇게 나올수가 없는데
sm5 가솔린 고속연비는 제가 그차량은 잘몰라서 그러는데 엄청 나네요. 거의 디젤을 살 이유를 없게 만드는 고속연비네요.
i30 도 차량형태는 해치백 인거 같습니다.
15/08/31 09:38
수정 아이콘
하악 그렇네요. 저게 엑셀을 캡쳐해서 넣은 거라 퇴근 후 자료 정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르미르
15/08/31 09:25
수정 아이콘
K3 디젤이 7단 DCT가 적용되어 있나요?
아마 F/L 이후에나 적용이 되는걸로 알고있어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순살치킨
15/08/31 10:1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K3는 DCT 미적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8/31 10:23
수정 아이콘
기아 공홈 자료 보고 넣은 건데 다른 차와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어 퇴근 후 다시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콩심는한예슬
15/08/31 09:58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중고차 시세비교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요새 차량은 끝까지 타기보단 3~5년 타다가 바꾸는게 보편적이라 생각한다면 연간 차량 감가상각비 비교도 중요한 지표인 것 같습니다.
근데 디젤 세단모델이 많은 독일차와 우리나라디젤차와 연비차이가 많이나나요? 지인의 BMW 520d 같은경우 복합이 15정도 나와서 놀란적이 있긴한데 그랜저나 소나타 디젤 실연비는 얼마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관악산배운불곰
15/08/31 10:04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 차를 구입하려고 생각함에 있어 디젤 대 가솔린은 정말 고민거리더라구요.. 고민하는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5/08/31 10: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1. 유지비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디젤을 살 이유가 없다.
2. 유지비 생각해도 시내만 달리는 1년 2만키로 이하 운전자는 디젤 살 이유가 없다.

장거리 운전을 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연비의 차이를 실제로 뽑아먹기는 힘들어보여요..
15/08/31 10:21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연 2만킬로 미만 운전자는 절대 네버 어떤이유로도 디젤을 갈이유가없고
3만킬로 이상 4년이상 주행시 퉁.....
문제는 그이상 주행시 터보차저 dpf등 휘발유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이상이 발생하며
엔진오일 교환비용등 기본소모품비용도 차이가 꽤 나죠.
물론 디젤특성상 최대토크 rpm이 낮아서 운전하는 맛은 있지만 그맛을 느끼고자 진동과 소음을 느낄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운전하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터보차저 휘발유도 소음과 진동이 적게 저rpm에서 최대토크를 띄웁니다.
문제는 그것역시 내구성에대한 의문이 있다는점입니다.
15/08/31 12:51
수정 아이콘
간단하면서 정답이죠.
에스쿠데로
15/08/31 10:21
수정 아이콘
디젤의 차량가에서 드는 추가비용을 유류비에서 얼마나 상쇄해줄 수 있느냐가 차량 선택의 관건으로보이는데
i30, i40 디젤은 깡패 수준이네요... 요즘 대세인 SUV 급에선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과 흥했으면!!
순살치킨
15/08/31 10:43
수정 아이콘
사실 i시리즈는 기본가격이 다른 체급모델보다 비싼것도 있고, 특히 i30는 가솔린이 2.0밖에 없어서 그런거긴 합니다^;
에스쿠데로
15/08/31 11:01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네요. 동일 cc 모델에 비해 가솔린 가격이..
15/08/31 11:17
수정 아이콘
i30 가솔린이 2.0밖에 없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가네요.1.6이 있었던거 같은데?
순살치킨
15/08/31 13:21
수정 아이콘
2015년부터 1.6가솔린은 단종입니다
15/08/31 14:00
수정 아이콘
와~누가 i30를 2.0.으로 구매할지 명불허전 pyl이네요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패러디했던 ply이 생각나네요
p팔릴리 y없는 l라인업
저글링아빠
15/08/31 10:46
수정 아이콘
수입차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국산 세단/해치백 승용차의 경우 휘발유차 대비 크게 떨어지는 NVH,
(이건 신차도 문제이지만 대략 3년 정도 넘으면 심각해집니다. 수입차들도 아직 극복 못한 문제죠.)
아직도 보급되지 않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ISG
(이 기능은 연비절감 효과를 선전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디젤 차량의 시내 NVH향상에 더 큰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 구입이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영업용 수준으로 뛰실 분들이야 경제성을 생각해서 저걸 다 견디시면 되지만 일반 분들은 말이죠...

