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있는 24살 청년입니다

지금 저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서 머리가 복잡합니다

부디 저의 질문에 대답 좀 부탁드립니다


1.샌디에고는 차가 없으면 생활하기 매우 불편한 곳으로 거의 모든 유학생들은 차를 사게

됩니다. 저보다 나이 한살어린(23살) 여학생이 있었는데(그냥 쫌 친한오빠 동생관계) 그

여학생 이 차를 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학생 운전을 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친

구들은그 학생이 차 사는걸 어떻게든 멈추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엔 차를 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결국 예상했던 차 사고가 나고.....결국 차는 폐차하게 됍니다(큰사고),

근데 불행중 다행인것이 몸은 거의 멀쩡했습니다.

문제는 차사고가 났을때 전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손이 떨렸죠! 전화를 받고는.

그래서 한국에 있는 그 여학생 누나에게 메일을 썻습니다.

지금 이 여학생 차 사고 나서 그 사고현장으로 간다고, 부모님이 알아야 됀다고 생각해서

이런게 편지 보낸다고.    제가 주제넘게 오바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만, 제 생각은 이

렇습니다. 분명이 저 여학생 집에 모든일을 숨기려 할 것이고(당근 알면 한국에서는 집으

로 들어오라고 할 것임) 전 부모님에 대한 도리는 이건 아니다고 생각합니다(자식이 몸이

다쳤는데 숨기려 하는것) 귀한 떡두껍이 같은 자식 멀리 미국으로 비싼돈 들여 보내놓고

는 사고 났는것도 모르고..제가 비난 받을걸 알지만 전 이메일 보냈습니다.

질문1.제가 오바했는 것입니까?? 그냥 모른체하고 모든 걸 숨기려 하는걸 지켜만 보고 있

어야 됩니까??(결국 이 여학생 성격상 애기 안 했을 것입니다), 그냥 주제 넘지 말고

지켜만 보고, 모든걸 그냥 둬야 됐는지? 궁금하고 답답합니다. 아직 나이 어린 나로 썬


2.다른 여학생이 한명 더 있습니다.우리둘은 별로 모르고 서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바꾸고 홈스테이집도 바꾸고 학교를 가는데 보니까 여자 2명이 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한명은 2번여학생,한명은 일본인여자)  

우리 둘은 잘 몰랐지만 서로 누군지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매일 등교길에 버스에서 이야기

하고 웃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친해지고 우리는 LA로 놀러도 가고, 서로 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전 이 여학생이 동생같이 느껴줘서 어려운 일이나, 무슨 부탁이 있으면 정성껏 도와줬습니

다.그리고 이 여학생도 저를 잘따라주고 나름대로 잘 챙겨 줬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

예로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쇼핑을 몇시간동안 따라가서 수다떨어주기, 버스에서 미국 성기 노출변태 만났는데 그때 안전하게 구해주기, 은행에 돈뽑아야됀다고 밤에 전화해서 데려다 달라고할때, 차도 못사고 집도 못구해서 짜증낼때 옆에서 달래주기(마침 한국 화이트 데이여서 작은 초콜렛 선물로 사줬음), 아침마다 차로 학교 데려다 주기, 차 파는곳 직접 전화해줌 등등

그 여학생이 내한테 잘해준것(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하고 같이  있었는데도 같이 삼계탕같은 음식먹으면 살많은것 퍼서 나먼저 주기..약간 뻘쭘했음.. 내가 차 구입후 차를 꾸며주려고 노력함 예로( 벨트 고정대  &벨트고정대 사준말에 넘 고마워서 보답으로 초콜렛사줌) , 운전중에는 먹을것도 알아서 먹여줌...(귤 같은거 까서)

사실 남 녀 관계 참 웃긴것이. 저도 어느새 은연중에  그 여학생을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아닌 여자로.. 하지만, 전 절떄로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다. (예로 무슨 물건 같은거 사면 무거운거 알고도 짐도 하나도 안들어주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이상은 알고도 무시하고)
왜냐면 미국에서 여자친구 만들고 싶은 생각은 꿈에도 없었으니까요. 그냥 오빠 동생관계 그냥 웃고 전화하고 이것만이었으면 전 충분했습니다. ..


그런데 어느날 홍길동(친구같은형)이 우리둘에게 이런농담을 자주하게 됩니다

너거 둘 잘 어울리니까 한번 사겨보라고.....???

그래서 술집에서 저는 이렇게 사람들 (이 여학생도있었음)앞에서 이렇게 애기합니다

(만약 우리XX를 한국에서 만났으면 내가 작업걸어볼껀데, 참 아쉽다. 미국에선 그냥 동생 오빠로 지내고싶다 라고)

내가 저 선언을 하고난 몇일뒤  이 여학생이 날 피하기 시작합니다.

전화도중에 전화를 끊더니(일요일) 계속 내 전화를 무시하고 담날 제가 데리러 자기집 앞에 가니

(인턴쉽때문에 나도 차를 샀음, 그 여자집 하고 우리집 몇분거리임,매일 같이 버스타고 다니다가 난 차샀으니 난 차타고 다고 넌 계속 버스타라고 말을 못하겠음)

그냥 가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날은 그냥갔습니다(월요일)

그날 밤 월요일에 그 여학생도 차를 사게 됩니다.

