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9 22:48:18
Name Mr.bin
Subject 프로게이머 선수들 인사할 때 안됐나요?
여러분은 스타 시합 전 선수들의 어떤 모습을 보게 됩니까?
언제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선수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 세팅이 끝나면 게임 시작 잠시 후 gg 그리고 좀 있다 퇴장!
여기서 잠깐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드세요!

제목에 나와 있듯이 관중들에 대한 인사가 없습니다.
물론 퇴장할 때 요즘 대부분의 선수는 관중들께 인사를 깍듯히(?) 하고 나갑니다.
전에 어떤 선수인지는 기억이 없지만 시합에 졌다고 신경질적으로 개인용구 챙긴 다음 뒤도 안보고 나가는데 쫓아가서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우리가 중간 중간 보는 선수들의 모습은 모니터에 시선이 고정된 채 게임에 몰입된 무아지경의(?) 모습 정도지요!(뭐 가끔 안타까운 또는 놀라는 모습도 있긴 하지요)

제가 좀 구닥다리 세대가 돼서 그런지 몰라도 관중 또는 시청자들께 인사도 없이 바로 시합을 시작하는게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스포츠라고 힘주어 말하면서도 스포츠의 기본인 인사도 없이 바로 본 게임에 들어 간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바둑도 상대방에게 목례는 하고 시작하는 데요)
태생 자체가 시합하는 상대 얼굴을 보고 하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관중이 있었던 것은 아니기에 지금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경기도 itv 시절 스튜디오에서 관중도 없이 녹화를 하고, 방송 볼 때는 관중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인사가 필요없는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사할 충분한 조건이 되지 않았나요?
현장까지 가서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들도 꽤 있고,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은 그 보다도 훨씬 많구요!
괜한 딴지같지만 선수들을 좀 더 잘 포장(?) 하는 것도 기술인 것 같습니다.
신인 같은 경우는 최소 스타8강(야외경기) 정도 가야 제대로 관중들을 보면서 인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뭐 거창하게 하라는 것은 아니고 입장하면 관중들과 시청자께 인사 좀 시켜주고, 경기 끝나면 서로 악수도 하고요!
악수 이 부분 보기 좋지 않습니까?
조용호선수 언제까지 눈치 봐 가면서 악수를 청해야 합니까?
경기에 지고 나서 뭔 기분이 난다고 웃으면서 악수하라는 거냐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들은 아마가 아닌 프로입니다.
개그맨 김미화님의 예에서 보듯이 상중에도 시청자를 상대로 웃겨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속에서는 부글부글 꿇어도 웃으면서 상대에게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프로 같은가요 아니면 졌다고 그 자리서 리플레이 열심히 돌려보고 이긴 상대는 쳐다도 안 보는 것이 프로 같은가요?
협회 소양교육 할 때 이런 것 좀 교육시키든지 강제적으로라도 실시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경기 내용이 어떠하던지 시청자 눈에 비치는 프로의 모습은 시합이 끝나면 서로를 존중하며 최소한 악수 정도는 웃으면서 나눌 수 있는 풍토로 가꾸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조알
06/05/09 22:51
수정 아이콘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서 그렇지 오프로 보시면 꼬박꼬박 인사 다 한답니다.
등장할때 관중들에게 인사 꾸벅꾸벅 다하시고..
(뭐..안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쑥스러워서겠죠? ^^)
손내밀면 가끔 손도 잡아 주시고..
저번 MSL 조용호전이 끝나고 임요환 선수는 퇴장하면서 3번이나 인사하셨답니다 (아웅 잘생기셨....발그레)
06/05/09 22:52
수정 아이콘
머.. 끝나고 나서 인사하는것도 고마운데... 시작할때도 하면... 머 고맙죠..
My name is J
06/05/09 22:54
수정 아이콘
카메라가 들어오기 전에...인사를 하고는 하지요. 안하는 선수도 있기는 하지만...대부분 쑥쓰러워서 못하는듯 하더군요.^^;;(귀엽지 않습니까...으하하하-)
시청자를 향한 인사는...조금 타이밍이 난감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인사하고 앉아서 세팅하는데 세팅이오래걸리면....아니면 세팅하고 인사하고 경기? 그것도....--a) 하는 것도 좋을듯하네요.^_^
06/05/09 22:57
수정 아이콘
오프야 당연히 인사할 것 같구요!
저는 시청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추어서 정식으로 인사를 했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특히나 신인들의 경우 옆 얼굴이 아니라 정면 얼굴 좀 제대로 보고 싶어서요!^^
06/05/09 22:58
수정 아이콘
제목이 좀 도발적인 면이 있으시네요.
뭐 하지만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하지않는다고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사는 이스포츠가 정착되고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행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부들부들
06/05/09 23:00
수정 아이콘
심판이 나와서 정식으로 인사시키면 좋을 것 같은데.
06/05/09 23:00
수정 아이콘
MBCgame에서 프로리그 할 때 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문제 아닐까요?
처음부터 카메라 잡아주면서 기회를 주던지 해야 좀...-_-;
06/05/09 23:0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경기시작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 서로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경기를 하면 어떨까 싶네요. 서로 셋팅을 끝마친 후에 조인한 뒤에 무대앞으로 나와 인사하고 자리에 앉아 스타트하면 될 것 같습니다.
타조알
06/05/09 23:07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님의 댓글을 보니 문득 든 생각.