아직 정상급 수입차와의 기술 격차가 휘발유차에 비해 경유차가 전반적으로 많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15/08/31 11:54
수정 아이콘
NVH 문제는 확실히 있죠. ISG 는 자주 시동을 걸고 끄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차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저 역시 연비절감보단 (신호대기가 얼마나 길다고...) 정차시 조용함을 추구하기 위함에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정상급 수입차 - 라면 BMW, 벤츠, 아우디의 디젤엔진 쯤 되지 싶지만.. 사실 독일 3사 제외하고 전세계적으로 보면 디젤엔진의 기술격차가 그리 크게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비교시승도 많이 해봤고, 지인들 차도 많이 타 봤지만 NVH, 서스펜션, 주행안정성쪽이 오히려 기술격차가 조금 있구나.. 이지 주행감이나 엔진 자체 성능에서 불만족스러운 느낌은 별로 안들었던 것 같아요.
저글링아빠
15/08/31 17:15
수정 아이콘
경쟁적으로 연비에 집착하는 일본산 승용차들을 보면 휘발유차에도 상당히 고품질의 ISG가 장착되는 추세인 걸 보면
목적이 순수하게 정차시 조용함만은 아닌듯도 하지만..
ISG 달린 디젤 승용차 처음 타면 시동 툭툭 꺼져서 뭐지 싶지만, 이거 익숙해지고 나면 신호대기시 깔깔깔 갤갤갤 음청 거슬리죠..
사람이 간사해요...
15/08/31 17:29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꺼졌을 때 엥.. 이거 막 이렇게 중간에 시동 꺼져도 괜찮은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신호대기 때 ISG 가 작동 안하면 시끄럽고 거슬리더라구요. 오토홀드 기능도 사실 처음엔 뭐야..불안하다.. 했는데, 이젠 브레이크 밟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뭔가 귀찮은 느낌이;
루크레티아
15/08/31 10:51
수정 아이콘
파사트 디젤 작년 11월 말에 지를때 뽕을 뽑아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오늘 계기판 19000 찍었습니다...
Steve Jobs
15/08/31 11:06
수정 아이콘
디젤은 스트로크가 길어서 최대한 압축시켜 자연점화를 통해 출력을 쥐어짜는 구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고압으로 분사하기 위해서 비싼 인젝터가 들어가야 하구요, 추가적으로 터보챠져 기술이 더해져서 더욱 출력을 끌어내지요.
-> 결론은 엔진 중량 증가 및 덜덜거림...
(GDI도 고압 인젝터를 사용하기때문에 잘 들어보면 일반 NA보다 시끄럽죠.. 챨챨챨챨 소리가 납니다...)

따라서 낮은 RPM에서 최대 토크를 끌어냄으로써 일상 시내 주행 등에 있어서 마력대비 펀치력있게 시원시원하게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일반인들이 일상적인 주행을 할 때에 편하게 할 수 있죠. 꼭 유류비 부담이 아니더라도 운전 스타일 때문에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터보 때문에 악셀 응답성이 늦어지는 터보렉 현상이 발생하고, 높은 RPM을 사용할 수 없으며(엔진음/배기음..ㅠ), 오래 타면 탈수록 심해지는 덜덜거림과, 워낙 무거운 엔진 덕분에 깨져버리는 차체 밸런스 등이 문제가 되죠...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리니어한 출력, 높은 응답성, 경쾌함, 쥐어짜는 맛에 NA(자연흡기)를 좋아합니다.
다만! 디젤도 6기통부터는 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디젤엔진을 잘 만드는 폭바/아우디/포르쉐 중에서도 특히 "A6 3.0 TDI 꽈뜨로 다이나믹" 중고를 지인들에게 강추 하곤 합니다...
Frameshift
15/08/31 11:0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뭐 가솔린 팔패라...조만간 디젤면세도 상용차에만 적용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중고가 방어 경제적으로 타시려면 기젤이 좋긴 하죠 현상황에서

논외로 개인적인 생각으론 승용은 무조건 가솔린이라 생각합니다 크크
15/08/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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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이 저 rpm 에서 토크가 높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에요. 소음이라던가, 연비라던가는 부차적인... 물론 가솔린으로도 토크빨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차량들이 있지만 가격이 넘사벽인지라 (...)

