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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9 09:03
저도 용산은 반대입니다. 청와대가 현실적이긴 하지만 가능한 세종으로 이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3년 전의 광기 생각하니 여러 주옥 같은 말이 떠오르는군요. 따라 해보세요 여가부 폐지, 검찰 공화국 개추.. 또 뭐가 있더라
25/04/09 10:23
그 때는 몰랐으나 지나고 보니 이 말이 가장 현실과 동떨어진 말이었습니다.
“내가 있어 지금의 尹 있다고…김건희, 술자리 때마다 말해” ...
25/04/09 15:03
참으로 어리석은 말이었죠.
아무것도 안해도 시스템으로 굴러간다는 말을 많이했는데 그 시스템을 굴리는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그 결과가 한덕수, 최상목.. 엘리트 관료의 민낯을 까발렸네요. 전문성도 없는 검사를 기관장으로 몇 십명이나 배치했구요. 어떤 기관은 기관의 설립 취지와는 반대의 언행을 일삼았던 사람을 앉혔구요.(인권위, 독립기념관 등)
25/04/10 01:53
마음에 안들면 탄핵하면 된다
- 물론 어찌어찌 하긴 했지만, 무려 계엄을 선포하고도 4개월 걸려서 탄핵했고 거기에 반대한 여당..
25/04/09 09:20
옮겨야죠 내란수괴가 앉아있던 자리에 들어간다는건 심리적 저항이 너무 심하네요. 이미 개방한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는것도 쉽지 않을거같고 세종집무실이 준비가 되었다면 세종으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25/04/09 09:25
청와대는 이미 부시고 오픈, 용산은 내란수괴 이미지, 지금이 세종으로 갈 타이밍이긴 한데... 수도 유지하고 행정부만 내려가도 되는지, 위헌요소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25/04/09 09:44
명문화된 헌법이 아닌 관습헌법이니까 그 관습이 불필요하단 국민적 공감대가 있고 그걸 법적으로 명문화하면 헌재도 판단이 바뀔거란 의견도 있더라고요.
아니면 윤이 했던 시행령 정치처럼 청와대나 용산을 제1집무실 지위만 남긴채 27년 완공 예정인 세종 제2집무실에서만 모든 업무를 본다 해도 되는거고요. 찾아보니까 이러저러한 의견들이 많더라고요. 용산 집무실은 안된다는 공감대만큼은 커지는 모양이네요.
25/04/09 10:31
제1집무실 지위만 남기더라도 청와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용산은 관처는 철저하게 해체하는게 맞을 거 같아요.
평소엔 청와대 개방하다가 국빈 방문시 청와대에서 맞이하는 방향도 좋을 것 같습니다.
25/04/09 10:02
(수정됨) 청와대 반환은 지금도 긍정적으로 봅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그 좋고 넓은 땅을 다 차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 단, 용산이전 부분은 윤석열이 약속한 걸 전혀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뻘짓이 된게 맞구요. 차기 대통령입장에선 용산, 청와대 둘다 애매한 선택지라서 제3의 선택을 할 명분은 충분하고 알아서 잘 판단 하겠죠.
25/04/09 12:30
청와대를 누가 누구에게 반환하나요?
청와대는 역사적으로 대통령이 집무하고, 보안이 용이한 곳으로 그 기능이 축적된 곳입니다. 윤석열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건 디폴트였고, 그렇다고 해서 용산 졸속이전 결정이 잘된건 아닙니다.
25/04/10 07:48
용산졸속이전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저 또한 청와대 대국민개방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하여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관한 논의도 여럿 있었고 청와대집무실이 실무상의 어려움이 있다고도 여러번 언급되기도 했죠.