홍코너~~~~~
키 180센티미러~ 체중 70키로그램~~
돌아온 황제~~~~ 돌아온 드랍쉽~~~~~
임~~~~요~~~~환~~~~~~
(꺄아아악~~)

청코너~~
키 179센치미뤄~~ 체중 67키로그램~~~~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 몽상가 고아민~~~
(꺄아아악~~)

.....이거 원하시는거 아니죠? ;;
My name is J
06/05/09 23:09
수정 아이콘
타조알님// 뭔가 테마음악도 정했겠다...재미있을것 같은데요!(으흐흐-)
타조알
06/05/09 23:10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 // 박명수 선수 소개할때...난감 ㅠ^ㅠ
Zakk Wylde
06/05/09 23:12
수정 아이콘
타조알//
이벤트전이라면 그렇게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홍코너 청코너 선수 소개가 끝나도 갑자기 C선수가 A선수에게 키보드샷을...;;;;

그냥 헛소리 좀 해봤습니다..;;
아자뷰
06/05/09 23:13
수정 아이콘
소개멘트후에 세팅오래하면....경기 긴장감이 떨어질듯....
소개후 바로 경기가 시작되어야 할텐데...
부들부들
06/05/09 23:13
수정 아이콘
복싱 예로 들려다가 말았는데..크하하하
그냥 심판이 나와서 뻘쭘하지 않게 형식만 갖춰주자.. 뭐 그런거죠.
(근데 진짜 저렇게 해도 재밌겠네요. ^^;;)
06/05/09 23:23
수정 아이콘
인사는 자발적으로....... 강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행여 인사하지 않았더라도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에 오르거나 신인선수의 경우 너무 긴장해서 인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인사를 안하는 것이 선수의 소양문제다..... 라고 말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사하지 않아도 좋으니 세팅 빨리 마치는 것이 더 실용주의적인 사고라고 생각해서......... 물론 동방예의지국에서 이런 사고방식은 때론 설득력을 잃지요.
타조알
06/05/09 23:29
수정 아이콘
4thrace // 한번씩 피씨방가서 마우스 맘에 안들때
게임내내 투덜거리곤하는데.. 프로게이머분들은 더 하시겠죠 ?
세팅은 이해해주셔야.. ^^
06/05/09 23:37
수정 아이콘
네.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한 선수 자신의 문제로 세팅이 늦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지라 세팅문제는 별 얘기할 거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인사 부분은...... 자발적으로........

