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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8 05:31
너무 구체적으로 언급하신 감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다.. 라고만 하셨어도 될 것 같습니다만.. toss님도 최근 일로 경고를 받으신 상태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타인의 리플 행태를 마냥 비판하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타인의 행적을 되짚어 모아 공개하는 것은 다분히 공격적이네요.
06/04/28 05:55
항즐이님께서도 언급 하셨지만 논쟁하는 대상의 이중잣대를 언급하고 싶으셨다면 그 논쟁 당시에 말씀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았나 싶네요. 이런식으로 모아서 나중에 공개 하시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toss님도 앞으로 행동에 신경이 쓰이시겠네요. 이제 지켜보는 눈이 한둘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06/04/28 06:13
위에 언급 된 익명 중 C 가 접니다.
toss 씨에게 묻고싶습니다. 도대체 저의 모든 댓글들을 읽어보고,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이런 글을 올리셨습니까? 언급된 마지막 댓글을 제외한 나머지 위의 댓글은 '백두대간'이라는 맵을 떠나서 순전히 테란과 프로토스의 2006년도 전적상 밸런스가 너무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 하나만 가지고 주야장천 말을 한겁니다. 그건 해당 글의 댓글 논쟁 중에서 이미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댓글은 제가 가지고있는 백두대간에 관한 생각입니다. 제가 윗 댓글에서 백두대간의 밸런스가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했습니까? "2006년 들어서 테란vs프로토스가 너무 많이 벌어졌고 문제 있다." "백두대간은 팀간 협의로 선정되었으니 선수들이 해결책을 찾길 바래보자, 그렇지만 왠지 상성이 뒤집어질 듯 하다." 자, 이 두 생각이 상호 이율배반적입니까? 제가 이중인격잡니까? 백두대간의 테플전 문제 제기 글에 달린 댓글이었지만 저는 백두대간의 밸런스는 일언반구 논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덧하여 자료 모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고, 적어도 저 C 라는 인물, 바로 저는 toss님께서 제기하신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는 다는 것을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도서관 가기도 전에 진이 다 빠져버리는군요. 새벽부터 이게 뭡니까...
06/04/28 06:16
이 정도로 자료를 모아서 비판을 하시려면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별 것 아닌것 같아도, 입장 바꿔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게 아니겠지요? 이 글의 조회수가 200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100명 이상이 잘못된 내용을 본 것이니 최소한 수정 정도는 해주십시오. 정말, 새벽부터 이게 뭡니까.
06/04/28 06:30
그 댓글은 댓글들을 모두 봤다면 아시겠지만
제가 댓글을 단 상대방이 조롱투로 말을 하여 욱하는 마음에 심한 말을 한 것이라고 한참 밑에도 또다시 댓글로 달려있습니다. 단편적인 것들만 뽑아와서 이렇게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건 좀 아니지않습니까?
06/04/28 06:39
딱히 toss님께서 인신공격성 비난글을 올린것은 아닙니다만 특정대상을 상대로한 질책성글에 가깝다고 생각이됩니다.
사람이란것이 대중앞에서 비판을 겪게되면 반발심이 먼저 생기니 이또한 예민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그래도 넷중에 스승이있듯이 선입관을 규정짓지 말고 그냥 그대로 한번 받아들여보고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06/04/28 06:48
산적님//
그 논쟁 당시에도 직접 그 당사자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님의 글이 너무 편향적인것이 아니냐라고... 저글 보시면 저의 문제제기를 보실수있을겁니다.
06/04/28 06:55
토론게시판으로 가야하지 않을가요?
어쨋든간에,공정하거나 불공정 하거나, 객관적이거나 주관적이거나를 떠나서, 어떤 형태로던지간의 이런 논의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댓글로 갔으면 더 좋았겠지요.
06/04/28 07:01
toss님//그럼 당시에 이야기가 되었던 것을 굳이 여기까지 끌고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같은 논쟁이 반복되어 이루지면서 또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 인용하셔도 무방하지 않습니까? 굳이 이런 댓글만 뽑아서 공개한다는 것은(닉네임을 가렸다고는 하셨지만 별 의미 없다는 건 님께서도 아시죠?) 공개적으로 망신 한번 주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충분히 해당 주제로 다시 이야기 할때 펼칠 수 있는 것을 이것만 따로 뽑아서 글을 쓰실 필요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toss님도 이런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꼬투리 잡힐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던가요?