운전 습관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요. 주로 타는 환경이라던가.. 같은 것들 말이죠. 저는 주로 시내-고속도로 주행 비율이 3:7 가량 되는 것 같은데, 고속도로에서도 130km/h 이상으로 주행은 거의 안합니다. 간튜닝이 안된 것도 있지만 굳이 과속하면서 다닐 이유를 못 찾겠어서요. 급한 일 있으면 조금 일찍 나오면 되지..사고나면 기다리는 사람이 보상해줄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40km/h - 110km/h 대에서 답답함 없는 주행감 (차선 변경시나 추월시 등등) 을 주는 디젤을 선호합니다. 더 고속주행 즐기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가솔린이 낫지 싶지만요. 소음이야..뭐 그러려니 합니다. 오일 자주 갈아주고 슬러지만 적당히 제거해주면서 타면 소음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정도니까요! 엔진 소음보다 오히려 노면 소음때문에 저소음 타이어로 교체할까 고민중이긴 합니다. 크크
믹스커피
15/08/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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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정보글 이네요. 차알못 이지만 추천드립니다.
나쵸치즈
15/08/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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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 감사합니다.
배럭오바마
15/08/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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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추천드립니다. 매일 회사때문에 130km 주행 하는데 연식오래된 휘발유차로 다니고 있습니다. 달마다 기름값이 상당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반떼 신형 디젤로 구입해볼려구 하는데 기름값 많이 절약 할수 있을까요? 4일에 한번씩 풀로 채워주는데 기름값으로 50넘게 나가니 죽을 맛입니다.
덴드로븀
15/08/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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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디젤 차량들은 고속도로 + 항속주행(시속80~100km) 구간이 130km 중 100km 수준이라면 구간연비 20~25km/l 는 우습게 나옵니다.(할아버지 운전이라는 가정하에)
차값이 비싸서 그렇지 5년이상 유지한다는 전제라면 유류비는 확실히 아끼실수 있습니다.
대신 회발유차량대비 비싼차값/진동등 단점도 있으니 시승하시고 결정하세요~
15/08/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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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회사에 10년이상 근무하신다고 생각하시면 구매하세요 5년정도 근무하실것 같으시면 고민하세요 3년미만이면 그냥 지금차 타고 다시세요
글쓴분이 지난번에 쓰신글중에 감가상각에 관한 부분이 있는데 신형 아반떼 그냥 보면 2천정도 할듯 싶은데 10년뒤에 1년에 3만 킬로 잡으면 10년뒤면 30만 킬로를 주행한 자동차가 되는데 과연 얼마에 가치가 있을지 생각하면 일년에 차량감가상각 비용으로 첫해에는 300~400정도 그다음해부터는 200~150만원 정도 감가상각비용이 발생할테고 5년뒤에는 절대 천만원받기 힘듬니다. 그렇다는건 차량을 변경하여도 기름값을 휘발유대비 20만원정도 아낀다고 하더라도 쌤쌤인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제가 지금 하루에 140km의 출퇴근 거리를 주행중이며 배럭오바마님과 거의 동일한 세컨카의 상태입니다. 메인카는 중형세단을 모셔두고 출퇴근에 사용하기에는 유지비용면에서 안습이라 휘발유 연비 15km인 준중형을 타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유지비의 최적은 경차lpg를 이길수가 없다고 나왔고 그다음이 qm3입니다. 경차의 고속도로 할인해택을 제아무리 연비 25km의 qm3가 나와도 안되더군요.
결론적으로 제가 세컨카로 생각하고 있는 대상의 차량은 오로지 연비와 차량구매비용을 계산해보면 중고로 1~2년정도 지난 크루즈디젤 ,sm3 휘발유, 그리고 스파크lpg입니다. 제가 국도 90%로 매일 준중형을 타고 다니는데 연비는 리터당 15km정도 나오고있습니다.
배럭오바마
15/08/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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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합니다.
잉크부스
15/08/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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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과 휘발유는 넘사벽의 연비가 있습니다.
디젤의 RPM과 휘발유의 RPM이 다르죠..
같은 3000cc라고 할때 디젤이 훨씬 적은 연료로 달립니다.
효율도 더 우수하구요..
거기다 아름다운 토크의 곡선을 보시면..
무게 1톤이 넘는 3.0디젤 듀얼터보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만 퇴근시간에 경부타고 양재->동탄 연비 18km/L 나올때도 있고 평균이 14이상입니다.
베스킨라
15/12/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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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i30 타고 다니는데 평균 15정도 나오고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만 타고 다니면 18 정도 나오네요.
차 뽑은 지 4년 정도 됐는데 운전을 많이 해서 그런지 기름값으로 차 값(경유차 가격-휘발유차 가격) 정도는 뽑고도 남은 것 같네요.
엔진룸 내에 문제 한번 없었고 아직까지 만족하고 타고 다닙니다.
D.TASADAR
15/12/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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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현기차가 실내 소음 잡는 수준은 양산차 중에선 세계 최고 레벨이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디젤 자동차에서도 요새 나오는 현기차들은 실내 소음이 거의 없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요,