용산청사가 위치상으로 나쁘다고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란수괴가 쓰던 곳을 굳이 더 쓸 필요는 없고 다시 돈 써가며 어디든 옮겨야겠네요 ㅠㅠ
25/04/09 10:34
이준석이 개고기를 양고기로 속여서 팔았다고 할 때 웃겼거든요... 양고기로 속아서 산 사람 아무도 없을텐데 하고
저 글의 댓글들 보면 그냥 개고기인거 다 알고 있는거 맞는듯
25/04/09 15:58
의대 증원은 민주당도 원론적으로는 찬성하는 입장이고 국민들도 어느 정도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던 사안이라 '이해가 안 되는 행동' 까지는 아니었네요.
나머지 것들은 응? 이걸 대체 왜? 수준의 일들이라 크크
25/04/09 11:35
별 느낌도 없겠죠 뭐. 박근혜 탄핵때 똑같은 꼴 봐서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러고 이제 민주당 정권되면 갑자기 모든것에 냉철해지더니 코리아패싱 혼밥외교 기관총경호 벼락거지 등등 온갖 논란과 단어 창조해내면서 계엄 때린거보다 더 분노하는 것까지 템플릿.
25/04/09 11:51
애초에 도어스태핑 같은 행위 자체가 무리수라는 생각입니다. 나라의 일이라는게 모든 걸 투명하게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대외비로 해야할 것들도 수두룩할텐데 말이죠.
25/04/09 12:21
(수정됨) 저 당시 이준석 지지자들 상당수는 토사구팽 가능성이 언급되면 그건 민주당 지지자들의 망상이고
윤석열의 황태자(...)가 될 것이라며 반대편을 조롱하다 대부분 레벨업 혹은 삭튀 엔딩을 맞았죠 크크 그걸 보면 웃음거리지만 진지하게 저 당시부터 지금까지 활동한 유저들은 사실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불리하다고 도망가지 않고 본인 의견을 꾸준히 설파했단니까요
25/04/09 12:53
지금 용산 대통령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이 대통령실이지 거기에 딸려오는 비서실, 경호처, 안보실 등등이 다 들어가야해서 사실상 건물 하나를 다 써야 합니다. 제2대통령실로 계획했던 세종 대통령실도 그래서 중간단계인 중앙청사에 대통령실을 임시로 둔다는 안이 폐기될 정도로 보안상이나 보좌문제등으로 공간이 많이 필요하죠.
그래서 용산 이전할때에도 국방부가 쪼개지고 경호처에 공관이 필요하단 이유로 몇몇 부처들의 이사 대소동이 있었습니다. 최소 천억, 댕충 계산해도 3천억 이상 쓰고 그랬는데 과천은 옵션으로 쓰지도 못하죠. 새 정권 들어서면 일단 용산은 계속 써야 하는거고요. 세종은 27년 목표로 제2 국회의회당과 대통령실 계획이 이미 있었으니 이 안을 키울것이냐 여부만 생각하면 되서 세종안이 올라오는 것이죠.
25/04/09 12:42
얼마전 PD수첩에서 다룬 용산집무실 보니까 보안이 없을정도인데다가 주변민폐가 어마어마하던데요; 차라리 청와대가 나아보일 지경이던데, 걍 세종갔으면 좋겠네요.
25/04/09 13:23
(수정됨) 저 당시 댓글 보니깐 예전에 윤석열 임기 초반때 펨코에서 봤던 '검찰 공화국 대 찬성하면 개추' 라는 게시물이 생각나네요
25/04/09 14:41
청와대 개방으로 경제 효과가 얼마라고 하는데 용산 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비용 등을 따지면 어마어마 할 겁니다.
당장 청와대로 들어가는건 어렵고 지금이라도 청와대 통제해서 내부 공사 한 번 하고 청와대와 세종으로 집무실 이원화 한 다음 세종으로 완전히 옮기는게 좋다고 봅니다. 애초에 윤이 당선되지 않거나 저런 뻘짓거리를 안 했다면 발생하지도 않았을 일이고 아껴서 다른 곳에 사용 했을 비용들이지만요.