06/04/28 07:01
非人不傳 님의 요청을 받아들여
글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非人不傳 님에게는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백두대간 테플전 밸런스 논쟁에서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너무 불리하다라는 글에 2006년 밸런스 프로토스 65:35 테란 이다. 프로토스가 압도적으로 우위다라는 리플을 다시는것은 은연중에 백두대간 맵이 테플전에서 프로토스쪽으로 기운다는것을 내비치는듯 합니다. 그리고 백두대간 저플전 밸런스글에서 프로토스가 힘들다라는 글에 같이 저플전 전적을 올리기보다는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지요.그렇지만 왠지 일정 시간 후에 현재 생각되어지는 상성이 바뀔 듯한 느낌이 듭니다.'라는 리플을 다신건 앞의 리플과 느낌이 너무나 다릅니다. 하지만 제 느낌일 뿐이니 非人不傳 님의 요구를 받아들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6/04/28 08:23
원래 밸런스 논쟁이라는 게 결국 종족 싸움이죠. 그것도 자기 종족이 제일 세다 싸움이 아니고 자기 종족이 제일 불리하다 싸움.. 뭐 그래도 그러니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어서 활발한..(때론 험악한) 밸런스 논쟁이 벌어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06/04/28 09:09
그래서, 초반의 밸런스 논쟁에는 왠지 끼어들기가 껄끄럽습니다. 저도 물론 하고 싶은 말들이 많긴 하지만 말이죠. 일단은 더 지켜보고... 한 시즌이 끝날때 쯤이면 결과가 나오겠지.. 하는 생각입니다만......
한 시즌이 끝나면 이미 밸런스 논쟁도 끝나있죠. -_-;;
06/04/28 09:18
비록 익명으로 처리하였다곤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누군지 훤히 알수 있는 내용인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조목조목 따져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어떤 사람을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이렇게 상세한 내용을 적지 않더라도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특정인을 지적하는 것은 아주 많이 심사숙고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06/04/28 09:28
사람은 서로 섞여야죠. 서로 존중해줄 것도 아니고.. 이렇게 고립되어서는 키보드 두드리며 상대비방할 거면 현피가 좋다는 생각입니다.
06/04/28 10:26
실제 리플을 다루지 않았다면 동감하고 재미있는 글일텐데 특정인의 리플로 이렇게 자세하게 거론하는 건 안 좋아보이네요. 이런 방식 아니더라도 충분히 뜻을 전달하실 수 있을텐데..
글 전체 내용에는 동감하지만 글을 쓰는 방식은 너무 공격적인 것 같습니다.
06/04/28 11:13
"한경기 열리고".... 를 상당히 강조하네요.
다른맵은 몰라도 패러독스 맵은 한경기도 열리기 전에 저그가 플토에게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이 들지 않으셨나요? 모든 맵에서 한경기 후에 밸런스 논쟁이 나옵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실력은 당연히 프로게이머들 보다 떨어지더라도, 일반 스타팬의 저변이 넓고 오래된 만큼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맵분석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논의를 통해 맵이 발전해 나가면 좋을 것을 항상 감정싸움으로 치달으니 원....