반면, 5년이나 그 이상 어느 정도의 년식이 지난 후에는 디젤차의 경우 소음 잡는 기능이나 잔떨림 잡는 기능이 떨어진다는 글을 여러 사이트들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가솔린차 대비 시간이 지날 수록 떨림이나 소음이 심해지는 지 궁금합니다.
Madjulia
15/12/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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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5천탔네요.. 제가 잘 안움직여서..
1년에 만키로도 못타는 친구들이 차는 연비가 어쩌구 하는 이야기 들으면 헛웃음 나왔는데.
자료로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차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지르는거 아닙니까? (근엄,진지)
15/12/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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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어떤분이 댓글로 알려주셨는데 포르쉐 911 차값빼면 한달에 150이면 굴린댑니다.

심장이 콩닥콩닥
까만 눈동자를
15/12/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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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와 k5의 디젤연비가 저렇게나 차이가 나는게 맞나요?
소나타와 k5는 가솔린, 디젤을 떠나 연비가 비슷한걸로 아는데 소나타 가솔린 11.9km, 소나타 디젤 16.3km
k5 가솔린 11.9km, k5디젤 12.8km 뭔가 좀 이상한데요...

그리고 차를 교체 예정이였는데 좋은정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글들이 자주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밥먹고할까
15/1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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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중옵으로 혜택만 받으면
세금포함 2700선에도 살수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2600정도에 구매했네요 중옵에 추가옵션 2개 붙여서 재고차 할인으로
정숙성과 고속연비 18~20km 실연비 측정 나오는데요
물론 시내주행은 13~18오락가락 합니다
그래도 웬만한 디젤연비정도 인듯한데요
공영주차장 50%할인이 생각보다 좋아서 수도권에서는 주차때문에 놀러가기 겁나지 않아 좋습니다
우소프
15/12/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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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입 디젤차들 연비 잘 나오더군요. 출근길에 18~19 정도 찍는거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타다가 디젤 타니까 오르막길 구간에 쭉쭉 올라가는게 느껴지더군요.
하이브리드는 무거운 배터리가 뒤쪽에 있다보니 뭔가 쳐지는 느낌..
어떤날
15/12/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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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한번 타볼라고 bmw 폭풍할인할 때 320d 질렀는데.. 사실 패턴상 1년에 2만 탈 상황은 절대 아니거든요. 1만도 탈까 말까..;;; 살 때는 그런 거 잘 모르고 그냥 프로모션에 혹해서 샀습니다만 사고 나니 디젤차에 대한 안 좋은 평들도 눈에 밟히고, 디젤게이트 사건도 터지고.. 괜히 좀 심란하네요. 차 자체에는 만족하기는 합니다만..

살 때는 폐차할 때까지 타자는 생각이었습니다만 타면서 심해진다는 소음이나 덜덜거림을 감안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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