25/04/09 15:05
페북에서 본 글 -
박성제 차기 대통령이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의견이 분분한데, 집권 후 즉시 검찰 해체하고 서초동 대검찰청 건물을 대통령실로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건물이 큼직해서 용산보다 공간도 넓고, 대법원, 서울중앙지검, 경찰서가 다 모여 있어서 경비, 경호 환경도 좋을 듯. 그러면서 천천히 준비해서 세종시로 가는 거죠. 검찰은 기소청으로 바꾼 뒤 중앙지검 건물만 쓰게 해도 충분할 겁니다. - 크크크크
25/04/09 16:20
크크크크 윤석열이 국방부 쫒아내고 용산쓴거 보면 안될것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검찰이야 해체하는게 나을것 같긴한데 말이죠
25/04/09 18:05
크크크 좋네요
근데 아마 서초동 집값 떨어질 수 있다고 하거나 검찰 보복이라고 하겠죠 그리고 보수 언론에서는 강남 집중화를 성토(?) 할 겁니다.
25/04/09 15:07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말 두가지가 '유권자는 죄가 없다' 와 '집단지성' 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윤상현이 말한 '1년 지나면 잊혀진다'는 말은 듣기에는 정말 짜증나는 말인데 대한민국 정치지형의 현실을 관통한 명언/진리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1년도 깁니다. 6월3일 대선 끝나고 내년 초에 피지알 정치글에 어떤 글이 제일 많이 올라올까요?
25/04/09 15:59
뒤늦게 돌이켜보니 잘못되었네 도 아니고 당시에 지적됐던 문제들 고스란히 다 현실이 됐는데 저때 사람들은 뭘 보고 저렇게 맹목적으로...;
댓글 진짜 좀 충격적이네요
25/04/09 16:17
세종 이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당분간 용산에서 지내면서 청와대를 아예 대대적으로 개보수하는 게 제일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부 구조를 노출된 정보에서 바꿔야 하지만 기존의 배치보다 비합리적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겁니다.
25/04/09 16:23
개보수로는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철거후 재건축이면 그럴수 있겠다 하겠지만요.
그정도로 많이 노출되었어요 개보수로 될정도라면 재건축보다 더 돈을 써야할지경으로 써야하겠죠
25/04/09 17:05
제가 용어 선택을 잘못했네요.
말씀하신 것에 동의하며 건물 철거 및 재건축을 포함하여 벙커 등의 지하시설과 통로도 전부 재건축하는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5/04/09 19:43
(수정됨) 개방된 청와대내부시설은 본관과 정문 및 내부 조경, 이동로 쪽이고 국가위기관리센터와 여민관은 개방되지 않았다고 들어서
여민관에서라도 업무를 보겠죠 문재인 정권때 여민관에 대통령집무실을 만들어뒀던거 철거안했으면 그곳을 집무실로 쓰면 될까요?
25/04/10 00:22
저는 지금도 대통령집무실 이전 자체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이기도했고요.
청와대에 있었다면 과음 후 지각을 국민들이 알 수 있었겠습니까??
25/04/10 05:09
(수정됨) 대통령실 이전은 정책 자체는 추진 할만한 일이었다고 봅니다
이유 자체는 별로 타당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다만 윤 정부는 사전 준비없이 졸속 추친했죠 이런 글이 안좋은게 양당 다 나라 망친 정책들이 한수레 가득이에요 댓글은 몇수레 되고요 과거 댓글 올려서 조리돌림하면 게시판이 뭐가 되겠습니까?
25/04/11 14:12
일반인 집 이사하는 것도 아니고, 두달도 안되는 기간에 대통령과 비서실 주요 기관들 및 관저를 옮긴다는 게 이미 졸속이란 말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1년 뒤에는 새 대통령실을 보시게 될겁니다 정도만 되었어도 당시 졸속이라고 지적하는 말들까지 다 쏙 들어가게 할 수 있었을텐데, '하루도 청와대에 있고 싶지 않다'라.. 당시에는 당선자의 의지가 정말 확고하구나라는 생각도 일면 있었지만, 이제는 진짜 무속 영향이 있었던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도 대단한 재주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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