06/04/28 11:16
虛無 님
전 한경기 열리고 를 상당히 강조한적 없는데요. 한경기만 열리고는 밸런스 논쟁이 있을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6/04/28 11:56
<a href=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5&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87
target=_blank>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5&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87 </a> 제라님이 쓰신 이와 같은 글도 있습니다. 위 두글과의 차이점이라면 위 두글은 '백두대간에서 저플전 저테전 문제있다'고만 적으신 글입니다. 문제있는데 어쩌라고요? 문제있다고 해서 그 아래 리플들이 맵퍼에 대한 비난과 온게임넷에 대한 비난이 섞이면 이건 8.15논쟁이 되는 겁니다. 8.15논쟁은 글을 쓴 분들이 글을 '과격하게' 쓴 탓도 있지만 그 아래 리플들이 온게임넷과 맵퍼들에게 비난이 집중되면서 촉발하였습니다. 위 두글에도 아래 리플들이 그러한 방향으로 만약 흘러간다면..... 글을 쓰신 두분 매장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제라님의 글은 그러나 이것과 다른 방향입니다. 글이 설득력이 있는지 아닌지는 보는 관점에서 다르겠지만 건설적인 방향으로 백두대간에서의 극복방법에 대해서 논했고 따라서 아래쪽 리플들은 상당히 건설적인 의견들이 많이 달렸습니다. 물론 제라님의 글에도 백두대간이 플저전 어렵다고 언급하신 분들이 계시지만 글이 원래 그런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과열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위 테플전 테저전을 논하신 분들의 글은 과열되었고 리플이 수백개씩 달렸습니다. 밸런스는 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밸런스를 논하기 위해 최초 글을 쓰시는 분의 방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프로토스 유저들은 PGR에서 밸런스에 대해선 최근 거의 부적절한 말을 한 적도 없고 입을 다물고 살다시피 하였습니다. 그것은 8.15에 대해서 일부유저들이 항상 지나친 비난을 하기 때문도 한 이유입니다. PGR에서 비난을 해도 용납을 되는 경우가 몇경우가 있는데 8.15논쟁에 관해선 무조건적인 비난을 해도 용납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박용욱 선수가 한 경기를 이긴이후 이 맵에서 유일하게 이긴 프로토스가 아마 자신일 것이라는 얘기를 했고 4승1패시점에서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도 암울하다 답이없다... 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논쟁이 촉발되었고 팬들이 확신에 가득찼고 과열되었으며 거기에 맵퍼에 대한 비난이 섞이고 온게임넷에 대한 비난도 섞였습니다. 그런데 결국 6승 6패가 되었다고 해서 '터무니없는 얘기를 했다..'고 몰아붙인다면 이것이야말로 결과론입니다. 밸런스 논쟁을 해도 된다는 분위기가 PGR에 지배적입니다. 8.15논쟁에 대해서 맵퍼에 대한 비난을 한 것은 분명 잘못된 부분입니다. 그러나 비난이 아닌 문제점을 지적한 리플들도 상다수 있었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8.15를 기점으로..... 밸런스 논쟁은 해도 되지만 확실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맵퍼나 방송사에 대한 비난은 삼가라....... 가 기본적인 흐름이 된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일부분들은 밸런스 논쟁 자체를 지극히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밸런스 얘기에 참여하지 않으실거면 참여하지 않으시면 되지 악플은 다실 필요가 없습니다. 밸런스에 대한 얘기는 '금역의 구역'이 아니고 생산적인 결과도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얘기를 할때 윗글의 제라님과 같은 방식의 글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6/04/28 11:57
공정한 시각인척 애쓰며 종족편애하는 글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가면서 저 스스로 또한 되돌아보게 되내요 매운채찍과 같은 글이긴 하지만 두리뭉실하게 쓰여진 글이였다면 종족편애가 거의 종교적 수준이신 분들께는 쉽게 어필되진 않았을거라고도 봅니다. 사실 전 각종족의 유저수가 밸런스논쟁에서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봅니다 .유저수가 많다보면 종족편애하시는분들도 확률적으로 더 계실듯 하구요 . 저>프 라는 어느정도 상성이 일반화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고 로템에서도 저프는 밸런스가 맞고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많은 이들이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임요환선수의 선전과 패치이후 테란유저가 급등하면서 저>프 가 굳혀져갔던 일은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봅니다 단순하게 말해 저그유저가 줄어듬으로써 저그의 편애를 지지해줄 유저가 줄어든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도 그런 영향이 없지 않다고 누가 장담할수가 있을까요 복잡합니다
06/04/28 12:09
자기 종족이 이긴다고 콩고물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은연중 자기 종족을 변호하는 분들을 보면 의아하긴 합니다. 재미있는 건 그런 분들은 스스로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죠. 여튼, 그게 지나치면 밸런스가 무너진 맵을 서로 주고 받는 개념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예를 들어 머큐리 등장 시 저그 유저가 프로토스 유저에게 '니들은 패러독스에서 이익 봤잖아~'라고 이야기 하는 모양이랄까요.
저그 유저건 프로토스 유저건 패러독스는 거지 같은 맵입니다. 저그 유저건 프로토스 유저건 머큐리는 거지 같은 맵이고요. 저는 백두대간 저플전은 답이 없다고 봅니다. 이 판단에 제 종족이 개입될 필요는 전혀 없는 거죠.
06/04/28 20:35
이런글을 교훈삼아서 댓글달때 좀 더 신중해지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방법이 좋든 안좋든 간에 나름대로 의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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