그 월요일 제가 전화 몇번했지만 또! 다 무시합니다.그리고 차샀는것도 애기도 않하고..
(우리둘 매일 차에대해 이야기했음)

저는 화가 무지하게 나고, 정말 섭섭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둘은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고

난 성심껏 그 여학생 도와줬는데.....

그 다음 날 아침. 화요일. 난 그 여학생 데리러 갑니다.

전 따질생각이었습니다. 왜 전화 무시하고 날 피하냐고. 내가 너한테 그것빡에 안됐냐고

그런데 이 여학생이 또 나보고 그냥 가라고 하는겁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때

난 니가 나올때 까지 기다린다고 하니, 나중에는 그 여학생 홈스테이 아줌마가 나와서

내보고 가라고 설득을 합니다.(그 때 스토커가 됀 기분이란...나 참! 그여자 참  건방져보였습니다)

제 생각엔 내 차를 타기 싫으면 진작 전화를 줘야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여자는 나오

고 우린 약간 말싸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는 자길 데리러온 내 앞에서 홈스테이

아주머니 차를 타고 학교에 가게 됩니다. 그때의 기분이란.....

정말 믿고 잘해주던 사람한테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더더욱 이해가 안돼는건 우린 커플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커풀이면 좋으면사귀고 싫으면 깨질수도 있지만..우린 거의 친구....믿음으로 지냈는데

갑자기 왜그러는지.

그뒤로 당연히 서먹서먹해졌죠. 그래서 전 서먹서먹한걸 풀어야 겠다고 전화를 합니다.
한 5일정도 매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언제나 날무시하는 발언에. "이제 계속 안볼꺼다" "오빠하고 커피 마실일 없어요" 라고 말하는둥

너무나 화가나고 섭섭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무서웠습니다. 한순간에 한사람과의 인

간관계를 접으려는...또 갑자기 저렇게 돌변할수가 있는 여자는 여우다란 말이 생각남

그 일이 있고난뒤 일주일뒤 난 그 여자한테 풀어보려고 운전을 갈쳐줍니다.

그런데 운전을 가르치는동안에도 입에서 욕이 떠나질않고, 잔소리 하지말라고 하고,

그 때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하고는 오늘로써 끝이다.


난 남자고 난 남자가 할수 있을만큼 자존심 숨기고 다시 좋은관계로 만들려고 노렸했다

그뒤로 전 연락을 않하고 끊습니다. 그러니까 그 여자도 전화 한번 안오더군요

그 여자가 나올자리에 참석도 안했습니다 얼굴도 보기

싫었습니다. 이름자체가 듣는게 싫었습니다

난중에 보니까 저 홍길동(가명)이란 사람(입 정말 가볍다고, 플레이보이라고 맨날 내앞에서 욕했음, 서울사람 정이 별로 안간다고 맨날 내앞에서 욕했음),
최만석(가명)이란 사람(내가 형으로 믿고 따르는, 원래는 안친했지만 성기노출 미국 변태 때 우릴 데려다주고 그뒤로 2번여학생과 친해지기 시작함,부산사람)하고 친해져서 저한테 부탁하던 일을 모두 그 두사람한테 부탁하더군요

저한테는 경상도 사람 좋다고 맨날 말하더니....아무튼

몇일뒤 저 1번 여학생이 차사고 났는날( 1번하고 2번 친구임) 2번 여학생은 이사를 하는데

차가 필요하게됩니다(2번 여학생 차 사기 당해서 팔았음). 최만석(내가 무지 따르고 날

자주 도와줬음, 가능한한 이 형의 의견은 무시않고 난 따라함. 나보다 4살많음)이 2번여학

생 도와주라고 하는데 전 절때로 못한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넘어갔는데...


이틀뒤 최만석이 저한테 애기하는겁니다. 1번학생 집에서는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그리고 넌 2번학생을 도와줘야 됐었다고, 그 때는 비상상황(1번여학생사고) 이었고

넌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냈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나보고 사과를 하라는겁니다. 나 참.....

도대체 뭘 사과를 하라는 말인지......내가 지금까지 잘해주고 필요할때 도와줘놓고는

자기가 날 찼으면서 그리고 맨날 욕하던 사람하고 놀러다니고 있으면서

그리고는 최만석이란 형은 저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내가 2번여학생 도와주라고했는데 거절했을때 만약 너 진짜 내 동생이었으면 너한테  주먹 그냥 날라갔다고..."

저렇게 말했는데 내가 저 형을 거꾸로 설득 시킬수는 없을꺼같고 뭔가를 2번여학생 앞에서 해야는 됄거 같은데


질문2. 제가 이 여자 앞에 가서 사과를 해야됩니까?? 무엇을 사과해야됩니까??

정작 자기가 차가 필요하면 직접 나한테 전화를 했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갑자기 제가 사과하면 저 여자는 이렇게 생각 할 것입니다

"이 남자 갑자기 왜 이렇게 친절한척 하지"???  그러면서 제 사과를 안받아 줄 것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참 웃깁니다.

그리고 대화로 풀어나가는데...우리 대화의 목표는 무엇으로 잡아야 됄까요??

대화의 목표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화해? 누구 한사람이 사과? 그냥 잘못했다???그냥잘못했다는  저 여자가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피쥐알에는 사회경험많고 박식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르침을 원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