결국 자발적으로 해도 되고 또는 안해도 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6/05/09 23: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작전에 공식적인..아니면 세팅시작전에;;
양선수 인사와 관중에게 인사정도한후 게임에 임하는건..
자발적인걸 떠나서 예의정도라고 생각되네요..
할때 됫죠..;;
애국가 틀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_ -
06/05/09 23:5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근데 이건 글과는 다른 얘긴데 요즘 부들부들님 닉네임 볼때마다 한번씩 소리내서 읽고 피식하고 웃는 버릇이 생겼네요^^;
닉네임이 너무 재밌어요~
06/05/10 00:03
수정 아이콘
이 문제를 컴퓨터를 끄고 다시 생각해보니........ 규정을 만들어서 인사하는 것이 선수들이 더 편하게 인사를 하는 방법이면서 경기에 어느정도 격식을 갖추는 방법이란 생각도 드네요.

암묵적인 의무조항으로 강제하기 보다는, 규정을 만들고 심판이 절차를 주도하는 인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뿌니사과
06/05/10 00:09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네~ 저도 볼때마다 귀엽다는;; 생각이;;;;아~ 하루하루 나이가 드나봐요 ㅠㅠ 다들 귀여워보이니;
최종병기캐리
06/05/10 00:11
수정 아이콘
세팅이 끝나고.

종족선택까지 마친 상황에서 무대 가운데로 나와서 화면 및 관중에게 인사하고

선수끼리 악수하고 다시 자리 들어가서 게임시작하면 보기도 좋고 얼굴알리기에도 좋을꺼 같네요. 게임 끝나고 나서도 바로 주섬주섬 챙기는 것보다는 장비교체 및 세팅 시간을 위해서 선수의 악수 및 인사와 간단한 인터뷰등이 곁들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남도령
06/05/10 00:2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이야기가 잠깐 나와서 하는말인데.. 정말 매너 좋으신거같더군요.. 이기든 지든간에.. 선배든 후배든간에..항상 먼저 악수를 청하는 센스란..^^ 졌을때는 정말 속상할텐데.. 올드게이머로써 대부분이 후배임에서 불구하고 악수를 청하는 모습에서 프로로써 정말 멋져보입니다..^^
06/05/10 00:28
수정 아이콘
매너하면 또 묘환선수와 뇽호 선수가 단연 탑이지요 움트트.
Timeless
06/05/10 00:48
수정 아이콘
인사도 좋겠네요.

우리가 스타의 정착을 지켜볼 수 있는 세대라 다행입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한테 '프로게이머들 인사하는 것 우리가 건의해서 된거야'라고 말하면 괜시리 으쓱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06/05/10 01:21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이제 협회 주관 심판도 있으니, 심판도 일거리를 좀 주죠. 인사 시키는거 주선하고 그 후 인사하면 그렇게 어색할거 같지 않은데...마치 권투선수의 주심 비슷하게 말이죠.. 전 괜찮게 보이는데요.
레몬과자
06/05/10 01:25
수정 아이콘
인사할때 된것 같네요^^
관중에게 정식으로 인사안하고 시작하는 스포츠는 거의 없죠
여러분들 말씀대로 종족선택후에 자리에서든 중앙에서든 일어나서 간략하게 인사하고 시작하면 좋을것 같네요..아니면 입장을 동시에 해서 인사 하고 셋팅에 들어가던지 말이죠..
sometimes
06/05/10 07:58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인 것 같아요.
시작전에 관중과 선수들끼리 인사를 하고 시작하는 것이 프로 E-스포츠 면에서도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할사람은 해라 이런식이 아니라, 당연한 절차로 만들면 되니까요.
인사하는거 30초도 안걸리잖아요^^
황제의마린
06/05/10 08:40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제의마린
06/05/10 08:40
수정 아이콘
저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강민선수 인사 좀 받아봤으면 : D
너부리아빠
06/05/10 11:44
수정 아이콘
좋은의견 같습니다. 간혹 이스포츠가 완전히 정착되면 해도 늦지않다 하는데...그건 아니라 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정착되었다보구요. 다른 프로스포츠를 이런건 벤치마킹하는게 이스포츠를 더 정착시키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프로필 소개할땐 청코너~~~임요환~~~apm~~~1500~~~대저그전~~~뭐뭐뭐~이런게 좋겠네요 -_-
Slow_Win
06/05/10 12:02
수정 아이콘
EzMura님 // 전 mbcgame 를 즐겨보는데요
프로리그에서보면 이번에 만든방음벽 있죠?
거기서 시작할때 끝날때 팀원들전부 나와서 인사하던걸요 ㅡㅡㅋ
개인리그에서도 그렇게할거로예상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MBCgame 에 대해 안좋게만 말씀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괜한 비난은삼가시는게 좋을듯;;
황당한마음에 쓴거라 약간은 공격적으로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의도아니란것은 알아주시길바래요 ^^
Slow_Win
06/05/10 12: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인사문화에 대한 언급은 예전에 한번 있었던거같군요..
Discuss 게시판 가보셔서 검색하시면 좀더 깊은논의가있었다는걸아실수 있을겁니다
부들부들
06/05/10 18:30
수정 아이콘
HALU님 뒤늦게 봤네요. ^^;;
저도 가끔 피식합니다. 크하하
06/05/10 19:04
수정 아이콘
악수 문화에 대해서 심도있게 진행이 된 적이 있었네요!(이 내용 맞겠지요?)
악수는 자율적으로 그러나 시합 시작 전 인사는 꼭 했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152 송병구 선수의 조금전 8.15 경기 총평과 그의 운영에 대한 고찰. [18] 4thrace4563 06/05/10 4563 0
23151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PGR [5] 구김이3649 06/05/10 3649 0
23150 [잡담] 치인설몽(痴人說夢) [10] Bar Sur3753 06/05/10 3753 0
23149 송병구선수....... 대체 이선수를 815 테란유저중 누가 막나요....... [32] SKY924936 06/05/10 4936 0
23148 뭐라고? SKT의 테란두명이 벌써 탈락을? [41] 비즈5873 06/05/10 5873 0
23147 안녕하세요~온게임넷 키피어피 작가입니다. [22] 윤혜진5292 06/05/10 5292 0
23145 그들이 있기에,군대에 있어도 스타를 봅니다. [10] AstralPlace3693 06/05/10 3693 0
23144 명작을 찾아서..영화평점 공유 (네이버 기준) [24] 나르크5539 06/05/10 5539 0
23143 드라마 '연애시대' [42] 스타벨4400 06/05/10 4400 0
23140 토론게시판? 자유게시판? [21] 너부리아빠3794 06/05/10 3794 0
23135 PGR의 수험생 여러분께. [11] 불꽃3918 06/05/10 3918 0
23134 2005년 8월 27일에 대한 회고. (강민vs마재윤, 라이드 오브 발키리) [22] 22raptor5350 06/05/10 5350 0
23130 대추리에 관련된 글과 토론들을 보면서... [16] ROSSA3953 06/05/09 3953 0
23128 프로게이머 선수들 인사할 때 안됐나요? [35] Mr.bin4799 06/05/09 4799 0
23127 신한은행 2006 1st Season 대전쟁[6편-24강 재경기] [14] SKY923964 06/05/09 3964 0
23126 꼭 "한민족"일 필요는 없습니다 [51] 글레디에이터3792 06/05/09 3792 0
23124 당신을 위해, 좋은 팬이 되고싶어요. [14] 여.우.야3755 06/05/09 3755 0
23119 공식경기에서 채팅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21] SEIJI6090 06/05/09 6090 0
23118 '스갤에서 가져온 어떤 꾸준글' 에 대한 해명. [20] 폭풍검6747 06/05/09 6747 0
23117 1년간의 체험(?) [2] 레젠3533 06/05/09 3533 0
23116 마린인가 머린인가? [51] NKOTB5144 06/05/09 5144 0
23115 hyun5280의 Weekly Soccer News 0501 ~ 0508 #7 [14] hyun52803680 06/05/09 3680 0
23114 조용호 vs 박태민 승자와 강민선수가 벌일 세기의 복수혈전 (시즈리버 복수전 VS 6.8대첩 복수전) [20] 초보랜덤4599 06/05/09 45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